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승리 오너리스크’ 아오리라멘 결국 파산신청
7,553 48
2020.03.26 10:31
7,553 48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가 대표로 있었던 아오리에프앤비(현 팩토리엔)가 결국 파산절차를 밟게 됐다. 버닝썬 사태로 인한 매출하락과 반일감정에 따른 불매운동,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가 원인이다.

26일 법원에 따르면 주식회사 팩토리엔은 지난 24일자로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신청서를 접수했다. 회사가 지고 있는 빚이 보유한 자산을 초과한 상태이므로 파산을 선고해달라는 취지다.

팩토리엔이 법원을 찾은 가장 큰 원인은 ‘승리 오너리스크’다. 업체는 아오리라멘 대표이사였던 승리가 지난해 초 버닝썬 사건에 연루되면서 지속적으로 매출이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7월께 일본과의 외교 마찰이 불러일으킨 ‘노 재팬’ 불매운동도 파산 원인으로 거론됐다. 팩토리엔은 일본과 연관된 제품의 불매운동이 라멘 사업에도 영향을 끼쳐 재기가 어렵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중인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로 인해 앞으로도 빚을 갚기 어렵다고 적었다.

팩토리엔은 사업을 중단하겠다며 법원에 파산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일부 아오리라멘 지점은 현재 영업중이나, 순차적으로 모두 문을 닫을 방침이다. 말레이시아와 중국에 있는 해외 점포도 포함된다.
회생법원은 팩토리엔이 일시적 부채초과가 아닌, 앞으로도 지속해서 빚을 갚을 수 없는 객관적 상태에 놓였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회사가 부채초과 상태인 채로 사업이 계속되면 채권자의 손실은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파산을 선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파산을 선고하면 채권자 개개인이 팩토리엔에 빚을 갚으라고 촉구하는 것은 금지된다. 대신, 법원은 파산관재인을 선임해 회사의 남은 재산을 현금화하고 채권자에게 공정하게 배당하도록 지시한다. 아직 팩토리엔의 채권자 수는 파악되지 않았다. 법원은 담당 재판부를 정하고 채권신고를 받아 정확한 채권자 수를 파악한다. 회사 대표자를 불러 심문하는 기일도 한 달 내에 잡을 예정이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6&aid=0001653776
목록 스크랩 (0)
댓글 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572 05.20 49,71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26,17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67,9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49,49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36,0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95,3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48,8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51,1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9 20.04.30 3,832,8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11,2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8876 이슈 오늘 시작한 원더케이 트리플에스 예능 <배지전쟁 완전판>에서 원덬이 응원하고 싶은 팀<<스포주의>> 21:58 9
2418875 이슈 돈이 없어 급식비를 안낸 학생을 때린 선생님 21:58 59
2418874 정보 >>> 오늘부터 5월 27일까지 애니/만화방배 모에 토너먼트 남성부 후보 모집 <<< 21:58 14
2418873 이슈 [연애남매] 귀엽게 오해푸는 재형지원 21:56 342
2418872 이슈 시간이 빠르다는 증거 3 21:56 285
2418871 이슈 [KBO] 난리 났었던 8,9회 광주 상황 32 21:55 952
2418870 이슈 제로베이스원 리키 미니3집 활동 방송사 직캠 썸네일 1 21:55 113
2418869 이슈 5년전 세븐틴 채널 통합 팬들 반대로 실패하고 올라왔던 공지글 4 21:55 553
2418868 유머 [지구오락실] 앞차가 깜빡이도 안켜고 끼어들어서 순간 성격나올뻔한 안유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21:54 644
2418867 이슈 먹는다 VS 뱉는다로 상당히 갈린다는 논쟁.jpg 7 21:54 360
2418866 정보 박보검 아이유콘 게스트 비하인드 2 21:54 230
2418865 유머 결혼 한다고 하니 연락 온 전여친.jpg 40 21:53 2,327
2418864 유머 굳건한 막내와 핫걸 언니들❤️‍🔥 2 21:52 636
2418863 이슈 멋진 날개를 달았을 때의 내모습 최고야 2 21:51 158
2418862 기사/뉴스 포승줄에 묶인 김호중, 스스로 저버린 '마지막 자존심' 17 21:51 2,215
2418861 이슈 따개비가 달라붙어서 죽을뻔한 거북이 구하기.gif 13 21:50 767
2418860 유머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입국심사.jpg 2 21:50 1,009
2418859 이슈 [kbo] 경기끝내는 kt문상철의 10회말 초구 끝내기홈런🔥.X 8 21:50 403
2418858 이슈 행복을 방해하는 가장 위험한 말 “너 지금 그런 거 할 시간 있니?” 2 21:50 431
2418857 이슈 하우스윗은 춤이 진짜 개간지임.. 2 21:50 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