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개념만 간단히 말해주면, 생동성시험과 임상시험이 있음.
* 생동성시험 : 기존에 이미 있는 약을 카피해서 만든 약을 테스트. 이미 검증된 약이라 부작용 우려는 거의 안해도 됨.
* 임상시험 : 신약 테스트임. 신약이니까 당연히 검증된건 아님. 따라서 부작용 있을 수 있음.
대신 임상시험은 페이가 생동성보다 대략 1.3배~2배 정도 높은 편임.
대학병원에서만 하는거라 시설이 좀 더 좋고(침상 간격, 샤워실 등), 밥은 병원식인데 건~강하게 나옴.
생동성은 일반 병원에서 해서 시설이 좀 구리고, 간단한 도시락류로 밥 줌.
9박 10일을 2번이나 있었다........
외출 금지. 병원식 외에 음식 섭취 금지. 흡연 금지.
피 뽑는건 매일하는건 아니고, 특별히 많이 하는 날 따로 있음.
# 내가 느낀 장점과 단점
* 장점 : 여유시간이 많다. 특히 공부할게 있는 사람한테 괜찮음. 10일동안 멍하게 시간 보내는 것도 일이다.
* 단점 : 약의 부작용 가능성. (솔직하게 말해서 난 없었음).
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단체생활을 하는건데 (물론 서로 대화는 안 함) 소음 문제 있을 수 있음.
옆에 놈은 무소음 마우스도 아니고 뭔 게임을 하는지 계속 딸깍딸깍 거리고, 밤에 잘 때는 코골아서 좀 짜증났다.
아 글구 여기 와이파이가 너무 느려.......
뭐 움짤 영상 하나 보려고하면 새로고침 계속해야함 ㅅㅂ
다른 시설 괜찮으면 뭐하냐고.. 가장 중요한 와이파이가 느린데
노트북으로 유튜브 보는건 포기 성질나서 강제로 책 펴서 공부하게 해 줌. (이건 장점인가?)
가장 중요한 페이.
내가 한 건 '임상시험'이고, 위에 썼듯이 9박 10일을 2번 함.
세전 355만원인데 여기서 8.8% 공제하는거라 세후 323만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