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상승세가 놀랍다.
6월 30일 방송된 JTBC 토일극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 6회에서는 본캐 정은지(이미진)와 부캐 이정은(임순)이 최진혁(계지웅)과 모든 세대를 공략 가능한 환상의 팀을 결성했다. 이에 '낮밤녀' 6회 시청률은 전국 7.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8.2%로 연달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진혁에게 자신이 이정은이라는 걸 들키기 일보직전에 놓인 정은지는 더 늦기 전에 벽을 타고 친구 김아영(도가영)의 집으로 올라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까스로 위기를 탈출한 이정은은 본캐 정은지의 휴대폰을 둘러보던 중 술에 잔뜩 취한 채 최진혁과 통화를 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그야말로 패닉 상태에 빠져버렸다.
본캐로도, 부캐로도 연달아 대형사고를 쳐버린 이정은은 출근한 뒤에도 최진혁과 서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진혁도 지난번 이정은에게 퍼부었던 독설이 내내 신경 쓰였던 상황. 돌아갈 곳이 없어 아등바등 살아가는 이정은이 마치 자신처럼 보였던 최진혁은 이정은을 내보내겠다는 생각을 접고 팀원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타깃과 만나기로 한 치킨집에 온 최진혁은 노골적으로 추파를 던지는 행동에 꼼짝없이 붙들려 있었다. 심지어 타깃은 최진혁의 술잔에 약까지 타며 이를 지켜보던 이정은을 경악하게 했다. 해가 지고 본캐로 돌아오자마자 치킨집에 뛰어든 정은지는 최진혁에게 온갖 손짓, 발짓으로 위험을 알렸지만 최진혁은 그저 어리둥절한 표정만 지을 뿐이었다.
결국 정은지는 “안 돼”라는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며 옆에 있던 치킨 다리를 투척, 모두의 시선을 독차지하며 최진혁에게 달려갔다. 과연 정은지는 수상한 타깃의 덫에 걸린 최진혁을 구출할 수 있을지, 수사 콤비의 활약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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