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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경험담 찜질방에서 겪은 진짜 기묘한 썰...(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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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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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비오니깐 갑자기 생각나서...ㅠㅠ
무묭이 갓 20살됬을때 외박의 자유를 만끽하고자 친구들이랑 새해에 찜질방에서 당당히 1박했는데... 나는 그냥 찜방에서 놀다가 밤늦게 남녀구분없는 수면실(?) 쨋뜬 미지근한 방에서 잣거든..? 그러다 새벽에 깨서 화장실갔는데 거울에 비친 내머리가 너무 까치집인거임.. 앞머리있는 긴생머리였는데 옆머리가 너무 짧게 삐쳐있어서 어색할정도였지만 그냥 잠이덜깨서 눈이 흐리멍텅한가 하고 다시 거기가서 잤음.
그리곤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화장실가서 거울봤는데, 헐..진짜 옆머리가 잘려있었어ㅜㅜㅠㅜㅜㅜ.. 믿기지않았어ㅠ 누가 밤새 내 옆머리 잘라간거였음ㅜㅜㅜㅡㅜㅠ.... 진짜 어이가없어서 울음도안나오고.. cctv확인부탁했더니 설치안되있다고 하고ㅠ....
시발 진짜 누가그랬을까...왜 찜질방에서 멀쩡히 자는 사람 머리를 잘라갔을까...? 그때 아직 졸업식전이었고.. 또 대학입학식도 남겨두고있엇는데 옆머리가 진짜 이상하게 잘려서.... 그때쯤 사진보면 다 옆머리에 삔꼽고 있움.. 글고 부모님한테는 그냥 껌붙어서 잘랐다고 하고 n년이 지난 이후에도 절대 안밝혔지ㅠ..
근데 난 그뒤로도 찜질방에서 잘 잤음ㅋㅋㅋㅋ 설마 다시 그런일이 내게 일어날까하고ㅎ...
그런데 아직도 소름돋는게.. 내 머리잘라간 또라이 새끼가 과연 내가 잠든 사이에 허튼짓 안하고 얌전히 머리카락만 잘라갔을까..? 싶더라... 또 한편으로는 가위로 해코지안당하고 머리카락만 잘려서 다행이다싶기도하고 으흨...ㅠㅠㅠㅡ갑자기 서럽다ㅠㅜ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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