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CGV, 4월 4일부터 영화 관람료 1천원 인상 "코로나19로 적자 누적 심각"
44,135 930
2022.03.25 10:14
44,135 930

0000281376_001_20220325100901858.jpg?typ



CGV가 위기 극복을 위해 오는 4월 4일(월)부터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성인 2D 영화 관람료는 1천원이 올라 주중 1만 4천원, 주말 1만 5천원으로 조정된다. IMAX를 비롯한 4DX, ScreenX, SPHEREX, 스타리움 등 기술 특별관은 2천원, 그리고 씨네드쉐프, 템퍼시네마, 골드클래스 등 고급관은 5천원씩 인상된다. 무비머니(영화관람권)도 동일하게 인상된다. 단, 군인·경찰·소방공무원 및 장애인·국가 유공자 우대 요금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다.


...


특히, CGV는 임차료 및 관리비 등 고정비 증가, 상영관 취식 금지로 인한 매점 매출 급감, 영업시간 제한, 좌석 띄어앉기, 방역비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해 지난 2년간 국내에서만 약 3,668억 원에 달하는 누적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도 설 연휴가 있던 2월 이후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코로나19가 본격화 된 2020년 2월 이후 25개월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영화산업 선순환 구조를 지탱하기 위해 CGV는 지난 여름 영화 '모가디슈', '싱크홀' 등 한국영화의 개봉 촉진 목적으로 약 88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배급사 및 제작사에 지원했고, 지금까지 개봉하는 영화들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한국영화 생태계 복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CGV는 이번 영화 관람료 인상을 통해 제작·투자·배급 등으로 분배되는 금액이 늘어나 영화업계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CGV 자체로도 극장 안정화 및 사업 개편 등을 추진하며 생존을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해외에서도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극장업계가 생존을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 미국 최대 영화관 체인인 AMC에서는 텐트폴 영화의 경우 1~1.5 달러의 추가 요금을 받는 정책을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세계 2위 영화관 체인인 씨네월드는 영국에서 지난해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후 영업을 재개하면서 평균 영화 관람료를 40% 인상했다.

CGV 관계자는 "투자·제작·배급·상영이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는 국내 영화산업은 코로나 이후 그 어떤 산업보다 가장 큰 피해를 입어 붕괴 직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영화산업의 생존을 위해 피치 못하게 관람료 인상을 할 수밖에 없는 지금의 상황을 너그러이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 분들의 부담을 늘리게 되어 매우 송구스러운 마음이지만 좋은 영화들이 지속적으로 극장에 걸리게 하고 이를 통해 전 국민이 위로를 받으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16&aid=0000281376

목록 스크랩 (0)
댓글 9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91 12.05 29,7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4,4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57,1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6,3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99,2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2,2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3,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4,5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5,1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868 이슈 2025 AAA 마치고 입국하는 올데이 프로젝트 12:52 55
2928867 이슈 솔직히 김태희의 중요한 필모 중 하나로 넣어도 될거같은 00년대 싸이언 휴대폰 CF들 3 12:50 110
2928866 유머 세상 편한 자세로 대나무 먹는 후이바오🐼🩷 3 12:50 209
2928865 이슈 조진웅은 장발장이라는 어느 변호사 16 12:49 800
2928864 정보 가야시대 철갑마 재현! 2 12:47 214
2928863 정치 이 타이밍에 좀 묘한 것 같은 조국 페이스북 7 12:47 736
2928862 이슈 임윤찬 협연 소음 확인하니 원인은 유튜브 소리임;; 10 12:46 1,245
2928861 이슈 정말 재판매 좀 해줬으면 하는 도미노피자 단종메뉴... 19 12:45 1,408
2928860 이슈 필모에 남겨야 할 거 같은 AAA 아이유-박보검 입장 장면 9 12:43 1,075
2928859 이슈 열린공감TV 조진웅 쉴드 192 12:42 7,473
2928858 이슈 모스크바의 크리스마스 마켓 1 12:42 387
2928857 이슈 4세대이후 걸그룹 앨범 총판매량.txt 13 12:39 711
2928856 이슈 해볼 만큼 해봤는데도 끝내 포기하게 되는 순간 [이무진-뱁새] 5 12:38 595
2928855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 탄 장원영 수상 소감 14 12:38 1,952
2928854 유머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초 대신... 8 12:36 2,010
2928853 이슈 김구라에게 매니저 관련 구설수가 없는 이유 61 12:35 5,088
2928852 이슈 같이 수영하자고 잡아끄는 비버(동물) 2 12:35 347
2928851 기사/뉴스 "아내 소개한 술자리 사진 공개할 것", 조세호 '조폭연루설' 새 국면 맞나? 10 12:34 1,903
2928850 이슈 대한성공회 송경용 신부 - '조진웅 배우' 돌아오라! 61 12:33 2,766
2928849 이슈 올데이프로젝트 미공개 신곡(컴백 타이틀곡) 처음 들은 유재석 반응 6 12:33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