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몇년간 이용했어
그런데 자주는 아니고 손님도 꽤 있을테니 기억은 못할거고

올해 집에 좀 사용하려고 몇번 갔었는데 그중에서 2번 교환환불을 했어

1번째는 환불
톱을 엄마가 사왔는데 내가 집에서 보니 녹이 슬었어
날 1~2개가 아니라 위부터 아래까지 모든 날에 녹이 눈에 띄게 있어서 같이 가서 교환하러 갔더니
표정이 쎄하더니 그냥 환불해주겠대
그래서 알겠다 ㅇㅇ 고맙다
하고 환불받음

그뒤로 또 이용하고

2번째는 교환
실리콘 샀는데 1년 넘게 사용기한이 지나버림
제조일자인가 내가 잘못 생각하는거 아닌가 하루종일 찾아보다가 전화했더니
그냥 사용해도 무리없대 그래도 교환할거면 오래
그래서 가서 다른거로 교환하고 감사하다고 하고 나옴(이거도 2021년 5월까진데 싸우기 싫어서 가져옴)

그뒤로 다시 전문가들 유튭 찾아보니 사용안해도 기한 지나면 안에서 굳을 수가 있다더라고
업자도 아니고 집에서 자주 안쓰니까 되도록 기한이 최신꺼가 좋다고 생각을 했거든

그리고 녹이 슬거나 기한 지난거를 바꾸는게 잘못은 아니잖아
구매자로서 이게 문제될 일인가

그런데 이번에 뭐 사러갔더니 아줌마가
너네 너무 예민하다고
남들은 그냥 사간다고
????
옆에서 듣던 주인아저씨가 저 사람한테 팔지말라고 성질을


녹이 안 슬고 기한 안지난거를 교환환불했다면 내가 예민한거고 진상이겠지
그런데 누가 봐도 재고 관리 제대로 안한 가게 잘못인데
마치 우리가 잘못인거마냥
기분 되게 더럽네 진짜

다신 안갈거긴한데
여태 간거는 급하기 필요해서..(인터넷 배송비까지 더해도 여기보다 싸더라 이제 인터넷으로 사야지)
장사를 왜 저렇게 하는지

예민하네 안파네 화를 내지만 않았어도 그냥 그대로 빠이빠이인데
어이가 없어서 화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