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내일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이 정권에 분노한 민심을 똑똑히 보여줄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내일 집회에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내일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집회를 열어 동력을 모아 이 정부 폭정을 막겠다"고 했다.
이에 한국당 사무처는 당협별로 적게는 100명, 많게는 400명씩 집회에 참가하라고 독려하고 있다. 한국당 관계자는 "친여권이 조국을 지키고 윤석열을 찍어내기 위해 군중 동원으로 검찰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보수 진영도 세력 과시를 통해 현 정권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며 "좌파식 계산법으로 집회 참가인원을 뻥튀기지 않고 순수히 100만을 채우는 게 목표"라고 했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순수하게 당원만 보면 10만 이상, 범보수 단체들과 함께 모이면 100만 이상 모일 거로 예상된다"고 했다.
집회를 하루 앞두고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한 것도 변수가 됐다. 18호 태풍 '미탁'이 2일 오후 9~10시쯤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3일 집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기상청에서는 3일 서울에 비가 내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당 관계자는 "일부에서 태풍 변수로 집회 참가자가 저조할까 걱정하는데 총동원 체제로 반드시 현 정권에 경고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했다.
http://naver.me/GEWZYcom
이에 한국당 사무처는 당협별로 적게는 100명, 많게는 400명씩 집회에 참가하라고 독려하고 있다. 한국당 관계자는 "친여권이 조국을 지키고 윤석열을 찍어내기 위해 군중 동원으로 검찰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보수 진영도 세력 과시를 통해 현 정권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며 "좌파식 계산법으로 집회 참가인원을 뻥튀기지 않고 순수히 100만을 채우는 게 목표"라고 했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순수하게 당원만 보면 10만 이상, 범보수 단체들과 함께 모이면 100만 이상 모일 거로 예상된다"고 했다.
집회를 하루 앞두고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한 것도 변수가 됐다. 18호 태풍 '미탁'이 2일 오후 9~10시쯤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3일 집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기상청에서는 3일 서울에 비가 내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당 관계자는 "일부에서 태풍 변수로 집회 참가자가 저조할까 걱정하는데 총동원 체제로 반드시 현 정권에 경고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했다.
http://naver.me/GEWZ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