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왜 동영상 재생 안 돼?" 구하라 조롱한 과거 日 방송 논란
4,306 14
2019.11.29 15:52
4,306 14

니혼TV 사회자, 지난해 10월 방송서 구하라 관련 행동 물의
제보자 “리벤지포르노를 19금 동영상 취급…용서 못해”
기사 이미지

지난해 10월 ‘정보라이브 미야네야(情報ライブ ミヤネ屋)’ 방송 중 진행자 미야네 세이지가 구하라 관련 리벤지포르노 사건을 소개하다 동영상을 누르는 시늉을 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일본의 한 방송이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가수 고(故) 구하라의 ‘리벤지포르노’ 사건을 조롱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공분을 낳고 있다.

논란은 고려대 온라인 커뮤니티 ‘고파스’에 자신을 일본인 유학생이라 밝힌 작성자가 28일 ‘일본 언론매체의 현실, 꼭 읽어주셨으면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확산됐다. 작성자에 따르면 니혼TV의 ‘정보라이브 미야네야(情報ライブ ミヤネ屋)’에서 사회자 미야네 세이지(宮根誠司)가 과거 구하라 관련 리벤지포르노 피해를 설명하던 중 문제가 발생했다. 그가 방송에서 패널에 인쇄된 리벤지포르노 그림의 재생 버튼을 손가락으로 쿡쿡 찌르며 “이거 재생이 안 되네? 이상하다”고 말한 것이다. 이 그림에는 성인 동영상을 표기하는 ‘秘(숨길 비)’도 새겨져 있었다.

해당 방송은 지난해 10월 리벤지포르노 사건이 불거지던 무렵에 방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함께 진행하던 보조 사회자가 “재생되지 않는다”고 만류하기도 했으나 미야네는 다른 출연자를 향해 “좀 기대한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미야네는 당시 일본 시청자들로부터도 리벤지포르노에 대한 방송 중 발언으로는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기사 이미지


지난 27일 ‘정보라이브 미야네야(情報ライブ ミヤネ屋)’의 구하라 사망 관련 방송 장면. 유튜브 캡처

최근 이 프로그램은 구하라 사망과 관련해 악성 댓글과 동영상 유포 등으로 인한 이른바 ‘손가락 살인’을 당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한 차례 홍역을 치렀음에도 이번 사망 보도에서는 구하라의 자택을 찾아가 화면에 여과 없이 내보낸 점 등으로 다시 지적을 받고 있다.

작성자는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는 공공매체에서 게스트도 아닌 사회자가 불법유출과 폭행 피해로 고통을 받은 고인을 다루면서 해당 영상을 19금 동영상처럼 취급한 것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미야네 말고도 이같은 (사람들로 인한) 리벤지포르노 문제로 구하라가 세상을 떠나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생각하는데, 하늘나라에 가고나서도 이런 취급을 받는 걸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들을 무시하는 행동을 넘어 잘못하면 국제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이번 사건이 일어나자마자 바로 니혼TV에 의견을 보냈다”며 “미야네를 비롯해 일본에서 흔히 ‘아저씨(おじさん)’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심각한 문제를 웃음거리로 만드는 일종의 성희롱 사건이 종종 있는데, 사회가 발전하면서 이런 문제도 해결돼야 하지만 아직 일본에서는 해결이 되지 않는 상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적인 것은 일단 다 개그 소재로 활용하고 보려는 습관이 저런 장면을 낳았는데, 성에 개방적인 것과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것을 혼동하지는 말았으면”(H****), “일본 방송사가 연예인들을 성적 대상화하는 것은 익히 들어왔는데 정말 선을 넘었다, 일본 젊은층이 문제시하고 있어 다행”(동****), “영상을 찍어서 협박한 사람이나 미야네나 똑같은 인간”(M****) 등의 반응을 보였다.


https://news.nate.com/view/20191129n16496?mid=e0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94 03.13 32,5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0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4,7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6,3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3,1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2,2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2,5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4,7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0,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1631 이슈 4월 5일부터 방영되는 마법소녀 애니 17:59 195
3021630 이슈 전유진 - 먼지가 되어 [불후의 명곡2 김광석 30주기 특집] 17:58 38
3021629 유머 당근에 매물 내놨는데 강아지랑 같이 찍었더니 5분만에 팔림 3 17:58 575
3021628 이슈 중동이 한국을 좋게 생각하는 이유 4 17:58 484
3021627 이슈 오늘 생일인 피프티피프티 막내 아테나🐥 3 17:56 215
3021626 기사/뉴스 [단독] 수술로봇 1위 인튜이티브 뚫렸다…韓 의료진 민감정보 대거 유출 4 17:55 770
3021625 이슈 조카의 종이접기를 보고 진지해진 사람 5 17:55 743
3021624 이슈 엄마한테 삼겹살 3만원치 사다 준 딸 6 17:54 1,228
3021623 이슈 활동 끝나자마자 앞머리 내리고 청순청순한 아이브 안유진 3 17:53 760
3021622 이슈 도트 무늬 유행을 이어가는 에잇세컨즈 봄/여름 신상 옷 7 17:53 1,070
3021621 이슈 방탄소년단 지민 위버스 업데이트 😊 9 17:52 615
3021620 이슈 광주에서 시작된 브랜드 32 17:51 1,898
3021619 이슈 2026 KBO 시범경기 4일차 순위 9 17:50 908
3021618 이슈 카톡 기본프사만 하는 사람들의 심리.jpg 35 17:50 1,993
3021617 유머 야구 이야기하다가 애국심 끓어오른 사람들 1 17:49 502
3021616 기사/뉴스 무안공항 참사 현장서 유해 추정 10여 점 추가 발견 25 17:47 1,985
3021615 이슈 영화 <스페셜즈> 한국 개봉 기념 무대인사 진행한 NCT 유타 1 17:47 353
3021614 이슈 농심을 라면업계 1황으로 만든 홈런들.jpg 18 17:46 2,077
3021613 유머 일본 뮤지컬 배우가 한국에 온 소감.jpg 15 17:44 2,846
3021612 유머 건강검진 했는데 의사가 커피를 멀리 하라고 했다 1 17:43 1,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