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의 경우, 간판 아티스트인 트와이스의 앨범 수익과 1분기에 진행한 일본 돔 투어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다. 첫 앨범을 10만장 넘게 팔고 해외 쇼케이스 투어에 나선 신인 ITZY, 앨범 발매마다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스트레이키즈도 주목할 만하다. 이에 따른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분기 대비 29.1%, 전년동기 대비 0.4% 성장한 122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한다.
SM엔터테인먼트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43억원으로, 전기 대비 268.5%, 전년동기 대비 17.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에 백현(55만장), 세훈&찬열(41만장), NCT드림(34만장), 레드벨벳(12만장) 등 145만장을 팔아치웠고, 4분기에는 EXO 완전체 컴백도 예정되는 등 본업인 앨범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의지를 밝힌 마블과의 협업 가능성, 슈퍼M의 미국 데뷔 등 미국 사업 확대 기대감도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
다만 YG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8.1% 급감한 500만원에 그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다. 최근 악동뮤지션 컴백, 4분기 위너 활동 재개에도 불구, 전반적으로 아티스트 활동 감소에 따른 음반·음원·콘서트 수익이 저조해서다. 프로덕션 부문도 제작물 부재로 적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우려된다.
JYP 추산 122억원
SM 추산 143억원
YG 추산 500만원
이건 추산 및 앞분기 예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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