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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택배기사 죽으란 거죠"..엘베 없는 5층 주민이 받은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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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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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시켜달라' 항의 문자..누리꾼들 의견 분분

[에펨코리아 게시판 캡처·123RF]

[에펨코리아 게시판 캡처·123RF]

[헤럴드경제=뉴스24팀]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에 사는 한 주민이 택배기사로부터 받은 문자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택배기사님한테 항의 문자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택배기사에게 받은 문자를 캡처한 뒤 “의견을 묻고 싶다”며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글쓴이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저층 아파트 5층에 거주하고 있다”며 “그 때문에 택배를 시킬 때마다 기사님께 미안한 마음이 들곤 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글쓴이는 택배기사로부터 문자 한통을 받았다. 글쓴이에 따르면 자주 오는 택배사가 아닌 한 달에 한 번 정도 배달하는 택배사였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문자에 글쓴이는 당황스러웠다며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택배기사는 ‘물건이 연속으로 오는데 다음부터는 한 번에 좀 시켜 주세요. 3일 내내 하루에 5층씩 오르면 택배기사 보고 죽으라는 것밖에 안 됩니다. 다음에는 꼭 같이 시키세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글쓴이는 “가벼운 물품의 경우에는 올라오지 않고 그냥 1층 우편함에 놓고 가는 경우도 있어 그러려니 했는데 이런 경우에는 뭐라고 답변해야 하냐”며 “사실 택배라는 게 해당 택배사로 올지 안 올지도 모르고 몰아서 시키는 것도 힘들다고 생각한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가”라고 누리꾼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회사에 항의해야 한다’ ‘힘든 건 알지만 굳이 저렇게까지’ ‘저렇게 문자 보내는 건 선 넘는 것’ ‘엘리베이터 없는 5층이면 지옥이긴 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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