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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무서운꿈 전혀 아닌데 해몽 잘 아는덬들이 해몽 좀 해주면좋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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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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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전혀 아니지만 써본다.. 이런 미신류? 잘아는덬들이 여기많을것같아서...

난 집안에 최고 늦둥이로 태어났고 우리친가쪽에선 유일한 여자였어 거기다 나는 외동이라 당시 칠십이 더 넘으신 할머니도 나만 보면 입이 헤벌쭉하셨다고해 집에 경사가 났다고.

내기억속 할머니는 빼싹 마르셨고 머리도 쪽진머리를 하신 분이었어.내가 다섯살무렵에 돌아가셨는데 그래서 할머니 이미지만 기억나고 추억 이럴게 전혀 없음.

작년에 내가 인생일대의 우울증 맥스를 찍고 매일 자살하고싶단생각만 하면서 병원만 다니는던때였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할머니꿈을 꿨어.
우리가족이 차를 타고 어디론가향하는데 내 옆에 할머니가 타고 계셨어. 할머니 얼굴을 잘 모르는데도 그냥 우리 친할머니구나 알았어. 그런데 할머니가 굉장히 화려한 분홍색 고급 정장을 입고계셨고 살집도 꽤 있으시더라고? 그런데도 우리친할머니라고 자동으로 알았음. 차를타고 가는데 어딘가 건물에도착했고 아빠가 농담을 잘하는데 할머니한테 "운전기사를 썼으면 돈을 내셔야지"하고 장난을 치니까 할머니가 아빠가 아닌 나한테 뭔가를 주시더라? 난 그걸 받아서 주머니에 넣음.
그리고서 도착한 건물 계단을 올라가는데 내가 현실에서 진로문제로 진짜 고민이많거든. 내앞에 할머니가 앞서서 계단을 오느르는데 내가 그때 할머니께

"할머니 나 뭐먹고 살지? 진로를 못정하겠어요"라고함 그니까 할머니가 "너 하고싶은거 하면 돼"라며 웃으시더라? 너무 두루뭉술하니까 내가 애가 타서 "할머니 좀 더 구체적으로요. 너무 막막해요"하니까 웃으시면서 그냥 너가 하고싶은거 뭐든 괜찮아 라고하심.

그러고 계단을 올라갔는데 친가 친척들이 다 모여있더라?우리친척들 최근 십년넘게 사이가 안좋아서 안모이는데 다 모여있더라?
그런데 할머니를 봤는데 할머니 상의 자켓같은 옷 맨밑 단추가 비워져있는거야. 그걸보고 내가 주머니에서 할머니가 준 물건을 보니 단추였어. 할머니 옷 맨밑단추를 주신듯해. 단추가 손바닥만한데 루비가 큰게박혀있고 주변에 초록색보석이 엄청 박혀있었음.
다들 왜 얘만주고 우린안줘요, 농담처럼 서운하다고하니까 할머니가 니들도 받고싶냐고 내가 지금 가져온다 이러시고 계단을 내려가시더라? 그러고 안오심...

고모가 노인네 위험하게 혼자보내면 어떡하냐고 쫒아나가셨고 나도 따라갔는데 고모가 하얀백구 한마리를 끌고옴. 할머니는 안보이고 얘만 있다고. 그래서 보니까 백구가 노란색 리본을 목에 메고 있더라고.

이거 해몽해줄 덬 없을까??인생 제일힘든시기에 처음으로 할머니 꿈을꿔서 신기해서ㅎㅎ
아그리고 할머니가 나이드시고나서 마르셨지 원래는 통통하셨다고 아빠가 그러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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