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덬은 어제 생일이었....ㅋㅋㅋ
근데 집에 아무도 없이 나 혼자였고ㅜㅜ 그런 내가 불쌍해서 친구가 만나줬엉
둘이서 스벅매장에서 커피 마시면서 시간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파트너 한명이 올라오더니 우리 자리에 앉더라고
그러면서 커피세미나라는게 있는데 해볼 생각 없냐고 묻더라
당근 시간이 많았으므롴ㅋㅋㅋ 우리도 참여하게 됐는데
원래는 매장마다 있는 게시판에 세미나 할테니 원하는 사람은 신청하라는 종이가 붙어
그걸 신청하면 매장에서는 인수에 맞게 다과용 스벅 푸드랑 커피를 준비해
어제는 원두 두 종류를 놓고 프렌치기로 우려내서 시음을 했는데 아주 맛있었어
사실 매장에서 파는 오늘의 커피보다 더 맛있....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프렌치기로 직접 우유거품을 내서 카푸치노도 만들었당
다만 아쉬웠던건 그 매장에선 처음 진행하는 세미나라 그런지 다른 매장에 비해 조금 준비가 미흡했어
또 나만의 음료를 만들수있다고는 했지만 샷도 파트너가 직접 추출해왔고 우유 붓는것도 파트너가 알아서 해옴
프렌치기로 커피뽑는것도 우리가 아닌 파트너가 해줬거든
그런 세밀한 것들도 고객들이 직접 해보면 재밌었을텐데 조금 아쉬워...
그래도 진행하던 파트너가 진짜 깜찍발랄이라 ㅋㅋㅋ 한시간동안 하는건데도 지루할 틈도 없이 시간이 후딱 ㅋㅋㅋ재밌었어
생일축하한다며 선물도 받았고 ㅎㅎㅎ 어제 우울했는데 행복했당
ps. 미리 신청했던 사람들 중 절반이나 오지 않았당...
더쿠에 그런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반드시 참석할 수 있을 때만 신청하고 만약 못오게 되면 연락해줘 ㅋㅋㅋ
나랑 친구랑 정말 만족해했어 그러니 기회가 되면 꼭 세미나 참석해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