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캡에 니트 원피스, 검은 코트 차림으로 맨션에서 나타난 것은 가수 겸 배우 니시우치 마리야(24)였다.
주연 드라마 『갑작스럽지만, 내일 결혼합니다(후지테레비계)가 끝난 뒤 1년 가까이 된다. 오랜만에 목격한 그녀였지만, 안색도 결코 나쁘지 않다. 옆에는 똑같이 캡을 깊숙이로 쓴 연인이자 모델인 로빈(27)이 붙어있었다.
「니시우치는 현재, 활동 휴지 상태에 있습니다. 소속사무소와의 계약도 3월 말일에 종료될 예정입니다만, 그녀는 변호사를 통해서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음악업계 안에서는 『이대로 은퇴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레코드 회사 관계자)
니시우치와 소속사무소의 불협화음이 밝혀진 것은 작년 가을의 일. 11월 23일 발매호 『주간문춘』 이, 니시우치가 사무소 사장의 따귀를 때렸다고 보도한 것이다.
「아티스트 지향이 강하여 가수로서의 활동에 전념하고 싶어했떤 니시우치 씨에게, 사무소는 여배우와 탤런트로서의 활동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방향성의 차이가 점차 균열을 깊어지게 한 것 같습니다」(동 레코드 관계자)
과연 "은퇴설"은 사실인가? 모델 연인과의 투샷을 목격한 현장에서 이야기를 들었다.
「……은퇴 말인가요? 적어도 지금은, 은퇴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팬 여러분께 즐겨주실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전달한다는 목표와 저 자신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 ― 소속 사무소와는, 4월 이후에는 계약 갱신을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만?
「그것은 변호사님과 상담하고 있는 것이라서 제가 지금 이 장소에서 말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한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사무소에 대해서는 은혜도 있고 감사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관계자 분들과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지금까지는 이렇게 저의 심경을 전할 기회도 없었기 때문에 오늘은 (취재하러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때때로 울먹이며 이야기를 하는 니시우치가 미소를 보인 것은, 기자가 연인에 대한 질문을 했을 때였다.
― ― 로빈 씨의 존재도 지지가 되고 있습니까?
「이제부터 둘이서 점심 먹으러 가자고 생각했습니다. 연인? 아니 그것은(웃음)……언젠가 제대로 된 형태로, 저의 입으로 이야기할 수 있으면...」
연인 곁에 붙어있으면서 봄을 기다리는 니시우치. 그녀가 선택하는 새로운 길의 행방은 ― ―
[여성자신]
https://headlines.yahoo.co.jp/article?a=20180220-00010001-jisin-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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