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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사람들의 여러가지 부정적인 행동이나 말로 보는 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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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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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sNoSJ
그 사람이 하는 부정적인 행동이나 말을 파악하면 그 사람의 내면을 볼 수 있을 때가 있음.





아래는 원덬 경험임.
이 서술은 굉장히 축약된 것이고 개인의 사사로운 경험일 뿐임.
집단 전체로 보면 맞아 떨어질지언정 개개인에게 적용하기엔 비약이 있음.


상대방이 얼마나 습관적이고 무의식적으로 하는지, 발화 시점의 분위기나 상황이 어떤지, 상대방의 다른 성격 요소 등 여러 변수에 따라 전혀 다를 수 있음.






1.학력 낮은 사람 무시

자신의 학력이 콤플렉스인 사람
혹은 만족한다 해도 언제든 깨질 수 있는 사람
자신의 부족한 자아정체성을 자신의 학력으로 헛 채우려는 사람




2.사회약자 혐오하는 사람

자신도 사회약자이거나 자신도 그렇게 될 수 있단 공포를 느끼는 사람
특히 사회약자 혐오하는 부류 중 자신이 사회약자와 관련 없다고 부정하는 케이스는 실은 자신도 가진 게 없는데 저 사람들이 자신의 조금 남은 것도 뺏을 것을 무의식적으로 두려워할 가능성 높은 사람




3.타인이 조금이라도 튀는 행동을 하면 거슬리거나 험담하는 사람

실은 자신도 자신대로 살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는 사람




4.종업원이나 직원이 조금만 불친절해도 화가 나는 사람

착하기 싫은데 착해져야 하는 상황을 강요받았거나 자신이 착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 사람
자신도 실은 감정적 노동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가졌고 그게 너무 고통스러운 사람




5.친구 관계, 애인 관계 등 각 관계에서 벗어난 요구를 계속 바라거나 반대로 해주려 하고 되지 않을 시 서운해 하는 사람

원래 그 사람에게 그걸 해줬어야 하는 존재에게 충분한 만족을 받지 못했던 사람




6.남에게 자신의 방식을 지나치게 요구하는 사람

어쩌면 충분히 받아줄 법한 자신의 요구를 거절 당한 경험이 많은 사람
자신의 방식을 정작 자신이 못 믿거나 불만족하는 사람
자신의 통제밖의 상황이 두려운 사람




7.남 외모 험담하는 사람

자신의 외모가 마음에 안 드는 사람
혹은 만족한다 해도 언제든 깨질 수 있는 사람
부족한 자신의 자아정체성을 외모로 헛 채우려는 사람




8.좀 모나긴 해도 걍 그러려니 할 수 있는 성격을 가진 사람을 잘 그러려니 하지 못하는 사람

실은 자신이 조금 모난 성격인데 그걸 자신의 한 영역으로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한 사람
그 사람이 거슬리는 게 아니라 자기 마음에 부정이 많아서 뭐든 불편한 사람
심해질수록 좋은 걸 봐도 불편하고 부정적으로 보임




9.과할 정도로 예절, 예의를 중시하고 남들에게도 바라는 사람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는 게 두려운 사람
실은 자신의 의사표현을 잘 못하는 사람
마음이 넉넉해서 예절과 예의를 생각하는 게 아니라 마음이 너무 불편해서 예절과 예의 뒤로 숨는 사람




10.남에게는 잘 베푸나 고마워서 남이 자신에게 베푸는 것은 정작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

알게 모르고 자신을 평가절하하는 사람(경우에 따라선 자신이 평가절하 해놓곤 자기연민을 은근 즐김)
자기자신에게는 만족할 만큼 베풀어 본 적 없는 사람




11.틀에 박힌 사고방식이나 획일화를 정답이라 하는 사람

자신은 그게 맞고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주입 받아오며 살아왔는데 자신이 틀린 걸까 무서운 사람
자신은 정체성을 잘려나간 채 살았어서 정체성이 있는 사람이 부러운 사람




12.나만 불행하다 여기는 사람

자기연민이 있는 사람
자기함몰이 심해 주변인들과 원활한 대인관계가 힘든 사람
불행으로 고통스러움에도 불구하고 불행에 익숙해져 불행을 즐기는 사람
정작 불행하지 않으면 불행하지 않아서 불행해 해서 일부라라도 불행을 찾을 사람



13.연애를 하지 않는 주변인에게 인생을 헛살고 있는 거라고 말하는 사람

자신의 정체성을 애인에게서 확인 받으려는 사람
수평적인 연애관계를 하기 힘든 사람
상대방이 좋아서보다 외로워서 연애하는 사람
5번 경우와도 관계 있는 사람




14.이상하리 만치 취향존중 못하는 사람

윤리적으로 법적으로 위험한 분야에 빠질 수 있거나 빠진 사람






대체적으로 위 경우들의 사람들이 누군가를 싫어하면 실은 그 사람이 싫은 게 아님.
그 사람을 보면 감춰진 자신의 치부 올라와서 그 치부가 몸서리치게 싫은 거고 자기혐오하는 거임.




15.부모를 증오하는 마음에 점철된 사람

부모를 증오하는 만큼 애정을 바라는 사람, 애증이 큰 사람
고통 받으면서도 부모와의 거리를 벌리지 못하거나 오히려 좁히는 사람
사별 후에 부모와 정상적인 애착형성이 된 사람보다 더 부모를 잊지 못할 사람






절대 모두에게 다 들어맞는 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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