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아라시 "K-POP 뿌리는 일본 쟈니스..질투하지 않아"
35,755 810
2020.11.03 12:09
35,755 810

아라시 마츠모토 준 "BTS '다이너마이트' 들어본 적 있어"

https://img.theqoo.net/estpr

아라시 멤버 마츠모토 준은 2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연예 전문지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쟈니스를 설립한 쟈니 키타자와는 60년 동안 일하면서 많은 보이그룹을 만들었고, 이를 글로벌 표준으로 끌어 올렸다"며 "일본 연예계 뿐 아니라 아시아 대중문화 전반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고, 아시아 팝 세대가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 1960년대 쟈니스가 수행한 기본 작업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츠모토 준이 언급한 쟈니 키타자와는 일본 아이돌 산업의 대부로 꼽혔던 인물. 노래하고 춤추는 미국의 보이그룹 개념을 최초로 일본에 가져가 교육생 시스템을 구축한 쟈니스 사무소 설립 후 아라시를 비롯해 스마프(SMAP)와 카툰(KAT-TUN) 등 수많은 인기 아이돌을 배출했다. 1974년부터 2010년까지 쟈니스 출신 가수가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른 기록은 232회에 달한다. 하지만 지난해 7월 뇌출혈로 사망했다. 

마츠모토 준은 또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로 꼽히고 있는 'K-POP'의 인기엔 "부럽지 않다"고 밝혔다. 

마츠모토 준은 "저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질투나 경계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며 "오히려 쟈니 키타자와가 수십년 전 토대를 마련한 건축이 이제 마침내 국경을 넘기 시작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K-POP의 뿌리가 일본 아이돌 산업에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쟈니 키타자와가 하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유산은 계속되고, 살아있고, 건강하다"며 "다른 문화와 국가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img.theqoo.net/GaBSn


방탄소년단이 영문으로 발표해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른 '다이너마이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블랙핑크도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영어곡 '아이스크림'으로 빌보드 '핫100'에서 13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아라시도 팝가수 브루노 마스와 협업해 'Whenever You Call'를 발표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놓지 못했다. 다만 아라시가 데뷔 21년 만에, 2020년 활동 종지부를 찍기 직전에 진행한 도전이라는 점에서 응원의 반응을 얻었다. 

아라시 멤버들은 "오랫동안 브루노 마스의 팬이었다"며 "우리의 음악 범위를 강화하고, 새로운 청중을 이끄는데 도움을 줄 국제적인 인물이었다"고 평했다. 

다만 일본 아이돌 가수들이 한국 아이돌 그룹과 가수들을 언급하며 K-POP의 원조가 J-POP이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도 적지 않다. 또한 일본 아이돌 그룹의 동영상의 '히든 태그'에 한국 가수들을 적어넣는 것도 적발되면서 K-POP 팬들의 반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01103120017039
목록 스크랩 (0)
댓글 8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깨끗해 x 더쿠🩵] 휴가 필수품 어프어프 디자인 보냉백&비치백 굿즈 구성! <아이깨끗해x어프어프 썸머 에디션> 체험 이벤트 264 00:10 5,70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31,40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56,8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12,08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627,0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12,3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691,3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8 20.05.17 3,376,5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3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45,6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8093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 쿠라키 마이 'Beautiful' 04:55 202
2428092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40편 2 04:44 441
2428091 이슈 태어나서 처음 보는 온라인 토스트 만들기 대회.jpg 04:43 1,230
2428090 이슈 해적부터 청량 혁명 청춘 아련 힙합 청양고추까지 다 말아주는 킬링보이스.ytb 1 04:29 619
2428089 유머 영화 퓨리오사에 특별출연한 한국배우 25 03:45 4,549
2428088 유머 엄마 무릎 VS 아빠 무릎 12 03:19 2,856
2428087 팁/유용/추천 켄지(KENZIE) 작곡 (2023~2024) 51 02:52 2,761
2428086 이슈 졸업 [11화 예고 Full] 달콤 → 살벌! 위하준에 학원 떠나가라 소리 지른 정려원!? 1 02:49 1,440
2428085 이슈 부작용없이 코카인 하는 법 64 02:42 6,574
2428084 기사/뉴스 “北향해 BTS 봄날 틀었다”… 6년 만에 다시 켠 대북확성기 5 02:41 1,982
2428083 유머 자연스럽게 닭다리 두개 먹는 법.shorts 18 02:33 3,034
2428082 유머 세계 최초로 포착된 혹등고래 교미 20 02:28 5,132
2428081 정보 오타쿠들 경악하는 오늘자 애니방 근황...jpg 46 02:26 3,830
2428080 유머 ??: 휀걸들아 너희도 '보이Boy'가 아니라 '가이Guy'를 찾는 때가 올거란다 25 02:23 4,777
2428079 기사/뉴스 [팩트인사이드] 인천은 10년 안에 '제2의 도시' 타이틀을 가질 수 있다 56 02:02 3,109
2428078 유머 아재릴스 대참사 5 02:00 1,866
2428077 유머 귀여운 롯데선수들 ㅋㅋㅋㅋㅋㅋ 26 01:52 3,734
2428076 기사/뉴스 산토리 짐빔, ‘즐겨봐, 우리대로!’ 글로벌 캠페인… 르세라핌 영상 공개 23 01:51 3,377
2428075 이슈 의외로 대문자 F인 최강창민 장문 위버스 댓글 107 01:50 12,612
2428074 기사/뉴스 아사히그룹홀딩스, 그야말로 ‘슈퍼 맥주’ [돈 되는 해외 주식] 01:47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