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머 돌판 팬덤에서 자정활동 해줬으면 하는 것중 하나
61,608 545
2021.04.26 02:31
61,608 545
“XX 팬클럽, 공공기관에 앨범 1만장 기부.”

기부 소식은 언제나 훈훈하다. ‘아이돌 앨범’ 현물 기부는 지역구청, 헌혈기관, 소외자 후원 단체 등 각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늘고있다. 대형 포털사이트에는 기부 방법을 묻는 아이돌 팬들의 문의글도 이어지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앨범을 나눔으로 전하는 이 훈훈한 기부가 왜 씁쓸한 뒷맛을 남기기 시작했을까?


모든 축제 참가자한테 배포해도 여전히 남겨진 기증품의 모습은 깔끔하지 않은 뒷맛을 안겨준다. 앨범 기부의 원류를 따라올라가다보면 팬들의 앨범 ‘사재기’ 의혹과 조우하게 된다.

팬들에게 앨범 대량 구매는 해당 가수에 대한 응원 메시지다. 초도 앨범 판매 기록은 곧 언론 기사로 이어져 가수의 입지와 흥행에 큰 도움을 준다.


https://img.theqoo.net/UTkcV

‘받지 않으면 그만이지 기부의 순수한 의미를 폄하하지 말라’라는 반론도 있다. 앨범 판매량도 늘려주고 앨범을 살 수 없는 사람들에게 ‘기부’하는 1석 2조라는 주장이다. 기부를 받는 기관의 입장은 어떨까? 공공기관 역시 현물을 처리할 방법을 쉽게 찾지못해 곤란을 겪기도 한다. 한 복지관에서 일하고 있다는 누리꾼은 “제발 앨범 기부하지 말아달라. 복지관 창고에 온갖 아이돌 앨범이 쌓여있다. 필요한 사람들에게 배포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며 호소하기도 했다.
https://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art_id=201910131426003&sec_id=540101




마포구청 주차장서 아이돌 앨범 무더기 발견 - 마포청소년센터 기증물품 폐기한 것

관리자 / 2020.07.23

서울의 한 행정기관이 유명 아이돌 가수의 음반을 대량으로 사재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당사자로 지목된 시립마포청소년센터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시립마포청소년센터 관계자는 22일 머니투데이에 "최근 제기된 '마포구 사재기 의혹'은 전혀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며 "의혹이 제기된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측은 절대 (세금으로) 아이돌 음반을 구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센터 측의 설명에 따르면 지하주차장에 쌓인 음반들은 팬클럽이나 해외 팬들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이며, 일시적으로 센터에 보관하고 있던 것일 뿐 공금을 이용해 구매한 것은 아니다.  

https://www.mapofm.net/boardPost/107624/774



https://img.theqoo.net/ptisN


인천 남동구는 최근 지역의 한 봉사단체로부터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아이돌 가수들의 최신 앨범 CD 3천500장을 기탁 받았다.

시중가로 4천만 원에 달하는 양인데, 해당 아이돌 팬클럽이 봉사단체에 기부했다.

구는 이 CD를 청소년쉼터 등 지역의 아동시설에 나눠줬고, 안혜진(12·가명)양이 다니는 지역아동센터에도 26장이 전달됐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CD를 보면 하나같이 포장지 한 쪽이 잘려 있다. 배송 과정의 실수로 뜯긴 게 아니라 칼을 이용한 듯 반듯하게 잘린 모습이다.

특히 CD마다 한 장씩 들어 있어야 할 아이돌 가수들의 포토카드는 하나도 없었다.

혜진 양은 "포카(포토카드)가 있으면 남돌(남자 아이돌) CD를 골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갖고 싶었지만 형편이 안돼 못 샀던 CD가 선물로 들어올 때도 있지만 항상 포카는 없다"며 "고맙게 받긴 하지만 기분이 썩 좋진 않다"고 했다.

인천의 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도 "구청이나 다른 기관들을 통해 한 해에도 여러 번의 CD 기부가 들어온다"며 "대부분 아이돌 가수들의 신곡발표 시기와 겹친다"고 씁쓸해 했다.

이에 대해 한 아이돌 팬클럽의 전직 관계자는 "열혈 팬들은 포토카드 수집이나 팬사인회 당첨을 위해 CD를 수십 장 산다"며 "소장용 이외의 CD는 처치가 곤란해 기부한다. 사실상 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427931



'앨범기부'라고 쓰고 '폐기물 떠넘기기'라고 읽는 행동.
포카수집용, 팬싸응모용으로 사모은 음반을
'기부'랍시고 수천수백장씩 기관에다 넘기는데
처치곤란이고 결국 저걸 폐기하느라 가뜩이나 부족한 예산 써야함.

설령 어려운 청소년들한테 전달된다고 해도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포카만 쏙 뺀,
의도가 너무 투명하게 비치는 물건은 전혀 기쁘지 않음.
댓글 5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필사하기 좋은 문장과 사랑스러운 스누피를 한 권에 《하루 한 장 필사 노트》 피너츠 에디션! 732 08.27 63,37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767,4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848,8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286,1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412,0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93,9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2 21.08.23 8,728,4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25,3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4 20.05.17 8,863,5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4 20.04.30 8,732,3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69,4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3757 정치 네팔 연락 두절 한국인 9명 구조 위한 헬기 카트만두 대기 중…“2차 홍수 우려로 비행 불허” 17:46 3
3143756 이슈 현재 전국 강수량 16 17:44 722
3143755 이슈 태민 IP로 로봇 아이돌 공연?…갤럭시, "무리수" 팬 원성 지울까[초점S] 1 17:43 167
3143754 유머 야구선수님들 야구안해서 미치신듯요 2 17:43 418
3143753 이슈 아이오아이 - 소나기 (2017) 17:43 22
3143752 기사/뉴스 네팔 대홍수 희생자 추정 시신 7구, 인도서 발견 20 17:42 1,033
3143751 정보 [KBO] 오늘 전경기 취소 21 17:41 1,179
3143750 유머 수학이 싫어서 미대에 왔는데 또 수학관련 일을 하래 4 17:41 962
3143749 정보 기안84 스토리.insta 8 17:41 836
3143748 유머 동네 이자카야 갔을때 있었던 일임 2 17:39 666
3143747 이슈 김영광 X 채수빈 넷플릭스 로코 <나를 충전해줘> 5 17:39 509
3143746 이슈 네팔 참사에서 떠내려온 희생자 시신에서 금붙이 빼내는 사람들 (영상주의) 13 17:39 1,386
3143745 이슈 얼굴에서 백현이 살짝 보이는 카이 10 17:39 642
3143744 기사/뉴스 [속보] ‘신뢰 붕괴’ 경찰, 전국 특별경보 발령…열흘간 회식 금지, 매일 대책회의 8 17:39 334
3143743 기사/뉴스 “대통령 이름 넣었다 망했다” 파산 위기까지 몰린 케네디 센터 2 17:38 371
3143742 기사/뉴스 트럼프에 돈대던 美기업들, 중간선거 앞두고 민주당에 줄대기 4 17:37 381
3143741 이슈 아무리 공룡이라도 사람을 먹을 순 없는거예요오오오!!!!!!! 5 17:35 875
3143740 기사/뉴스 서학개미 ‘반도체 3배’ SOXL 투자 30% 돌파 11 17:33 903
3143739 이슈 [1분요리 뚝딱이형] 들기름 묵은지찜 | 하얀색 가루 반 숟가락이 김치찜의 핵심입니다! 11 17:33 712
3143738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NCT U "Baggy Jeans" 17:33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