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라디오스타’ 측 “김구라, 출연진 위한 최선의 노력... 개그맨 섭외도 추진” (공식입장)
43,596 883
2020.07.31 16:29
43,596 883
82130_40360_2640.jpg
▲ 남희석이 김구라의 '라디오스타' 진행 방식을 공개적으로 비판하자 '라디오스타' 제작진이 김구라를 옹호했다 / 사진: MBC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남희석이 김구라의 ‘라디오스타’ 진행 방식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가운데, ‘라디오스타’ 측이 “오해가 풀리고 이해를 바란다”며 김구라를 옹호했다.

31일(오늘) MBC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언론사에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김구라는 출연자들에게 무례한 MC가 아니다”라며 “촬영 현장에서 김구라는 녹화 전, 중간, 촬영이 끝나고 나서까지 출연자들과 소통하고 배려하며, 세세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구라가 방송에서 비춰지는 모습은 토크쇼인 ‘라디오스타’만의 캐릭터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 김구라의 경우 녹화가 재미있게 풀리지 않을 경우 출연자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반대 질문을 하거나 상황을 만들어가며 매력을 끌어내기 위한 진행 방식으로 캐릭터화 되어있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후배들을 챙기라”는 남희석의 말과 반대로 “‘라디오스타’에 섭외된 개그맨들 중 많은 이들이 김구라의 추천을 받았다”고도 설명했다. 제작진은 “김구라가 후배 개그맨들의 근황과 상황을 항상 체크하고 유심히 지켜보며 ‘라디오스타’를 통해 부각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자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이 그러하듯 재미를 이끌어내기 위한 편집 과정이 있다. 편집은 시청자들의 재미를 위한 것이며, MC 김구라의 전체 모습을 그대로 다 담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오랜 시간 동안 지켜온 ‘라디오스타’의 색깔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희석은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 쓰고 앉아 있다”면서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다. 그러다 보니 몇몇 짬 어린 게스트들은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2년간 고민하고 올린 글”이라고 다시 운을 뗀 남희석은 김구라를 향해 “콩트 코미디하다가 떠서 ‘라디오스타’ 나갔는데, 개망신 쪽 당하고 밤에 자존감 무너져 찾아온 후배들 봐서라도 그러면 안 된다. 약자들 챙기길”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전파를 탄다.

http://www.beffreport.com/news/articleView.html?idxno=82130

목록 스크랩 (0)
댓글 88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408 05.20 55,48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29,09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69,3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53,51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38,7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96,3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53,2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51,1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9 20.04.30 3,83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11,8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449 기사/뉴스 ‘지역 비하’ 피식대학, 순식간에 16만 명 잃었다 20 00:44 1,553
296448 기사/뉴스 에스파가 다 밟았다…'쇠맛'으로 가요계 점령[초점S] 11 00:41 863
296447 기사/뉴스 혜리, 써브라임과 전속계약 체결...송강호·고소영과 한솥밥 (공식입장) 00:39 463
296446 기사/뉴스 한성수·소성진 vs 침착맨·신우석, 하이브-민희진 탄원서 제출 (종합) 40 00:01 2,621
296445 기사/뉴스 [단독] 서울대 로스쿨생 '졸업앨범 공유폴더 파일'로 음란물 합성 12 05.24 1,616
296444 기사/뉴스 오피스텔 20대 여성 살해 피의자 "혐의 인정…살해 의도 없었다" 주장 6 05.24 1,340
296443 기사/뉴스 ‘국제결혼’ 농촌 총각만?…대졸·월소득 400만원 이상 수두룩 33 05.24 1,513
296442 기사/뉴스 "남녀 50명 아무나"…'서울역 살인 예고' 작성한 30대 남성 긴급 체포 5 05.24 960
296441 기사/뉴스 "잘 키울게요" 신생아 98만원에 산 뒤 300만원에 되팔았다..25세 여성 '실형' 8 05.24 1,679
296440 기사/뉴스 홍준표 시장, 31일 주한 중국대사와 만난다…대구대공원 판다 입성 의제 관심 21 05.24 785
296439 기사/뉴스 "강력 지지 보여주자"…'구속' 김호중 없어도 '보라색' 팬들 공연장 집결 13 05.24 1,823
296438 기사/뉴스 "잘못된 정보로 증원 결정"…충북대 의대, 대학평의원회 재심의 요청 1 05.24 485
296437 기사/뉴스 2년만에 김치찌개 대접 약속 지켰다...윤 대통령, 기자들과 식사 소통 8 05.24 1,075
296436 기사/뉴스 포승줄에 묶인 김호중, 스스로 저버린 '마지막 자존심' 25 05.24 6,404
296435 기사/뉴스 고경표, 알고 보면 로맨스도 잘한다…‘비밀은 없어’ 강한나와 설렘 폭발 3 05.24 596
296434 기사/뉴스 [단독] '막말·갑질 의혹' 동명부대장…지시 내용 입수 2 05.24 1,095
296433 기사/뉴스 '오세훈 검증 보도' KBS 기자들, KBS 상대 정정보도·손배 청구 소송 3 05.24 561
296432 기사/뉴스 [단독] "아무나 죽이겠다"... 서울역 '칼부림 예고' 작성한 30대 남성 체포 236 05.24 40,665
296431 기사/뉴스 [단독] 여성 80여명 2년간 성희롱한 ‘밀덕 단톡방’…검찰은 ‘벌금 30만원’ 처분 28 05.24 2,196
296430 기사/뉴스 [속보] 김호중 구속영장 발부…소속사 대표 등도 영장 347 05.24 33,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