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착한남자 
-회사와 남자를 맞바꾸던 남주재질 여주 '서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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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당신 나한테 대체 무슨 짓을 한거야?
나한테 무슨 짓을 했길래 하루 온종일 내 머릿속을 온통 당신이 걸어다니고, 뛰어다니고, 날아다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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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나 그거 첫키스였어요.
히로시키성에서 그쪽하고 했던 거
누군가에게 사랑한다고 마음껏 말해본 것도 
처음이었어요.
내 스물아홉 인생 전부를 합쳐서
"사랑해요. 서은기씨"
나 그렇게 가슴 떨리는 고백도 처음 들었어요.
그쪽 덕분에, 강마루라는 남자때문에 일어나고
숨 쉬고 살아있는 일이 처음으로 좋아졌어요.
그래서 지금 내 유일한 소원은 그쪽하고 
매일 마주보면서 
매일 사랑한다고 말하고,
매일 사랑한다는 고백을 듣고,
매일 같은 꿈을 꾸면서
아이도 낳고, 아이도 키우고,
그렇게 함께 늙어가는 거에요.
가능할까요?"




2. 공주의 남자 
-수양대군을 정의롭게 닮았던(?), 그의 딸 '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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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이번 만큼은 
제 뜻을 꺾으실 수 없을 것입니다.
한발짝만 더 다가오면 제 목을 벨 것입니다.
그분의 목을 베는 순간
주저없이 따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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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세령이 화살 맞을때 입틀막한 사람 ㄴㅇㄴ..



3. 악의꽃 (다음주 수요일 막방⭐)
-노빠꾸 직진녀, 도현수의 천국 '차지원' 

https://gfycat.com/SmartBountifulGoral

_"내가 앞으로 많이 좋아해줄게.
진짜 잘해줄게. 
모르는 건 다 가르쳐줄게!
그럼 어느 순간 모든게 달라질 걸? 거짓말처럼.

...우리 뽀뽀나 할까?"


https://gfycat.com/DeadFarflungAmericanbadger

_"딱 1시간 줄게.
1시간 안에 나한테 달려와, 보고싶어"




4. 굿닥터 
-옆집에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따뜻한 힐링 의사 '차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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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fycat.com/LegalRightHoi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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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사람들이 다 널 미워한다고?
그럼 우린 다 뭐야?
아무것도 아니야?
네가 바보라서 너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모두가 너를 싫어할 거라 생각하니까
네가 바보처럼 되는거야"




5. 바람의 화원 
-조선에서 정말 튀어나온 듯 했던 임팩트 갑 '정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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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꽃은 그저 있을 뿐
아름답다 아름답지 않다 하는 것은
지나가는 한량들의 수작일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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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단독 동성 베스트커플상까지 받았던..
_"눈만 보니까.. 되더라구요."



[번외-유머]
6. 런닝맨
-야 줘봐 '문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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