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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첫은 홍해나캉 이번엔 케해나캉으로 보고 옴!


일단 케피에르 불호 뜰 각오하고 갔는데 내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놀랐어
성스루니까 연기도 ㄱㅊ고 목소리가 감성적이라 그런지 피에르 감정이 확 와닿음

홍피에르랑 다른 디테일은... 나타샤가 피에르는 좋은 분이라고 할 때 벨루가 웃음 지어주자나 케피에르는 그냥 쳐다보고 있었음

또 레터에서 홍은 카발라 점을 쳤더니~ 에서 까발라 발음을 엄청 크고 찰지게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케피에르는 되게 잔잔하게 카발라~ 하더라

+관절춤...? 같은거 췄는데 이름 몰ㄹㅏ..



캉나톨은 노선 변했다더니 진짜였어
개양아치가 돼서 돌아왔네...

난 자기 쾌락이 최우선인 애가 묘하게 나타샤한테 순정적인 면이 좋았는데 뭔가 달라짐

자첫땐 둘 첫만남에
😲 이 표정으로 나타샤한테 눈을 못 떼서 아나톨이 반했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오늘은 오 예쁜데? 꼬셔볼까? 이런... 왜 눈빛은 또 초롱초롱해가지고 사람을 헷갈리게 하냐 나타샤 무죄 나타샤 무죄

근데 순한맛이라는 캉나톨이 이 정도면 다른 아나톨들은 대체 얼마나 쓰레기인건지 무서워짐


소냐 때문에 도주 실패하고 힝구...하고 있으니까 엘렌이 뒷처리해주러 피에르한테 얘가 겪은 고통을 생각해봐 스윗허니~ 하는데 거기서 다리를 꼬고 뒤로 넘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있어...음 내가 피에르였어도 조각상 들었음


오늘은 the abduction 하기 전에 물병을 따는거 그래서 앙들이 어! 어? 응??? 하니까 그제서야 웃으면서 으아아아ㅏ...ㅇ아안느영 집시연인들 함

또 전통중... 전통중...하면서 두손 꽉 맞잡고 끝났다. 하고 손 한번 꽉 쥐고 일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할까 말까 간보니까 앙들도 거기에 맞춰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러시아 전통 점점 길어지는듯


돌로코브는 전통 필요없고 자긴 그냥 쉬고싶어! 입에서 단내가 나! 다들 이해해주실거야! 시간 끌다가 이 정도면 된 것 같지? 하고 털망토송 시작함

아 오늘 아나톨이 나타샤한테 꽤 오랫동안 바이올린 연주해주는 거랑 나타샤&엘렌이 같이 북치는거 처음으로 봤어!!!!!!!! 둘이 봉 하나씩 들고 진짜 신나게 치더라


그리고 핸타샤는 정말 어린 게 보이니까 욕도 못하겠고 그냥 아이고...아이고...하면서 보게 됨 순진한게 무슨 죄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방엘렌 누가 자기 욕할때마다 관객들 향해서 내가ㅎ? 하는 표정 짓는거 너무 매력있음 샤망떼는 언제나 그렇듯 걍 ㅈㄴ완벽

마리야 대모님도 1일 1팩... 세심한 터치와 가끔은 때찌... 같은 구린 번역을 잊게 만들 정도로 그냥 캐릭터 그 자체셨음


다들 코멧 보자 지금 위메프에서 30프로 할인도 해줌...!!!! 호불호 갈리는 건 맞지만 그래도 찍먹이라도 한번 해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