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박은석이 명예훼손" 캐스팅 디렉터, 배우들과 줄소송..어떤 일이
65,963 706
2021.01.29 23:24
65,963 706

20210129230904532odsl.jpg


[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펜트하우스'의 배우 박은석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캐스팅 디렉터' 조 모 씨가 오래전부터 다양한 배우들과 여러가지 분쟁을 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 씨는 "배우들이 모여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박은석이 '캐스팅 디렉터라고 사칭하는 사람이 배우들을 술자리에 불러내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는 취지의 허위 글을 올려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난해 12월 서울 북부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조 씨는 "박은석 소속사가 잘못을 인정하며 합의 의사를 밝혀 놓고, 드라마 '펜트하우스' 출연을 핑계로 몇 달간 시간만 끌고 제대로 된 사과와 보상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은석 소속사 측은 최근 "변호사를 선임해 정식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런 가운데 조 씨가 신인 배우나 방송인, 배우 지망생들과 법적으로 다투는 것은 박은석이 처음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 씨는 지난해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 신인 배우 A씨가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언급하며 명예를 훼손했다는 같은 명목으로 고소했으며 이후 A씨의 집까지 찾아가서 소란을 피워 2020년 10월 서울북부지방법원은 A씨가 제기한 접근금지가처분을 대부분 인용했다.

이밖에도 2019년 뮤지컬 배우 출신 방송인 김호영이 자신을 차량에서 성추행을 했다며 고소했던 당사자도 조 씨로 확인됐다. 여러 기사를 통해 화제가 됐던 이 사건에서 검찰은 당시 김호영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그러자 김호영이 조 씨에 대해서 무고와 협박,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고 이 역시 무혐의 처분이 내려져 항고 후 재정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2012년 거슬러 올라가 조 씨는 당시 유명세를 얻기 시작한 여성 B씨와도 분쟁을 벌였다가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나운서 B씨가 자신이 제안한 웨딩화보 계약을 파기해 손해를 입혔다며 합의를 요구하고 나섰는데 그 자리에서 조씨는 B씨 측에 폭행을 당했다며 문자메시지로 협박하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일방적인 입장을 알렸다. 하지만 결국 그는 허위사실이 담긴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B씨에 대한 명예훼손 및 무고 등 혐의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가 있다.

이에 앞선 2011년 조 씨는 16세였던 여중생에게 연예인을 시켜준다며 접근해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고소당해 1, 2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는데 최종적으로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다. 이후 다시 여성을 상대로 무고 등으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무고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는데 이 사건이 바로 2015년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방송했던 '은별이 사건'이었다.

조 씨는 박은석 외에 여러 배우 및 지망생들과 벌인 다양한 법적 분쟁에 대한 SBS 연예뉴스의 사실 확인 요청에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조 씨는 "캐스팅 디렉터로 정식 계약되어 있다는 (증거)내용을 법원에 충분히 제출했으며, 박은석의 글을 옮긴 다른 사람은 명백히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인정받아서 벌금 200만 원형을 선고받았다."며 "편파적인 방송과 신원 노출을 할 시에는 민형사 소송을 기자 개인에게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10129230901282

목록 스크랩 (0)
댓글 70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패리티X더쿠🧳] 패리티와 서현진의 만남, 아르모 프레임 캐리어 체험단 이벤트🖤 911 12.01 109,3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9,2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55,3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5,2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97,45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2,2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3,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4,5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5,1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699 이슈 최근 메이크업 추구미 바꾸고 구독자들 반응 좋은 회사원A...jpg 08:59 30
2928698 기사/뉴스 "가정폭력 당했어요"…의대생은 왜 아버지를 신고했나 5 08:50 897
2928697 기사/뉴스 [단독]LGU+, 익시오 고객 36명의 '600건 통화' 정보 샜다 3 08:46 543
2928696 유머 남자친구가 있어도 없다고 해야 할 것 같음 9 08:43 1,919
2928695 이슈 퇴사 9개월차 김대호 아나운서의 소득 근황 41 08:37 4,828
2928694 유머 넷플릭스의 워너 인수에 넷플 일부 유저들이 분노하는 이유 19 08:30 3,086
2928693 유머 한국음식 하나도 안맵다는 외국인 7 08:26 2,386
2928692 이슈 5년 전 오늘 발매된_ "Panorama" 2 08:24 313
2928691 이슈 환승연애 해은과 현지의 회사 선배였던 사람.jpg 2 08:24 3,567
2928690 기사/뉴스 이혜정, 아들과 절연 "먼지로도 나타나지 말라고…CCTV도 달아" 80 08:24 10,982
2928689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3 08:21 254
2928688 유머 ... 트와일라잇 알아...? 7 08:17 1,254
2928687 기사/뉴스 “BTS 해체도 고민했다” 정국 열애설 직후, RM의 충격 고백 67 08:06 4,578
2928686 정보 네이버페이 푸르지오 인스타팔로우 180원 13 08:01 1,249
2928685 유머 초보운전 때 엄청 천천히 다녀도 경적 안 울리더라 17 07:41 5,817
2928684 이슈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을 위한 꿀팁 9 07:34 3,622
2928683 이슈 근데 펜이 티켓보다 작네여... 대박 23 07:29 7,213
2928682 유머 사장대표놈들이 착각하는게 있는데 1년 채우고 연차수당퇴직금 달달하게 챙겨받으려고 근무하는게 아님 25 06:34 5,637
2928681 유머 황정민 삼킨 박정민 vs 진짜 황정민 13 06:31 3,105
2928680 팁/유용/추천 둘이서 담 넘는 방법 4 05:45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