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9월 국내에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 391명이 입국한 지도 어느덧 반년이 넘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 정부합동지원단이 주최해 법무부가 지난달 29일 시상한 정착 지원 수기 공모전에는 충북 진천과 전남 여수 임시생활시설 관계자들의 따뜻한 사연이 담겼다. 총 49편이 출품돼 6편이 수상작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유아반 강사 서지혜씨는 “아프간 유아들과의 만남에는 걱정 반 기대 반 등 늘 반반의 즐거움이 있었다”며 “최고의 만남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우수상 공동 수상자인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 강사 박천민씨도 “약 3개월간 행복하고 보람 있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따뜻한 선생님으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수상을 받은 김포공항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이미란씨는 “우리나라의 정책과 문화를 이해하고 작은 규칙부터 준수하고 따르는 모습을 보고 진심으로 존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씨는 “틈틈이 아프간 역사를 공부해 봤다”면서 “전쟁 속 불안에 떨면서도 놓지 않았던 그들만의 정체성, 그들의 마음속엔 뿌리 깊은 강인함이 있다”고 강조했다.
장려상 공동 수상자인 정부합동지원단의 허진경씨는 한 아프간 가족의 사연을 전하며 “따뜻한 봄날 같은 평화를 만끽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썼다.
장려상 공동 수상자인 대전교도소 공중보건의 박지한씨는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이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꼈다”면서도 “이슬람 문화의 상징인 히잡을 보면 그들이 한국에서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히잡을 벗고 한국문화에 적응할 수 있을지가 아니라 (한국인들이) 히잡 문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는지에 대한 걱정이다”고 썼다.
장려상을 받은 인사혁신처의 고려진씨는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에게 한국 하면 따뜻함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502111642061
최우수상을 받은 유아반 강사 서지혜씨는 “아프간 유아들과의 만남에는 걱정 반 기대 반 등 늘 반반의 즐거움이 있었다”며 “최고의 만남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우수상 공동 수상자인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 강사 박천민씨도 “약 3개월간 행복하고 보람 있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따뜻한 선생님으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수상을 받은 김포공항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이미란씨는 “우리나라의 정책과 문화를 이해하고 작은 규칙부터 준수하고 따르는 모습을 보고 진심으로 존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씨는 “틈틈이 아프간 역사를 공부해 봤다”면서 “전쟁 속 불안에 떨면서도 놓지 않았던 그들만의 정체성, 그들의 마음속엔 뿌리 깊은 강인함이 있다”고 강조했다.
장려상 공동 수상자인 정부합동지원단의 허진경씨는 한 아프간 가족의 사연을 전하며 “따뜻한 봄날 같은 평화를 만끽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썼다.
장려상 공동 수상자인 대전교도소 공중보건의 박지한씨는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이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꼈다”면서도 “이슬람 문화의 상징인 히잡을 보면 그들이 한국에서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히잡을 벗고 한국문화에 적응할 수 있을지가 아니라 (한국인들이) 히잡 문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는지에 대한 걱정이다”고 썼다.
장려상을 받은 인사혁신처의 고려진씨는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에게 한국 하면 따뜻함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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