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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美 대가뭄에 물 도둑 기승…인도 40년 만의 물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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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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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서부 지역은 대형 산불과 기록적인 가뭄으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극심한 가뭄 속에서 물을 훔치는 물 도둑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반대로 인도에서는 큰비가 쏟아지며 물난리와 산사태가 발생해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기록적인 가뭄에 역대급 폭염이 겹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물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도둑들은 대부분 불법 대마초 재배업자들로, 물탱크 트럭을 동원하는 이른바 차떼기 방식으로 물을 훔치고 있습니다. 

소화전과 상수도관에 파이프를 연결해 물을 빼돌리거나 가정집 식수와 농장의 농업용수까지 훔쳐 달아나는 건데, 주민들은 연일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물 도둑 때문에 수압이 낮아져 주민 300여 명이 사용하는 상수도 공급이 한때 중단된 지역이 나올 정도입니다. 

도둑들이 상수도 파이프에 구멍을 뚫고 물을 빼가는 바람에 5억 원 넘는 수리 비용이 들기도 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당국은 물을 훔친 대마초 재배업자 900여명을 중범죄 혐의로 체포하는 등 단속 강화에 나섰습니다. 

물 부족에 시달리는 미국과 달리 인도에서는 우기가 시작되며 폭우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도 서부 지역에서 폭우로 인한 대형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해 백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뭄바이 등 대도시 곳곳이 물에 잠겼고 집이 무너지고 도로가 끊어진 곳도 속출했습니다. 

24시간 동안 200mm가 넘는 비가 내린 지역이 속출했는데, 인도 언론은 7월 기준으로 40년 만의 최대 강수량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마헤시 나르웨가르 / 뭄바이 주민> "강 수위가 6~7m 높이까지 상승했어요. 이런 적은 처음입니다. 주민들 모두 재산을 잃었고 먹을 것도 마실 물도 전혀 없습니다."

앞서 독일과 벨기에 등 유럽은 물론 중국에서도 폭우가 쏟아지며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가뭄과 유럽과 아시아의 폭우 등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기후 변화 때문이라고 지목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496559?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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