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지역들을 보면 어떤 공간 공간들이 딱딱딱 나눠져 있지는 않고 중간 중간에 다소 헐겁거나 뒤섞이거나 완충지대 같은 지역이 있잖아?
하루가 처음 등장했던 도서관 그 공간은 아마 외곽지역? 제4의 벽과 가장 가까운 무법지대에 가깝지 않았나 싶음. 애초에 그런 지역이어서 하루가 넘어올 수 있었던 걸테고.
그래서 하루의 공간이 제4의 벽과 최전방 경계선 같은 느낌이면 말이지
거기엔 블랙홀이 자주 등장했던 것도 너무 당연해 보여...
비밀의 영향력이 제일 헐거운 곳이며 동시에 전작에서 넘어온 하루의 아지트기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