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레브라도 리트리버인 올리.
올리는 최근 수술을 받아야 했음.
눈꺼풀에 혹이 있다는 진단을 받아서 혹을 제거해야 했기 때문인데..
혹 제거 수술은 잘 받았는데, 수술 후 올리는 10일동안 넥카라를 하고 있어야 했음.
그런데 넥카라를 착용한 올리는 굉장히 우울해했음..
(이거 싫어..)
좋아하는 놀이도 안하고 그냥 어슬렁 어슬렁 거리면서 풀죽어 있는 모습으로 돌아다니기만 한 올리..
올리가 넥카라를 착용하고 우울해하던 어느날..
올리 주인(누나)가 일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
올리가 자기 혼자 넥카라를 한다고 우울해 하는 것 같아서.. 올리의 외로움과 우울함을 덜어주시려고..
사람용 넥카라를 만들어 착용하신 아빠..!
자신과 같은 넥카라를 한 아빠와 같이 편안하게 누워있는 올리..
올리는 더이상 외롭지 않았음..
또 올리가 우울해하는 것 같아서 누나는 꽃 넥카라를 만들어서 둥기둥기해주기도..!
(귀여운 올리..)
올리는 수술한 곳도 잘 아물고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우울해하지도 않고 잘 놀고 있다고 함!
귀여운데.. 왠지 감동적이야...ㅠ
출처: 올리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ood.boy.ollie/
The dodo (https://www.thedodo.com/daily-dodo/dad-gets-his-own-cone-of-shame-so-dog-doesnt-feel-so-all-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