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외딴 마을에서 시체 수습하는 일을 하는 칠설
가난한 약방 주인인 아버지와 남동생과 같이 사는데.,,
아버지는 쌀 한통으로 지은 귀한 죽을 칠설에게 먹이는게 아까운 듯
칠설이 뚜껑을 열어 구경하자 묘하게 눈치 줌;;
칠설은 그걸 눈치채고 같이 죽 먹자는 남동생에게 배 안 고프니 너나 많이 먹으라고 거짓말함
물을 길으러가는 칠설에게 아버지는 약재료를 주루에 가 팔아오라고 심부름을 시킨다.
하지만 그 심부름은 주루에 칠설을 팔아넘기려는 거짓말이었음ㅠㅠ
귀한 쌀 한통을 칠설의 몸값과 바꿔먹은거임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칠설은 주루 직원에게 끌려가면서도 발버둥침
눈을 떠보니 온통 빨간 풍등이 방에 걸려있고, 따끔하게 느껴지는 아픔에 옆을 돌아보면
자신을 끌고 들어왔던 직원이 제 손목에 칼집을 내고 피를 받고 있음
불로장생웅앵.. 시버럴웅앵..
칠설은 겁에 질림
자신을 팔아넘긴 아버지와 착했던 남동생을 떠올린 칠설은 눈물을 터트리며 보내달라고 애원함ㅠ
하지만 주루의 직원은 가난한것들은 삶도 제멋대로 선택 못 한다며 받아들이란 말만 씨부리고,.
개빡친 칠설은 향로뚜껑으로 1차깡.,., 자신의 피를 받던 불로장생웅앵으로 2차 머리깡 해버리고 도망나옴
직원을 피해 이리저리 주루를 도망쳐나왔으나.., 또 다른 놈이 저 아이엄저구저쩌고..
또 다시 주루로 끌려가는 칠설
설상가상 손과 발이 묶여 꼼짝도 못 한 상태인지라 도망도 갈 수 없음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장군이 칠설에게 손을 뻗을 찰나..
홍마산(빨간우산)이 시야를 물들이고, 우산 밑으로 드러나는 수려한 한 여인의 얼굴
칠설은 잠시 넋을 잃고 그 사람을 쳐다봄.
그리고 눈을 들어 칠설과 시선을 마주하는 궤획성의 살수 유광.
유광의 꽃이 핀 홍마산이 장군의 목숨을 앗아가고(홍마산은 목숨 한개당 우산 위 빨간 꽃 하나가 피게됨)
유광은 갈데 없는 칠설에게 만약 네가 이 주루의 감시를 뚫고
해가 지기전까지 서쪽 공동묘지로 온다면 궤획성으로 갈 수 있다고 말함.
칠설은 열심히 주루를 가득 메운 장군의 수하들의 감시를 피해 서쪽공동묘지로 향하고자 하지만..
결국 당도하지 못 함.
멍하니 칠설이 달려왔어야 할 길을 바라보는 유광..
공동묘지 근처에서 힘을 잃고 쓰러진 칠설의 앞에 또 다른 궤획성의 살수 월영과 청죽원의 공자 이사원이 나타남.
눈이 안 보이는 공자는 미약하게나마 들리는 숨과 기력을 느끼며 칠설이 곧 죽을것임을 직감하고 안절부절 못 하는 월영에게
만약 내일 다시와서 저 아이가 살아있다면 궤획성으로 데리고 오라 말함.
다음날
꼭 살아남을거라는 다짐 하에 절벽에서부터 버텨 온 칠설은
환영처럼 홍마산을 본 후 월영을 마주하게 되고 곧 이어 기절하고 만다.
낯선 곳에서 눈을 뜬 칠설., 주위를 둘러보는데
휘장 너머로 키 큰 사내의 모습이 보임.
덜컥 겁을 먹고 누구세요? 라고 묻지만 대답조차 없는 상대방..
주루서 겪었던 경험에서 기인한건지 칠설은 이리저리 도망다니며
휘장 너머 사내를 경계하고 죽이기 위해 동분서주함
칠설이 정신없이 돌아다녀도 못박은듯 그자리에 서있는 한 남자.
칠설은 기회를 엿보다가 남자를 죽이려고 비녀를 치켜들지만
도리어 팔이 잡혀버림..
놀라 휘청거리는 칠설을 지탱하며 미묘한 웃음을 짓는 수상한 남자;;
분명 자신을 죽일게 뻔한 비녀를 보고도 이런걸로는 사람을 죽이지 못 한다 담담히 말함
언제든 나에게, 그리고 적에게 쓰라며 저를 죽이려던 비녀를 손에 다정히 쥐어주는 남자.
칠설에게 낭자라고 부르는 목소리는 무뚝뚝했지만 어쩐지 눈빛만은 따뜻함.,(요게 멜로눈깔이란거거던여)
칠설은 조금 경계를 풀고 비녀를 제 머리에 다시 꽂아넣음
하지만 이 낯선곳이 어딘지도 모르는 상황, 남자를 속이고 밖으로 뛰쳐나가려 하지만
금세 다가온 커다란 손이 다급히 칠설을 붙잡고
바깥은 위험하고 갈데도 없으니 차라리 이곳 궤획성에 남아 지살이 되라고 함..
(손텐션 미 쳐 요)
남자의 이름은 장안이었음.
궤획성의 성주, 차라의 앞에 나서게 된 칠설은 ‘만미’라는 이름을 받고
가난한 집안의 딸 ‘칠설’이 아닌 궤획성의 살수 ‘만미’로 새로이 태어난다.
살수가 된 주인은 그림자를 고르게 되는데 그 곳에서 장안을 마주하게 된 만미(칠설)
궤획성이란 곳은 강호의 일을 받아 처리하는 살수성이며, 장안은 주인님을 받들어 모시는 그림자 중 한명이었음
(궤획성의 살수는 모두 여자로 이루어져있으며 홍마산, 즉 붉은 우산을 들고 다닌다. 계급은 지살-천살-절살-성주 로 나뉜다.)
그림자들의 수장격인 형풍(성주 차라의 그림자)에게 장안의 전 주인이 임무에 실패해 죽자 장안은 새 주인을 찾아야 했고,
7일 이내에 새 주인을 찾지 못 한다면 장안도 죽은 목숨임을 듣게 된 만미(칠설)
하필이면 오늘이 딱 마지막날인 7일째였음
만약 오늘도 새주인에게 선택받지 못 한다면 장안은 정말 죽게 되는거임..
곧게 서있는 장안을 망설임없이 그림자로 선택한 만미(칠설)
장안은 만미에게 주인님을 그림자처럼 따를 것을 다짐한다.
같이 들어온 살수 ‘만향’과 단 하나 남은 ‘지살’의 자리를 두고 경합해야 하는 만미.
장안은 만미에게 컴피티션에 대비해 많은것들을 가르침
금을 연주하는 법도
(손텐션 아 악)
그림 그리는 법도
춤을 추는 법도
바둑두는법도ㅋ
장안 욱는거 졸귀
물에 빠진 만미를 구해내기도 함
주인의 허락 없이 그림자는 그 어떤 상처도 치료할 수 없습니다.
만미가 낸 상처를 치료하지 않는 장안.,,
점점 가까우ㅓ지는 두 살암..
하지만 계획성이란 애초에 서로 경쟁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곳..
만미와 장안에게 첫 살인 임무가 떨어진다.
장안과 만미는 첫 임무로 강호의 의원을 죽이라는 명을 받았지만
망설이는 만미를 위해 장안은 치명적인 독을 먹어가며 의원의 경계심을 풀게 한다.
의원이 한눈 판 사이 그를 죽이라고 만미에게 신호를 보내도..,
놈이 안 죽으면 주인님이 죽습니다.
죽지 않기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한다.
만미는 장안을 해독해주기 위해 애쓰는 의원을 죽일 수는 없어 계속해서 망설이고.,,
그런 만미를 보며 고통을 삼키는 장안
두 사람은 결국 계획을 들키고 추격을 받게 된다.
그 과정에서 화살을 맞게 된 장안
,..너모 섹싷
빼낸 화살촉으로 의원을 죽이려고 하지만 만미가 막아선다.
살수성인 궤획성에서는 살인을 해야만 살아남는데..
한사코 죽이기를 망설이는 제 주인님을 가만히 바라보는 장안..
저는 주인님을 저버리지 않을겁니다.
그림자와 사랑에 빠져선 안 되는 궤획성에서 둘은 서로에게 마음이 가는걸 멈추지 못 한다.,
과연,.. 이 살수집단에서 둘은 어떻게 살아남을것인ㄱㅏ.. 뚜둥..
만미가 다가오자 어쩔줄 모르며 검을 꽉 잡는 장안,.^^.,
손텐션 영업
남주 장안 손 개예쁘고요
서브남인 공자 이사원 손도 개 예뿝니다
울보 사원이
만미에게 상처입히면서 울먹울먹하는 눈
얜 웃는것도 요사스럽게 잘 웃는다고요
그래도 우는게 더 예쁜건 어쩔 수 없음,..;;
웃으면서 울면서 피흘리면 더 좋고요ㅣ;;
맨날 피토하는게 일인 병약한 서브남주 이사원
중국드라마
미자무강
현재 티빙, 푹, 왓챠(아마도), 올레티비 등에서 월정액 가입시 무료로 볼 수 있ㅇㅇ
살수집단 이야기라 분위기 어둡고 애증, 절절한 사랑 다 있음
큰 틀이 살수의 임무? 이야기라 더 영업을 못 하는게 아쉬움
중후반부로 갈수록 분위기 달라지고 다크해지니까 꼭 유의하고 보기!!
근데 연기들을 잘해서 볼만하다는..
ㅊㅊ 소주담
(스포포함) 장안역 배우 굴초소 목소리 맛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