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엑소(EXO) 멤버들이 공백기를 깨고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으로 다시 뭉친다.
28일 스포츠서울 취재에 따르면 이날 엑소 수호, 시우민, 디오, 카이, 세훈이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시즌3 촬영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 촬영은 경상남도 남해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첸벡시(CBX) 일본편’으로 처음 선보인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은 엑소의 100% 복불복 여행기를 담은 리얼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019년 공개된 시즌2인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가오슝&컨딩 편’까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 오리지널 콘텐츠 사상 최다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시우민, 디오, 수호 등의 연이은 군입대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의 길이 막히면서 한동안 시청자를 만나지 못했다.
앞서 엑소는 ‘엑소 오락관’, ‘엑소의 사다리 타고 여행’ 등 자체 예능 콘텐츠를 비롯해 JTBC ‘아는 형님’ 등을 통해 뛰어난 예능감을 발휘했다. 카이는 넷플릭스 ‘신세계로부터’, 시즌 단독 예능 ‘카이의 버킷리스트’ 등에서, 세훈은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 등을 통해 활약하기도 했다.
무려 3년만에 돌아오는 시즌3에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중인 백현, 첸, 찬열을 제외한 전 멤버가 참여해 팬들의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 특히 지난 13일 소집해제된 리더 수호는 전역 후 멤버들과 함께 하는 첫 공식활동이라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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