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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타지에 있는데 집에 너무너무 가고싶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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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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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너무 보고싶다
얼굴 보고싶을때 영상통화하기는 한데 그냥 엄마품에 안기고싶어 죽겠어ㅠㅠ
일하는곳에서 너무 힘든데 토닥여주는사람이 없으니까 진짜 버티기힘들어
매일 엄마랑 통화하는데 나는 통화로 만족이 안되나봐ㅋㅋㅋㅋㅋㅠㅠ
나 매일 어떻게 일하는지, 매일 울고불고 걱정하면서 일 다니는거 아는데 오늘은 엄마가 더 보기힘들었던건지 그렇게 힘들면 그만두고 내려오라그랬다ㅠ
나는 남들처럼 주말에 못 쉬는 일이고 쉬는 날을 근무표 받아야 아는데 이번에 간만에 이틀 쉬는 날 생겨서 집에 가려했거든
근데 그날 교육받으러 나오래ㅠㅠㅠㅠㅠ
지금 집에 두달째 못가고있다
엄마 아빠 보고싶어...집에 가고싶어...
진짜 마음 너무 힘든데 상담이라도 받으면 좀 나아질까?
그냥 일 그만두는게 답이긴할거같은데 이거 그만둬도 난 또 이 직종 일밖에 못할거 같아서 두려워...
솔직히 내 기준으로 제일 취업 잘 온거같아서 이거 그만두면 갈수있는곳은 여기보다 더 낮은곳밖에 없어
사람 스트레스는 덜 받을수있을까 싶지만...어디든 날 힘들게 할 사람은 있을수있고
그치만 여기있다가는 병 생길거같아 너무 힘들어
내마음을 나도 모르겠다ㅠㅠㅠㅠㅠ
그냥 힘들다고 어디다 말할곳도 사람도 부모님밖에 없어서 말하고싶어서 쓰는글이야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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