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까칠한 직원과의 어색어색하지만 풀 생각 없는 중기
4,782 124
2020.08.04 07:57
4,782 124
몇달 전 어떤 분이 새로 왔어.
누군가의 차 뒷자리에 같이 타게 됨.
화제는 없고..
“아 **님은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물었거든.

“그걸 제가 대답해야 되요?” 라는 싸늘한 대답이 오더라고.
나는 진짜 입이 떡 벌어지는 게 느껴지더라. 이상 대화를 이어가지 않았어. 대화 자체를 차단하겠다는 말투인데, 사실 나도 딱히 대화를 하고 싶진 않았거든.

아 뭐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
저쪽 입장으로라면, 커뮤에서 떠돌 법한 직장 내 텃세나
과도한 개인정보 털기에 대한 사이다 같은 후기 아닌가...

근데 난 기분이 상했고. 그렇다고 유치하게 굴 생각은 없지만 저분이 대화 자체를 끊어버린 걸.. 내가 노력할
생각은 안 들어서, 이후로 저분과 말을 안하고 목례만 했어.

문제는 저 분이 새로 왔을 때라 몰랐는데... 내 보직에 양해를 구하거나 부탁해야 저 분 일이 편해지는 부분이 있거든. 원칙적으로는 내가 할 필요가 없는 일이지만, 저 분의 전임자들과는 농담따먹기 해가면서 잘 했어.

고생하고 있는 걸 보면서 쓴다.. 도와줄 생각은 여전히 전혀 안 드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572 05.20 48,74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24,73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66,0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42,70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27,8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089 그외 바람, 불륜하는애들은 정해져있는거같은 후기.. 2 18:28 154
179088 그외 인스타 이벤트 설문폼 제출했는 데 사기같아서 개인정보 우려되는 데 괜찮은지 후기 17:49 77
179087 그외 나 대중교통 진짜 많이 탄다 하는 덬 교통비 얼마 나오나 하는 초기 4 17:47 204
179086 그외 산책 후기 18 16:41 599
179085 그외 산부인과 정기검진과 질염검사 둘다 쫄리는후기 6 16:35 262
179084 그외 갑자기 코를 심하게 고는 게 고민인 초기 7 16:16 212
179083 그외 생리기간도 아닌데 밑빠지는 느낌(?) 뻐근한 통증이 궁금한 초기 6 16:14 260
179082 그외 부모님 노후 병원비 준비로 고민중인 초기 4 15:13 440
179081 그외 잠잘때 머리방향 동서남북 신경쓰는 덬 있는지 궁금한 초기 21 14:55 375
179080 그외 가난한데 화목한 집 vs 넉넉한데 불화가 많은 집 다시 태어난다면? 51 14:39 1,006
179079 그외 신축지구 + 애 많은 동네 살고 있는데 장단점 6 14:37 711
179078 그외 다들 흰머리 언제 났는지 궁금한 중기 24 14:31 401
179077 그외 핸드폰 충전 86퍼에서 안 올라가는 중기ㅋㅋ 10 13:52 852
179076 그외 운전면허 기능시험 탈락 후기 5 13:50 283
179075 음식 셀렉스 프로밋 복숭아 아이스티맛 후기 7 13:23 388
179074 그외 내 사주 봐줄 수 있는 덬 후기 기다림 22 13:02 1,044
179073 그외 꿈 자주꾸는 사람들 꿈일기 쓰는지 궁금한 중기 12 12:47 266
179072 그외 잠을 통 못 자는데 이유까지 몰라 괴로운 중기 7 12:33 264
179071 그외 아기 계획과 함께 이사를 고민하는 초기 (구축 녹물 이슈) 26 11:40 802
179070 그외 아기키우는 덬들 있을까? 있다면 이래라저래라 해줬음 싶은 초기 ㅜㅜ 20 11:32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