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서예지가 조종했다"···김정현, 거짓된 '시간'
125,008 2403
2021.04.12 10:05
125,008 2403

f812186c-8abb-42b7-ae84-318ca82b67d1.jpg


Dispatch=김지호·오명주·구민지기자] ‘시간’ 5회 48분 45초.

수호 : (난간 밖을 가리키며) 내가 같이 죽어줄게.

지현 : (호텔 옥상 난간에서) 일단 내려가요.

수호가 휘청거리며 난간 아래로 떨어진다. 지현은 그런 수호를 향해 달려든다.

지현 : 위험하다구요!

두 사람은 난간 아래로 떨어진다. 그리고 장면 전환. 수호와 지현은 바닥에 ‘따로’ 누워있다.

7e8039b1-3a1c-470a-8481-882c7fb67d2b.gif

‘추락신’일까. 아니면 ‘멜로신’일까. 작가는 이 장면을 멜로의 시작으로 그렸다. 하지만 감독은 추락 해프닝으로 마무리지었다.

다음은, ‘시간’의 원래 대본이다.

지현 : 일단 내려와요. 위험하다구요!

비틀거리는 수호, 난간 아래로 떨어지려는 순간! 지현이 그런 수호를 뒤에서 껴안는다. 난간 아래로 넘어지는 지현과 수호, 함께 바닥을 구른다. 껴안은 채 바닥에 함께 누운 지현과 수호.

대본에 따르면, <김정현과 서현이 껴.안.은.채 바닥에> 뒹군다. 그러나 화면에선 <김정현과 서현이 각.각.따.로 떨어져> 누워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김정현 때문이다. 그는 멜로 드라마를 원치 않았다. 대신, 현실 멜로에 충실했다. 김정현의 여주는, 바로 서예지다.


6c6aea20-7f5c-4a5e-9161-dec812edd522.jpg

‘디스패치’는 시간 대본 전체를 입수했다. 드라마 장면과 비교 분석했다. 5회부터 12회까지, 사라진 스킨십 장면은 대략 13개. 대본에는 있는데, 화면에선 볼 수 없다.

왜 스킨십을 거부했을까. 그는 다른 사람에게 연기 ‘디렉팅’을 받고 있었다. ‘시간’의 장준호 감독이 아닌, ‘현실’의 서예지 감독. 김정현은 서예지의 주문에 따라 연기했다.

"스킨십 노노."

‘디스패치’는 3년전, 김정현 파행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 김정현과 서예지가 나눈 문자 대화 일부도 확보했다. 최근 김정현 사건이 다시 불거졌다. 여러 경로를 통해 진위 여부를 재검증했다. 사실로 확인됐다.


1c88685e-3ccf-4dac-9271-0f5e8ccc7fbf.gif


http://v.media.daum.net/v/20210412100116948?f=o

목록 스크랩 (0)
댓글 240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87 12.11 28,6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0,0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0,2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4,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0,2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8,6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810 유머 체대 입시생의 파쿠르 1 13:59 85
2929809 유머 드론 부처 13:58 94
2929808 유머 이득촌씨 닮은 강아지 13:57 181
2929807 이슈 나래바 절대 못 가게 한 오마이걸 소속사 4 13:56 783
2929806 이슈 김풍 생일 축하해주는 손종원~ 풍&손 럽스타그램 ♡ 11 13:55 658
2929805 유머 본인보다 음식 먼저먹었다고 스탭 혼내는 박명수.mp4 7 13:54 1,068
2929804 이슈 박서준♥원지안, 동아리 워크숍 출발.. 바닷가 커플 데이트(‘경도를 기다리며’) 2 13:50 363
2929803 유머 나만 아는줄 알았던 친구의 비밀연애 9 13:50 930
2929802 이슈 김풍이 말하는 남자가 결혼을 미루는 이유.jpg 133 13:45 10,570
2929801 팁/유용/추천 원덬픽 20만 구독자 미만 밥친구 유투버들 추천.jpg (일상 브이로그) 30 13:44 2,389
2929800 팁/유용/추천 알아두면 복이 오는 불교적 사고방식과 행동 14 13:40 1,711
2929799 이슈 생일 케이크에 진심인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들 26 13:39 4,206
2929798 유머 ?? : 나도 좀 부지런해 볼 걸 3 13:37 841
2929797 이슈 케데헌 헌트릭스, Golden 라이브 타임지 행사 3 13:37 510
2929796 유머 팬들이 해주는 응원법 즐기는 펭수 🐧💙 5 13:37 250
2929795 이슈 전동공구 브랜드에서 출시한 무선 커피메이커 11 13:37 1,647
2929794 이슈 역대급 속시원한 업보 랭킹 3 13:37 849
2929793 기사/뉴스 [속보]광주대표도서관 마지막 매몰자 숨진채 발견…4명 사망 45 13:36 3,078
2929792 이슈 백인이 흑인이 되어가는 과정 11 13:36 2,401
2929791 기사/뉴스 경기 북동부·강원 대설 주의보...예비 특보 확대 13:36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