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숀 “4월 1일 군입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전문)
3,332 61
2019.03.25 16:07
3,332 61
https://m.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4326038


원본보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가수 숀(29)이 군입대 소식을 알렸다.

숀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라며 자신의 공연을 찾아온 팬들에 인사했다.

그러면서 “4월 1일, 저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에 입대합니다”라며 “입대를 계획하고 실행하지 못해 거의 6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입대 날짜를 발표하는 지금, 새삼스럽게도 ‘그 동안 멈추지 않고 미친 듯이 달려왔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라고 군입대 소식을 알렸다.

숀은 그 동안 미필자였기 때문에 해외공연에 제약이 있었다고 밝히며 “내년 11월 제대 후 군필자의 신분으로 해외에서 제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직접 찾아 뵙고 얼굴 비추며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 동안 작업 해놓은 곡들이 복무 중에도 발매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그 음악들을 들으시며 절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23일 서울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숀의 단독 콘서트 현장, 숀이 팬들에 남긴 손편지 등이 담겼다.

숀은 팬들에게 직접 손편지를 남기고, 군복무 중에도 꾸준한 음악 활동을 예고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가수 숀은 지난 2010년 밴드 칵스로 데뷔, 지난해 6월 발매한 곡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의 음원차트 역주행으로 이름을 알렸다. 숀은 최근 소속사 디씨톰엔터테인먼트가 클럽 ‘무인’을 불법 운영해 탈세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다음은 숀 SNS 글 전문>

2시간 자리 콘서트가 무려 3시간 반짜리 콘서트(라고 쓰고 토크 콘서트라고 부른다.)가 된 탓에 참 늦은 시간에 보내드렸네요. 모두들 귀가는 잘 하셨나요?

다시 한번 어제 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공연을 관람하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다는 안타까운 제보를 많이 받기도 했고, 또한 SNS 통해서 지켜봐 주시며 제 음악을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제대로 인사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4월 1일, 저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에 입대합니다.

입대를 계획하고 실행하지못해 거의 6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입대 날짜를 발표하는 지금, 새삼스럽게도 ‘그동안 멈추지않고 미친듯이 달려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EP ‘TAKE’ 이후 ‘왜 해외 스케쥴을 하지 않는가?’ 라며 궁금증을 보이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출입국에 제약이 있는 군 미필자의 신분으로 자유롭게 해외를 오가며 공연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고 북미, 남미, 아시아와 유럽 등 많은 투어 제의가 와도 찾아 뵙고 직접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을 참으며 아쉬워 할 수 밖에 없었던 몇 달간 이였습니다.

그렇기에 내년 11월, 제대 후 군 필자의 신분으로 해외에서 제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직접 찾아 뵙고 얼굴 비추며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작업 해놓은 곡들이 복무 중에도 발매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그 음악들을 들으시며 절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발매될 곡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어제 공연을 관람해주신 분들께 엽서 형식으로 만든 편지를 하나씩 드리고 거기에 사인을 해드리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첨부한 이미지는 그 엽서의 앞, 뒤면입니다.

단독 콘서트라는 거창한 무대를 이렇게 빨리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입대 날짜 통보를 받은 후, 코 앞에 있는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몰랐던 마음과 당분간 만나지 못 할 감사한 분들을 만나고 공연 보여드리고 인사드리고 싶었던 마음에 2주 남짓한 준비 기간동안 미친듯이 공연 작업에 매진했던것 같습니다.

짧은 기간에 고된 준비로 어제 한 줌의 재가 되어버린 스탭들과 프로덕션 팀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바쁜 와중에 보러와준 디제이 프로듀서 친구들에게도 고맙고 게스트로 출연해준 OVAN, 그리고 밴드 REVIBE YOUR SOUL, (차안에서도 뒷풀이 자리에서도 이미 100번 얘기했지만) 토크 게스트로 출연해서 랩까지 하고 가신 작사가 JQ님 다들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 조금이나마 전해졌기를 바라며 편지에도 언급하였듯이, 조금 멀리 짧지 않은 시간 떨어져있어도 제 멜로디와 노랫말이 항상 여러분과 함께 했으면 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SHAUN

leewj@mkinternet.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6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408 05.20 55,27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29,09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69,3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53,51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38,7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96,3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53,2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51,1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9 20.04.30 3,83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11,8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9090 이슈 마라탕후루 사줘야할 것 같은 어제자 출국하는 양요섭.jpg 4 00:44 368
2419089 기사/뉴스 ‘지역 비하’ 피식대학, 순식간에 16만 명 잃었다 5 00:44 406
2419088 기사/뉴스 에스파가 다 밟았다…'쇠맛'으로 가요계 점령[초점S] 4 00:41 456
2419087 유머 다음주 월요일에 모내기 예정이니 구경오라는 천리포 수목원 6 00:41 612
2419086 이슈 15년 전 이맘때쯤 극찬 받았던 무한도전 레전드 특집 2 00:41 431
2419085 유머 뮤직뱅크 MC하라고 했더니 오늘 하루 케이팝 거하게 즐기고 간 남돌.jpg 1 00:41 572
2419084 이슈 샤이니 데뷔 16주년 기념 로고 공개.jpg 20 00:40 916
2419083 이슈 30년 전 오늘 발매♬ TRF 'survival dAnce ~no no cry more~' 1 00:39 30
2419082 유머 구멍에 끼려고 하는 곰고양이 루이루이애기🐼 with 후히힛 4 00:39 459
2419081 기사/뉴스 혜리, 써브라임과 전속계약 체결...송강호·고소영과 한솥밥 (공식입장) 00:39 308
2419080 정보 그저께부터 유튜브 쇼츠 오류난것 같음....jpg 11 00:38 2,173
2419079 정보 비비지 공식 인형 실물 공개(콘서트 MD) 3 00:37 562
2419078 이슈 🎥요즘 영방에서 매우 호평중인 영화 & 한 줄 후기 6 00:37 991
2419077 유머 야구장 영업용 사진을 갓반인에게 흔드는 키움팬 6 00:36 865
2419076 이슈 샤이니 온유의 복귀 콘서트를 축하해준 소속사 jpg 10 00:36 1,487
2419075 이슈 제발 원래 있던 단어를 쓰자 20 00:35 1,530
2419074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쿠라키 마이 'もう一度' 00:34 41
2419073 이슈 [KBO] 경기장에서 단체 파이팅 구호로 이경영 영차밈 사용한 구단.twt 81 00:32 3,809
2419072 이슈 빌리아일리시 배드가이 터지기전 본격적으로 반응오기 시작했던 노래 6 00:29 1,070
2419071 이슈 샤이니 온유 HARD 첫 라이브 26 00:29 1,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