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차은으로 한번 보고 오늘 여은 보고왔어ㅎㅎ

차프란이 해맑고 순수한 모습이 남은 프란 ,
여왕프란은 아이오와에서 가정을 꾸리는데 능숙하고 일상에 익숙해진 주부 느낌이 좀 더 다가왔어

은버트는 개취로 로버트 그 자체인 것 같아
미성으로 부르는 부분도 무반주로 치고 나오는 부분도 다 넘버랑 찰떡인 목소리...
소설 속 로버트가 이런 느낌이었을 것 같아ㅋㅋ

여은 페어는 무엇보다 넘버 부를 때 음색 합이 너무 좋더라ㅠㅠㅠㅠㅠㅠ 둘 느낌이 조금 닮은 것 같았어
단한번의 순간 부를 때 감정이 확 들어와서 둘한테 눈을 못 떼겠더라고ㅠㅠㅠㅠ

내게 남은 건 그대부터 시작해서 로버트 편지 읽고 마지막 회상하는 프란까지는...눈물 찔찔 흘리면서 울고 봤어ㅠㅠ
"나의 사랑을 매일 느꼈길 바라요"라니ㅠㅠ
여왕프란 좀 낮은 목소리로 편지 읽고 회상하는데 그 모습이 딱 프란같아


음
사진 찍는 여왕프란 뒤 다리에 서 있는 은버트 모습이 어른어른 한다

결론,,여은 넘버 소화력 최고였구,,난 또 언제 아이오와로 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