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16 양꾸라
OPENING
타블로 씨가요, 주말에 자고 먹고 놀기만 하니까 친구가 ‘너 지금 그런 거 할 시간 있어?’ 하고 묻더래요.
그러자 타블로 씨가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하죠. ‘그런 거 할 시간이 뭔데?’
타블로 씨 말에 따르면요, 우리에게는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힘이 필요한데요. 그걸 채워주는 게 바로 쓸데없다고 느껴지는 시간들이라는 거죠.
내가 보냈던 나른한 순간들이 내일의 나를 위한 시간은 아니었을까 생각했던 오늘.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