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아빠의 비밀을 알게된 후기 (슬퍼..)
1,946 7
2015.08.11 21:23
1,946 7
..한 몇개월전에 알게된건데 잊혀지지가 않아
내가 지금 스무살인데. 한 일곱살때 집안의 기둥이셨던 할아버지가 사고나고 실직자가 되신 이후로 아빠가 돈벌겠다고 사업도 여러번 하셨는데 잘된게 하나도 없었거든. 또 나 아홉살때쯤인가 고등학교 동창한테 일억인가.. 사기당해서 뺐겼대. 받아내려고 했는데 그 동창이 조폭이었나.. 아닌가 조폭까진 아니었는데 양아치였나 그래서 나랑 우리오빠 잡아간다고 협박하고 그래서 할머니가 그냥 그 돈 포기하자고 그래서 뺐겼대.

생각해보면 나 어릴때 그래서 친구네도 못놀러가게하고 그랬던게 아닌가 싶어. 저녁엔 나가지도 못하게하고..

그때 그렇게 집이 많이 무너졌을때.. 아빠가 자살하려고 어디 강인가.. 바다인가.. 를 갔대. 자살하려고 물에 들어가려는순간 나랑 오빠 얼굴이 눈앞에 아른거려서 결국 자살못하고 다시 돌아오셨대..

할머니가 얘기해준건데.. 그거들으니까 참 마음이 아프고 그러더라. 아빠가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많이 느꼈어..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407 05.20 55,21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29,09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69,3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52,05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37,9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093 음식 최화정 요거트 아이스크림 부각 만들어봣어 4 05.24 175
179092 그외 유산균 먹음 좋은 점이 뭔지 궁금한 초기 05.24 12
179091 그외 키캡 바꿨는데 자랑할래 3 05.24 267
179090 그외 브라질리언 레이저 글 보니까 궁금한거 생각남 4 05.24 118
179089 그외 밑가슴둘레 많이 작은 덬들은 어디서 사는지 궁금한 초기... 3 05.24 95
179088 그외 예전부터 외동같다는 말 많이 들은 후기 5 05.24 247
179087 그외 헬스장에서 .. 려욱이 된 기분이 드는 중기 7 05.24 548
179086 그외 술안먹는 덬들은 술집 가는지 궁금한 후기 4 05.24 153
179085 그외 운전자덬들 중립기어(오토홀드) 쓰니 궁금한초기 24 05.24 558
179084 그외 브라질리언 레이저 제모 받아본 덬들의 후기가 궁금한 초기 11 05.24 375
179083 그외 바람, 불륜하는애들은 정해져있는거같은 후기.. 12 05.24 1,464
179082 그외 인스타 이벤트 설문폼 제출했는 데 사기같아서 개인정보 우려되는 데 괜찮은지 후기 1 05.24 194
179081 그외 나 대중교통 진짜 많이 탄다 하는 덬 교통비 얼마 나오나 하는 초기 13 05.24 651
179080 그외 산책 후기 23 05.24 1,306
179079 그외 산부인과 정기검진과 질염검사 둘다 쫄리는후기 7 05.24 493
179078 그외 갑자기 코를 심하게 고는 게 고민인 초기 9 05.24 397
179077 그외 생리기간도 아닌데 밑빠지는 느낌(?) 뻐근한 통증이 궁금한 초기 10 05.24 508
179076 그외 부모님 노후 병원비 준비로 고민중인 초기 5 05.24 622
179075 그외 잠잘때 머리방향 동서남북 신경쓰는 덬 있는지 궁금한 초기 25 05.24 587
179074 그외 가난한데 화목한 집 vs 넉넉한데 불화가 많은 집 다시 태어난다면? 60 05.24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