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 "이혼 후 스폰서 루머…죽을 생각도" 고백
5,942 36
2020.11.22 11:17
5,942 36
0005003581_001_20201120232007503.jpg?typ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이 루머에 시달렸던 과거를 회상했다.

선우은숙은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전 남편 이영하를 13년 만에 단둘이 재회했다.

이날 선우은숙은 이영하에게 "어떤 생각으로 여기에 나오게 됐냐"라고 물었다. 이영하는 "나도 갈 날이 얼마 안 남은 사람인데, 살면서 오해 아닌 오해도 있고 그래서 편하게 앙금을 없애는 게 좋지 않나 싶더라"라고 답했다.

선우은숙은 "내가 진짜 얘기해도 되나?"라더니 "자기한테 실망했던 게 하나 있어"라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루머 얘기를 꺼냈다. "나도 그게 큰 루머라 더이상 얘기하고 싶지도 않아. 난 얼마나 힘들었겠냐. 당하는 사람은"이라고 했다.

선우은숙은 "난 상대방 얼굴도 본 적 없고 아무것도 몰라. 근데 어떤 기업 회장이 내 스폰서라는 거다. 차도 사주고 뭐도 사주고 그랬다더라. 이렇게 소문이 나서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근데 가장 화났던 건 내가 집에 차를 놓고 왔는데 촬영이 계속 있어서 차가 필요한 거다. 아빠(이영하)한테 차 쓴다고 말해 달라고 하니까 아들(이상원)이 일주일 뒤에 '아빠가 엄마 돈 많은 사람한테 사달라고 하지 그걸 왜 가져가냐' 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영하는 "내가 애들한테 그렇게 얘기하겠냐. 지금 뭔가 오버를 해서 생각하거나 기억이 왔다갔다 하거나 그러는 것"이라며 억울해 했다.

선우은숙은 "섭섭하다 했다. 아빠가 엄마를 그 정도밖에 모를까 싶더라. 난 그때 세상 밖으로 나오질 못했다. 그래도 누군가의 부인이었을 때는 내가 보호받을 데가 있었는데, 이혼도 너무 힘든데 한쪽에서는 루머로 날 계속 끌어당기니까 내가 어떻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나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우은숙은 "그게 말로는 설명이 안되니까 '그래 내가 죽고 나면, 내가 왜 죽었는지 알면 (루머가) 아니란 걸 알겠지' 순간적으로 그런 생각이 나더라. 불면증, 대인기피증까지 3년을 약을 먹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이영하는 "난 기억도 안 나고 한번도 그러지 않았다. 누가 '(그런 얘기를 하면서) 그렇다더라' 하면 그냥 흘려보냈다"라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559 05.20 44,86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17,45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56,4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33,43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12,8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88,7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45,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42,5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30,4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02,8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8191 이슈 장원영 비방 유튜버 2억 넘게 벌었다…검찰, 재산 동결 조치 10:04 7
2418190 유머 더쿠 최고 병신 사주.jpg 3 10:03 220
2418189 이슈 참기름 가열하면 발암물질 나오는데 미개하게 참기름으로 볶네? 10:03 106
2418188 기사/뉴스 롯데 트레이드 후 수비에 발목 잡혔던 롯데 이학주, 수비로 스트레스 풀고 홈런…“섬세하게 도움 주는 선수가 되고파” 1 10:02 53
2418187 기사/뉴스 제베원 장하오, ‘뮤직뱅크’ 스페셜 MC 출격...“좋은 기회, 영광” 10:02 42
2418186 이슈 로켓펀치 쥬리 계약 종료 안내 28 10:01 1,029
2418185 이슈 잘 삐지는 9살 둘째 딸내미 9 10:01 590
2418184 기사/뉴스 이번엔 고추장마요맛…농심, 포테토칩 먹태 2탄 선보인다 10:01 91
2418183 이슈 [2차 티저] 예측할 수 없는 80억 명의 삶! | 〈My name is 가브리엘〉 6월 21일(금)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박명수x염혜란x지창욱x박보검x가비 1 10:00 105
2418182 정보 Kb pay 퀴즈정답 8 10:00 374
2418181 이슈 지성-전미도 주연의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등장인물 소개 10:00 187
2418180 기사/뉴스 [단독] 장기용·노정의, '돼지우리' 합류..차승원과 호흡 09:59 273
2418179 정보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방식 일부 변경 및 미사용 보유잔액 1% 적립 안내 ​ 6 09:58 507
2418178 이슈 현대 IONIQ 5 N과 공각기동대 SAC_2045의 콜라보 캠페인 개시! (일본) 2 09:57 162
2418177 유머 High damage boy 09:54 138
2418176 기사/뉴스 "이승기 그 새X한테 돈 받아야지"..임영규, 2억 사기→사위 名 팔아 '뻔뻔'[실화탐사대][종합] 33 09:54 1,979
2418175 이슈 피에스타의 곡 짠해 판권을 산 차오루 8 09:54 1,239
2418174 이슈 정동원 컴백무대 ㄹㅇ 케톡인재급같은 어제자 엠카 12 09:52 936
2418173 유머 소리 질ㄹ~할때 뭔ㄱㅏ 잘못됏다는걸 깨달앗지만 이미 늦은듯함.x 2 09:52 690
2418172 이슈 에스파 CDP 보면서 생각난 SM의 특이한 앨범사양 중 원덬 개취로 사고 싶었던 음반 25 09:52 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