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올해초 봉준호 감독이 엄청 극찬한 일본 영화 (올해 개봉작임)
7,144 12
2021.09.17 03:35
7,144 12
https://m.youtu.be/fBmHNlypE1E



멋진 세계 (Under The Open Sky)

원작: 사키 류조의 1990년 소설 <신분장>
감독: 니시카와 미와 (유레루, 꿈 파는 두 사람, 아주 긴 변명 등)
출연: 야쿠쇼 코지, 나가노 타이가, 나가사와 마사미 등


2020년 제45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초청작
2020년 제56회 시카고 국제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 관객상


소개

인생의 대부분을 감옥에서 살았던 실제 남성을 모델로 한 영화.

출소 후 다시 사회에서 필사적으로 사는 남자의 모습을 그려 내고 있다. 13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전 살인범 미카미 마사오을 야쿠쇼 코지가 연기, 마사오를 취재하는 젊은 텔레비전 디렉터 츠노다 료타로 역에 나카노 타이가, 수완이 좋은 텔레비전 프로듀서 요시자와 하루카 역에 나가사와 마사미가 출연했다.


https://img.theqoo.net/Hhnmw


https://img.theqoo.net/DQUAk

https://img.theqoo.net/dVvuh

https://img.theqoo.net/uNKVU

https://img.theqoo.net/BKbtD

https://img.theqoo.net/rrWSQ

https://img.theqoo.net/ZNghv

https://img.theqoo.net/PaQxK

https://img.theqoo.net/LGULK

https://img.theqoo.net/OYJTQ







봉준호 감독의 장문의 편지

항상 인간의 마음 속 깊은 곳까지 렌즈를 맞이한 니시카와 미와 감독과 수년 동안 많은 다른 영혼을 표현해왔던 명배우 야쿠쇼 코지의 만남은 그냥 이미 보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과연 영화가 시작된 것으로 몇 분에서 우리는 야쿠쇼 코지라는 배우가 아닌, 불우한 성장 과정을 짊어진 코디 전 야쿠자, 미카미라는 생생한 생물을 보게 된다.

표정이나 눈빛, 약간의 손의 움직임이나 행동에서
주인공의 삶의 기록을 남김없이 표현하고 만다
야쿠쇼 코지의 놀라운 설득력에 재차 감탄했다.

갱생과 구원에 이르는 험한 길.
서로 충돌하는 개인의 본성과 사회의 속박.
이 불멸의 주제의 중심을 향해 걸음을 진행시켜 탐구를 심화시킨 니시카와 감독의 힘찬 발걸음. 그 보폭은 넓게 과감이다.

더 놀라운 주인공을 바라 보는 냉정이면서 동시에 인간적인 시선이다.

감독과 영화는 결코 미카미라는 인물을 정당화하거나 변명하려고하지 않는다. 그 냉정 함 속에 있으면서도 동시에 우리는 미카미의 강렬한 연민의 정이 솟아 온다.

왜 그런 일이 가능하게 될까? 나에게 알 수 없다.
오직이 영화의 불가사의 한 매력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어쨌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아시아 대배우 야쿠쇼 코지가 있는 젊은 남자의 옆구리를 물어 찢으면서 찬란한 눈을 빛낼 기이한 이름 장면도 목격하게 된다.

항상 섬세하면서도 뛰어난 니시카와 감독의 영화적인 숨결에 사키 류조 원작의 에너지와 카사마츠 노리미치 촬영 감독의 터치가 더해져 더욱 생생한 영화적인 박력과 뉘앙스를 가득 채운 작품을 완성했다.

세속적인 인간의 불안정한 인물을 훌륭하게 연기한 나가노 타이가, 나가사와 마사미.
그리고 미카미를 응원하면서 돕는 소시민의 따뜻한 모습을 보여준 조연 배우들.
배우들의 조화로운 앙상블을 만들어 낸 감독의 사려 깊은 연출 ... 모두가 빛나고 있다.

특필해야 할 것은 이 모든 영화적인 결실을 쌓아 감독이 더 한발 더 나아가 중이다.

마침내 미카미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적응해가는 마음 따뜻해지는 후반부를 맞이했을 때 ...
감독은 다시 묻는다. 과연 우리가 사는 이 세계가 적응해야 할 가치가 있는 곳인가? 와.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여기서 펜을 놓아야하지만,
어쨌든 참 깊고 멀리까지 진행된 영화다.

니시카와 감독과 제작진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https://natalie.mu/eiga/news/411703




번역기 돌린거라 문장이 이상할 수도 있음 (주의바람)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X 더쿠] 각질부터 모공속까지- 매일 맑은 피부결 완성! 완전 럭키비키잖아!?🥰 신제품 #파하딥클렌징폼 체험 이벤트 407 05.21 38,48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21,35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61,4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38,56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19,0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91,2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46,9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45,2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9 20.04.30 3,830,4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06,4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8482 이슈 사진 3장만으로 스퀘어 천플 넘게 달렸던 글 2 14:25 318
2418481 이슈 EXID 엘리 인스타그램 업로드 14:24 301
2418480 이슈 호불호 역대급 확실한 원룸 주거 형태...jpg 24 14:23 1,445
2418479 이슈 뉴진스 앨범 커버 사건.x 24 14:23 1,198
2418478 이슈 [연습실 바다쌤] 바다 리 X 성한빈 - 텃팅 코레오 챌린지 (Choreography by Bada Lee) 14:22 79
2418477 이슈 올해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배우들.jpg 1 14:22 299
2418476 이슈 2024년 여자아이돌 타이클곡 멜론 진입 하트 순위 6 14:22 324
2418475 유머 베이징도서관의 로봇바리스타 8 14:18 569
2418474 이슈 [KBO] 2024년 올스타전 투표 27일 시작 10 14:18 432
2418473 기사/뉴스 인천 길거리서 40대男, 모친 수차례 찔러…모친 중태 62 14:17 3,107
2418472 유머 27kg 넘은 루이💜🎉 32kg 넘은 후이🩷🎉 11 14:17 935
2418471 기사/뉴스 “요트 빼세요”…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 임박, 퇴거 통보에 선주들 반발 14:17 415
2418470 유머 갈 데까지 간 원영적 사고. 30 14:16 1,948
2418469 이슈 남자아이돌들이 리메이크 한 핑클 노래.ytb 2 14:16 278
2418468 기사/뉴스 [단독]"김호중, 술없인 못 살아"…소속사 前매니저 입 열어 13 14:15 2,186
2418467 이슈 2024년 발매한 여자아이돌 멜론 1시간 진입 수치 (+ 뉴진스) 24 14:14 1,348
2418466 기사/뉴스 불륜 보도를 인정, 사과의 후루야 토오루 출연 예정이었던 낭독극 하차, 7년간 이어진 생전달 프로그램도 종료 14:13 468
2418465 이슈 지큐 6월호에 실린 페이커 소속팀 티원 랄프로렌 화보.jpg 57 14:12 1,280
2418464 정보 [KBO] 롯데자이언츠가 오는 6월 1~2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홈 2연전을 ‘청춘시리즈’로 진행한다. 18 14:09 964
2418463 이슈 <-> >-< 착시 실험은 사실 집단에 따라 다른 경향의 값이 나온다.twt 4 14:08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