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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이 이혼해서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웠음. 우리 엄마는 항상 쪼들렸지만 그래도 친구가 집에 놀러오면 먹을 건 줬음. 한 번은 그 친구네 집에서 하룻밤 자기로 했음. 친구가 집에서 밥먹고 오지 말라면서 자기네 집에 와서 같이 버거킹 먹자했음. 즐겁게 버거킹 먹었는데 먹고 나니 걔네 엄마가 "니 식사 값은 얼마란다"라고 말함. 나는 돈이 없었기 때문에 패닉에 빠짐. 걔네 엄마는 화가 나서 우리 엄마한테 전화하라고 함. 난 진짜 너무 창피했어. 다음 날 집에가서 엄마가 그렇게 화난걸 보게될줄 몰랐어. 걔네 가족은 수영장 딸린 멋진 집에 차 두 대 굴리며 살았음. 우리 가족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빠져있는 것도 알고 있었음. 심지어 우리 엄마는 그 집 애들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그럴 수 있는건지 이해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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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오늘 읽은 글 중 가장 마음이 아픈 글이다
Was so terribly ashamed
......ㅠㅠ
우리 부모님이 이혼해서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웠음. 우리 엄마는 항상 쪼들렸지만 그래도 친구가 집에 놀러오면 먹을 건 줬음. 한 번은 그 친구네 집에서 하룻밤 자기로 했음. 친구가 집에서 밥먹고 오지 말라면서 자기네 집에 와서 같이 버거킹 먹자했음. 즐겁게 버거킹 먹었는데 먹고 나니 걔네 엄마가 "니 식사 값은 얼마란다"라고 말함. 나는 돈이 없었기 때문에 패닉에 빠짐. 걔네 엄마는 화가 나서 우리 엄마한테 전화하라고 함. 난 진짜 너무 창피했어. 다음 날 집에가서 엄마가 그렇게 화난걸 보게될줄 몰랐어. 걔네 가족은 수영장 딸린 멋진 집에 차 두 대 굴리며 살았음. 우리 가족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빠져있는 것도 알고 있었음. 심지어 우리 엄마는 그 집 애들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그럴 수 있는건지 이해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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