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종영] '삼시세끼' 바다목장, 시작은 창대했으나 게스트쇼로 전락
4,545 99
2017.10.21 13:04
4,545 99

[종영] '삼시세끼' 바다목장, 시작은 창대했으나 게스트쇼로 전락

일간스포츠 원문 기사전송 2017-10-21 07:39


[일간스포츠 황소영]
기사 이미지

'삼시세끼'가 12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이번 시즌의 콘셉트는 '바다목장'이었다. 득량도에 바다목장을 설치해 산양을 키우며 관리했고 산양유를 생산해 마을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시작은 좋았지만, 그 끝은 아쉬웠다. '게스트쇼'로 끝나고 말았다.

20일 종영된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는 득량도를 찾은 게스트들의 뒷이야기와 미공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첫 게스트 한지민부터 마지막 게스트였던 신화 이민우, 에릭까지 등장해 직접 인사말을 건넸고 그때의 추억을 회상했다.

득량도에 가서 힐링하고 왔다는 게스트들은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보낸 시간이 너무도 행복했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감성돔을 낚았던 이민우는 "그때 정말 기뻤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 모든 것이 설레는 순간들이었고 먹음직스런 요리에 너무도 행복했다고 전한 게스트들. '삼시세끼'와 함께한 32끼는 모두 최고의 한 끼였다. 게스트들에겐 따뜻한 추억과 맛을 선사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삼형제(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케미보다 게스트 초대에 집중돼 아쉬웠다. 바다목장이라는 신선한 콘셉트로 삼형제가 잭슨네 가족을 보살피며, 이를 기반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모습들이 그려져 따뜻하게 다가왔으나 깊이는 없었다.

또 게스트 위주의 에피소드로 변하니 '게스트쇼'에 가까웠고, 늘 풍족하고, 부족한 것 없는 식사 역시 '삼시세끼'의 매력을 줄였다. '바다목장을 좀 더 활용했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을 지울 수 없었고 게스트를 빼면 남는 게 없었다는 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다. '게스트빨'이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크게 작용했던 편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9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408 05.20 55,27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29,09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69,3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53,51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38,7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96,3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53,2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51,1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9 20.04.30 3,83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11,8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449 기사/뉴스 ‘지역 비하’ 피식대학, 순식간에 16만 명 잃었다 2 00:44 299
296448 기사/뉴스 에스파가 다 밟았다…'쇠맛'으로 가요계 점령[초점S] 4 00:41 418
296447 기사/뉴스 혜리, 써브라임과 전속계약 체결...송강호·고소영과 한솥밥 (공식입장) 00:39 299
296446 기사/뉴스 한성수·소성진 vs 침착맨·신우석, 하이브-민희진 탄원서 제출 (종합) 39 00:01 2,523
296445 기사/뉴스 [단독] 서울대 로스쿨생 '졸업앨범 공유폴더 파일'로 음란물 합성 11 05.24 1,592
296444 기사/뉴스 오피스텔 20대 여성 살해 피의자 "혐의 인정…살해 의도 없었다" 주장 6 05.24 1,314
296443 기사/뉴스 ‘국제결혼’ 농촌 총각만?…대졸·월소득 400만원 이상 수두룩 33 05.24 1,498
296442 기사/뉴스 "남녀 50명 아무나"…'서울역 살인 예고' 작성한 30대 남성 긴급 체포 5 05.24 936
296441 기사/뉴스 "잘 키울게요" 신생아 98만원에 산 뒤 300만원에 되팔았다..25세 여성 '실형' 8 05.24 1,656
296440 기사/뉴스 홍준표 시장, 31일 주한 중국대사와 만난다…대구대공원 판다 입성 의제 관심 21 05.24 779
296439 기사/뉴스 "강력 지지 보여주자"…'구속' 김호중 없어도 '보라색' 팬들 공연장 집결 13 05.24 1,797
296438 기사/뉴스 "잘못된 정보로 증원 결정"…충북대 의대, 대학평의원회 재심의 요청 1 05.24 482
296437 기사/뉴스 2년만에 김치찌개 대접 약속 지켰다...윤 대통령, 기자들과 식사 소통 8 05.24 1,075
296436 기사/뉴스 포승줄에 묶인 김호중, 스스로 저버린 '마지막 자존심' 25 05.24 6,374
296435 기사/뉴스 고경표, 알고 보면 로맨스도 잘한다…‘비밀은 없어’ 강한나와 설렘 폭발 3 05.24 594
296434 기사/뉴스 [단독] '막말·갑질 의혹' 동명부대장…지시 내용 입수 2 05.24 1,095
296433 기사/뉴스 '오세훈 검증 보도' KBS 기자들, KBS 상대 정정보도·손배 청구 소송 3 05.24 560
296432 기사/뉴스 [단독] "아무나 죽이겠다"... 서울역 '칼부림 예고' 작성한 30대 남성 체포 236 05.24 40,317
296431 기사/뉴스 [단독] 여성 80여명 2년간 성희롱한 ‘밀덕 단톡방’…검찰은 ‘벌금 30만원’ 처분 28 05.24 2,196
296430 기사/뉴스 [속보] 김호중 구속영장 발부…소속사 대표 등도 영장 346 05.24 33,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