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주의-표정이 중요해서 어쩔 수 없이 캡쳐함ㅠㅠ)
* 이 자작곡 공길 시점으로 쓴 거라 함
긴장해서 연산군으로 말이 잘못 나왔대 (귀엽)
한 참가자가 '왕의 남자'를 보고
영감을 받은 자작곡을 들고 케이팝스타5에 나옴
저기 선생님 이 사람 벌써 함박웃음 짓는데요
영화를 보고 곡을 만들었다고 함
가수 Toy: 지금까지 가요 나온 것중에서 연산군 시점에 맞춰 곡을 만든 건 태어나서 처음 들어봐가지고흐흫ㅎㅎㅎ
매우 흥미로워함
노래가 시작됨
으..눈 찌르고 싶다(주어 없음)
표정 순간캡쳐 아닙니다
잘 보면 가사가 너무 아름다움
더러워.(주어 없음)
(번뜩)
노래가 끝나고 가수 Toy는 마지막에 심사하겠다고 함
양모씨와 박씨는 쓰읍..하는 표정을 지음
심사평 타임
박씨는 내 스타일 아님ㅇㅇ이라며 말하는 중
박씨: 제 귀에는..아쉽지만 특별함을 찾지 못했어요..
끼어든 양모씨: 일단 헤어스타일도 되게 독특하세여~~
?
양모씨: 독특하지만 웅앵웅~제일 가장 큰 문제는 공감이 안 된다는 거예여
아마 제가 공감하지 못하면 많은 대중들도 못하지 않을까하핳~~
????
그렇게 2개 이상 탈락불이 눌러져 탈락 확정됨
심사장은 갑분싸가 되고
안예은씨는 씁쓸한 표정을 지음ㅠㅠ
가수 Toy: 저는 오늘 첫날인데 안예은씨 곡을 듣고 제일 많이 웃었어요 컨셉이 굉장히 세네요!
안예은씨: 그래요?(머쓱..ㅎㅎ)
가수 Toy: 음악은 뭘 좋아해요?
좀 독특한 컨셉의 음악을 좋아하죠?
가수 Toy가 또 눈을 번뜩이며 질문함
안예은씨: 아핳..이게..제가 특이해 보이려고 한다거나 이런 게 아니고..(주눅이 듦)
연속 혹평과 탈락 확정에 이미 주눅 든 상태ㅠㅠ
가수 Toy: 원래 그런 것 같아요 컨셉이 세요
이게 국내에선 되게 생소한 거예요!
처음으로 나온 칭찬에 하핳하며 편안한 웃음이 나옴
가수 Toy: 되게 생소하다 이런 가수가 아직 우리나라에 없는데..사실 없으니까 생소한 거거든요
이런 거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저도 좋아해요
(희한하게 생긴 박씨가 쳐다봄)
가수 Toy: 그래서..(잠시 침묵)
샘킴 표정=내 표정
긴장감 조성중
(두근)
(입틀막)
가수 Toy가 와일드 카드를 품안에서 멋지게 촤악 투척함
※와일드 카드: 각 심사위원들에게 1장밖에 주어지지 않은 프리패스권
감격해서 90도로 인사하는 안예은씨와 함께
가수 Toy의 얼굴이 달처럼 떠오르며 끝남
그로부터 1년 후
mbc에서 한 인기 드라마가 방영이 됨
바로 역적
이 드라마의 OST 10곡 중
무려 7곡이 안예은씨의 '자작곡'으로 채워짐
그리고 그 중 아직까지 회자되는
가장 유명한 OST는 바로
여기서 선보인 안예은씨의 홍연으로 남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