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선호, 컴백 가능할까?
34,728 738
2021.10.22 09:12
34,728 738
[김선호, 컴백 가능할까?]①연예 관계자들, "연기력 있는만큼 영화부터…OTT 환경도 긍정적"

https://img.theqoo.net/PFCQz

며칠 전, 연예 관계자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30대 남자 배우 기근이 화제에 올랐다.

이병헌 이정재 정우성 같은 슈퍼파워를 가진 30대 남자 배우가 부족하다는 이야기였다. 그나마 '요즘 30대 대세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대부분 김선호(35)를 꼽았다. 마침 인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종방을 향해 달려가면서 김선호의 인기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었기에, 이 전문가들은 지금보다 더 화려한 김선호의 앞날을 점쳤다.

그러나 그로부터 오래 지니지 않아, 모든게 변했다. '입덕'도 '탈덕'도 5G 속도로 이뤄지는 초스피드의 시대에 걸맞게, 정상의 자리에서 갑자기 데뷔 후 최대 위기를 맞이한 김선호. 사생활과 관련된 폭로 글이 온라인에 등장한지 사흘여 만에 사실상 연예계 퇴출 위기까지 몰린 그가 다시 카메라 앞에 설 수 있는 날이 올까. 과연 컴백을 한다면 어디부터, 언제쯤 가능할까. 업계 이야기를 모아봤다.


▶달콤남 이미지에 치명타 VS 남녀간의 일인데…동정론도

현재 김선호는 KBS2 예능 '1박2일'에서 '아웃'됐으며, 촬영을 앞두고 있는 다수 영화에서도 하차하게 될 전망이다. 광고계 또한 빠르게 손절에 나섰다. 뷰티브랜드 라로슈포제 등 10여 개의 브랜드가 그를 모델로 한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앞다퉈 내리고 있다.

사실상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게 된 셈인데, 현재 이번 이슈를 둘러싸고 팬들은 찬반양론을 벌이고 있다. "그간 보여준 이미지가 가식이었다"며 처음 올라온 폭로 글에 무게를 두는가 하면, "'남녀간의 일인 만큼 당사자가 아니면 정확히 모르지 않느냐. 제3자가 왈가왈부하는 것은 지나친 일"이라며 '김선호 동정론'을 이야기하는 의견도 있다.

여론의 향방을 쉽게 점치기는 어려운 상황이나, 자타공인 김선호의 연기력에 대해선 업계에서 일찍이 인정받았음은 부인하기 힘든 사실이다. 따라서 연기자로서의 재기는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릴지 알 수 없으나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그리고 컴백 무대는 아무래도 영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전 연령대의 시청자들에 노출되는 드라마보다는 '돈을 내고 선택하는' 자율의지의 관객이 접근이 보다 쉬울 것이라는 이야기다.

한 중견 영화 제작자는 "영화는 내년 초 캐스팅이 된다해도 촬영에서 개봉까지 거의 1년이 걸린다"며 "기존 멜로 이미지와는 정 반대의 센 장르나 악역 등은 컴백에 대한 부담감이나 거부담을 그나마 덜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영화에서의 재기에 성공한다면, 자연스럽게 드라마 또한 해금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이 또한 어느 정도 기다림의 시간은 보내야 할 테지만 말이다. 앞서 음주운전, 도박 등을 비롯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연예인들의 전례를 살펴볼 때,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남자 배우들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컴백을 했던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김선호 '입장'에서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은 OTT 콘텐츠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또한 기본 유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하기에, 지상파 드라마 등에선 시도할 수 없는 과격한 장르나, 과감한 배우 기용이 상대적으로 쉽다. 특히 넷플릭스 등 해외로 서비스되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타게 될 경우, 해외 시청자들은 배우의 사전 스토리에 대해 대부분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해당 콘텐츠를 소비하기에 김선호에게 호의적인 여론이 쉽게 형성 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76/0003792316
목록 스크랩 (0)
댓글 7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572 05.20 48,74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24,73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66,0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42,70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29,9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93,5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48,8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49,6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9 20.04.30 3,831,9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11,2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8692 이슈 린가드 스냅챗에 올라온 포항 사진.jpg 1 19:28 451
2418691 이슈 요조숙녀같은 루이바오><🐼 1 19:28 295
2418690 이슈 행복한 표정으로 춤추는 뉴진스 해린.x 6 19:27 317
2418689 기사/뉴스 이들은 “민희진 한 사람의 일탈이 K팝 전체 퇴보를 불러올까 우려된다”는 취지로 각각 탄원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57 19:26 925
2418688 이슈 키작은 남사친 여친한테 좋아요 자제해달라고 디엠 받았는데 55 19:24 1,995
2418687 이슈 5월 4주 뮤직뱅크 1위 무대 : 제로베이스원 - Feel the POP 4 19:23 172
2418686 이슈 오늘자 뉴진스 민지 뮤직뱅크 퇴근길 프리뷰.jpg 32 19:23 1,390
2418685 이슈 강형욱 유튜브로 한 해명 49 19:22 3,914
2418684 이슈 요즘 에스엠은 다 우주로 가네? 22 19:22 1,229
2418683 이슈 라이즈 성찬의 백숙 - 오골계 - 백숙 시절 9 19:21 415
2418682 이슈 성공은 운인가?물리학으로 연구해본 결과.jpg 6 19:21 576
2418681 기사/뉴스 김혜윤이라는 행운〈선업튀〉의 솔선수범 17 19:20 758
2418680 이슈 드덕들 ㅈㄴ 기대하게 해놓고 촬영 끝났는데 아직도 안나오는 드라마.jpg 5 19:20 1,752
2418679 이슈 지금 에스파 아마겟돈 CDP 구매가능함 (8월말 이후 배송) 31 19:18 1,855
2418678 이슈 여직원 옷갈아입는곳 까지 CCTV설치 했다던 강형욱 124 19:18 13,700
2418677 이슈 강형욱 부인이 네이버웍스 메신저에서 본 직원들 대화 29 19:17 4,053
2418676 기사/뉴스 강형욱 드디어 해명…메신저 감시 인정 "아들 조롱에 눈 뒤집혀" 17 19:15 1,803
2418675 이슈 오늘 뮤뱅에서 겹경사 맞은 남돌 (feat. 공중파첫1위) 7 19:14 636
2418674 이슈 강형욱 아내가 사내메신저에서 봤던 충격적인 내용 251 19:14 22,661
2418673 이슈 에스파 윈터 엠카 무대 인스타그램 업뎃👽 7 19:13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