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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리뷰] ‘브릿팝 황제 귀환’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즈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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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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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아시스 기타리스트에서 솔로로 컴백한 노앨 갤러거가 4300여명의 팬들 앞에서 여전히 브릿팝을 대표하는 뮤지션임을 입증했다.

1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즈 내한공연(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Live in Seoul)이 열렸다.


이 자리엔 리더인 갤러거(보컬·기타)를 비롯해 겜 아처(Gem Archer·기타), (크리스 섀록(Chris Sharrock·드럼), 러셀 프릿차드(Russell Pritchard·베이스), 제시카 그린필드(Jessica Greenfield·키보드)샬롯 마리오누(Charlotte Marionneau(탬버린·백보컬), YSEE(코러스) 등이 함께 무대를 빛냈다. 

멤버들은 ‘Fort Knox’ ‘Holy Mountain’ ‘Keep On Reaching’ ‘It‘s a Beautiful World’ ‘She Taught Me How to Fly’ ‘Black Star Dancing’ ‘Talk Tonight(원곡: Oasis)’ ‘The Importance of Being Idle(원곡: Oasis)’ ‘Little by Little(원곡: Oasis)’을 선보였다. 

이어 ‘Dead in the Water’ ‘Everybody’s on the Run‘ ‘Lock All the Doors’ ‘If I Had a Gun...’ ‘Whatever(원곡: Oasis)’ ‘The Masterplan(원곡: Oasis)’ ‘Wonderwall(원곡: Oasis)’ ‘Stop Crying Your Heart Out(원곡: Oasis)’을 연주했다.

아울러 앵콜 무대로 ‘AKA... What a Life!’ ‘Half the World Away(원곡: Oasis)’ ‘Don‘t Look Back in Anger (원곡: Oasis)’ ‘All You Need Is Love (원곡: The Beatles)’을 꾸몄다.

이날은 올림픽공원 앞은 공연 시작 전부터 4300여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여기에 비로 인해 관객들 모두 우산을 쓰는 등 대기줄이 비교적 길어져 입장 시간이 다소 지연됐다. 이는 갤러거와 오아시스의 인기를 나타내는 방증이기도 했다. 

이로 인해 애초 공연 시작 시간 보다 약 30분 늦게 갤러거가 등장하자 수 많은 관객들이 함성으로 그를 맞이했다. 

대부분 20~30대로 구성된 관객들은 그가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순간마다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몸을 흔들었다.

‘Dead in the Water’ 무대 땐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로 언플러그 연주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분위기에 맞춰 휴대폰 플래시를 켜며 호응했다. 

또한 노래가 끝나고 시작할 때마다 열화와 같은 함성으로 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합창과 환호는 오아시스 음악이 흘러나올 때 유독 도드라졌다.

갤러거는 공연 중간중간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사랑합니다” “내일도 다시 와주세요” 등 관객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갤러거가 몸담았던 오아이스는 1991년에 결성된 후 브릿팝의 부흥기를 이끈 영국의 국민 밴드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동생 리암 갤러거와의 불화로 2009년 오아시스는 해체됐고, 갤러거는 2011년 솔로 활동을 선언했다.



방정훈 기자 hito@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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