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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겐다 소스케 내야수(26)와 아이돌 그룹·노기자카46의 전 멤버로 여배우 에토 미사(26)가 연내에 결혼하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관계자에 의하면, 연내에 결혼식 예정으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며, 식에 맞춘 타이밍에 입적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월말에 에토가 그룹을 졸업 후 2명은 연인관계로 발전하고 4월에는 교제선언. 이번 시즌 30도루를 결정한 쾌족스타 겐다답게 교제 반년여만에 스피드혼이 된다.

구계를 대표하는 호타준족의 플레이어와 전 국민적 아이돌 경력을 지닌 청순파 여배우. 교제를 밝히며 당당하게 사랑을 키워온 빅커플이 골인한다. 관계자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이미 친한 지인에게는 결혼을 보고. 결혼식을 위해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사랑의 시작은 작년 4월, 에토가 캐스터를 맡는 후지 TV ONE "프로야구 뉴스"의 취재로, 겐다를 인터뷰한 것이 만남이 되었다. 함께 1993년 빠른년생으로, 오이타현 출신의 동향에서 의기투합. 지인과의 식사 모임이나, 겐타의 시합을 에토가 구장 관전하는 등 친분을 쌓았다.

에토가 "연애금지"인 노기자카를 3월 말에 졸업한 것을 계기로 겐다로부터 고백하고 연인관계가 되었다. 4월 12일에는 에토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을 투고해, 교제를 보고. "그가 하루라도 길게 정말 좋아하는 야구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곁에서 지지하고 싶다"고 프로야구 선수의 아내가 될 각오까지 다졌다. 같은 날에 겐다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면"이라고 코멘트를 발표해 교제를 인정했다.

사생활의 충실성이 반영되듯이 서로 일도 순조롭다. 겐다는 '2번·유격'부동의 레귤러로서 입단으로부터 3년 연속이 되는 30도루 이상을 마크하는 등 세이부의 퍼시픽리그 연패에 공헌. 사무라이 재팬에 선출되어 11월의 국제대회 "프리미어 12"로 세계와 싸운다. 한편 에토는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조용한 비"(내년 봄 개봉)로, 이달에 개최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세계를 느꼈다.

부부로 맞이하는 2020년. 독신 라스트 이어의 활약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또 하나의 빛을 야구계와 연예계에서 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