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공원에서 실종된지 6일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의대생 손정민(22)군의 아버지 손현씨는 4일, "문제의 핸드폰을 찾았다"고 밝혔다.
또 사건을 끝까지 파헤치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많은 이들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손씨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문제의 핸드폰을 찾았다"며 "박살이 났다고 한다"라며 민간 잠수부 차종욱씨가 물속 수색 끝에 찾았음을 알렸다.
다만 "그게 그것인지는 확인이 필요하겠지만요"라며 사고 당일 새벽 아들과 함께 있었던 아들 친구 A씨의 핸드폰인지 아닌지 곧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