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프간 군인들이 개념이 없거나
아니면 바이든이 말한 걸 문자 그대로 믿어서 "전투 의지"가 없는 무개념 군대였다고 보는 건
상황을 너무 단순하게 보는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실이 아니기도 함
출처는 AP 통신
https://apnews.com/article/europe-business-lifestyle-b34e8480c8a0d80072fb2b4414914156
Within the Afghan army, soldiers complain of substandard equipment, even shoddy basic items like army boots that fall apart within weeks because corrupt contractors used inferior material. The Associated Press witnessed boots with gaping holes being worn, insufficient helmets available and weapons that often jammed.
군수 업자들이 부패해서 막대한 돈을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형편없는 장비가 지급됨
구멍이 나 있는 군화, 제 기능을 못하는 방탄모나 무기 등등
이거에 대해 예전부터 불만이 있었으나 해결이 안 됨
“I was the commander. I had to do something. I stood up and aimed my RPG (rocket propelled grenade launcher).” That was the last Mohammadi remembered. He stepped on a land mine. The Taliban had littered the fields with mines, and higher-ups had not warned him or his 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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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Mohammadi is fuming at the government. For years, his veteran’s pension, around 16,000 Afghanis ($200) a month, has been erratic, and for the past 11 months he hasn’t received it at all. “They tell me to wait,” he said.
이 와중에 탈레반과 싸우느라 부상을 입은 사람에게
정부가 제대로 지원을 해주지 않음.
탈레반과 싸우다가 부상을 심각하게 입고 손발을 다 잃고 퇴역한 사람에게
원래 약속한 연금이 지급되지 않음
In contrast, recruits to the post-Taliban security forces were mostly uneducated, often allied with warlords, he said. Training lasted barely six to eight weeks, he said. The intention was to build up the numbers and get them onto the battlefield, Amarkhiel told the AP.
여기에 아프간 자체가 부족사회라는 문제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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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설명: 이미 미국이 탈레반을 몰아내고 아프간을 구성할 때
진짜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민주주의 국가를 만든게 아님
기존에 존재하던 부족들과 이들 부족들 중 주요 군벌들을 모아서 정부를 구성하고 투표를 진행함
결국 군벌 복합체가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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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실 아프간 정부군의 군인들 중 대부분이
사실상 개별 군벌들의 소속...
여기에 대부분은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했고
군사교육 마저 6-8주를 받고 바로 전장에 투입되는 상황이었음
이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탈레반을 상대로 전투 의지가 없었던 것
그냥 단순히 무개념이라서 개개인이 당나라 군인(?)이라서 탈주하고 와해된 게 아님
한줄요약: 방탄 안되는 보호구와 제대로 발사 안되는 장비를 주고 탈레반과 싸우라고 하고 다쳤더니 돈 안 줌. 거기에 군인들이 따르는 군벌들이 탈레반과 이미 작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