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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어쩌다 살수집단에 들어가게 됐는데 어떤남자가 절 주인님이라고 모셔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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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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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외딴 마을에서 시체 수습하는 일을 하는 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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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약방 주인인 아버지와 남동생과 같이 사는데.,,
아버지는 쌀 한통으로 지은 귀한 죽을 칠설에게 먹이는게 아까운 듯
칠설이 뚜껑을 열어 구경하자 묘하게 눈치 줌;;
칠설은 그걸 눈치채고 같이 죽 먹자는 남동생에게 배 안 고프니 너나 많이 먹으라고 거짓말함 


물을 길으러가는 칠설에게 아버지는 약재료를 주루에 가 팔아오라고 심부름을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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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심부름은 주루에 칠설을 팔아넘기려는 거짓말이었음ㅠㅠ
귀한 쌀 한통을 칠설의 몸값과 바꿔먹은거임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칠설은 주루 직원에게 끌려가면서도 발버둥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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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온통 빨간 풍등이 방에 걸려있고, 따끔하게 느껴지는 아픔에 옆을 돌아보면
자신을 끌고 들어왔던 직원이 제 손목에 칼집을 내고 피를 받고 있음
불로장생웅앵.. 시버럴웅앵..
칠설은 겁에 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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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팔아넘긴 아버지와 착했던 남동생을 떠올린 칠설은 눈물을 터트리며 보내달라고 애원함ㅠ







하지만 주루의 직원은 가난한것들은 삶도 제멋대로 선택 못 한다며 받아들이란 말만 씨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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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빡친 칠설은 향로뚜껑으로 1차깡.,., 자신의 피를 받던 불로장생웅앵으로 2차 머리깡 해버리고 도망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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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을 피해 이리저리 주루를 도망쳐나왔으나.., 또 다른 놈이 저 아이엄저구저쩌고..

또 다시 주루로 끌려가는 칠설
설상가상 손과 발이 묶여 꼼짝도 못 한 상태인지라 도망도 갈 수 없음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장군이 칠설에게 손을 뻗을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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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마산(빨간우산)이 시야를 물들이고, 우산 밑으로 드러나는 수려한 한 여인의 얼굴
칠설은 잠시 넋을 잃고 그 사람을 쳐다봄.
그리고 눈을 들어 칠설과 시선을 마주하는 궤획성의 살수 유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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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의 꽃이 핀 홍마산이 장군의 목숨을 앗아가고(홍마산은 목숨 한개당 우산 위 빨간 꽃 하나가 피게됨)
유광은 갈데 없는 칠설에게 만약 네가 이 주루의 감시를 뚫고
해가 지기전까지 서쪽 공동묘지로 온다면 궤획성으로 갈 수 있다고 말함.







칠설은 열심히 주루를 가득 메운 장군의 수하들의 감시를 피해 서쪽공동묘지로 향하고자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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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당도하지 못 함. 

멍하니 칠설이 달려왔어야 할 길을 바라보는 유광..







공동묘지 근처에서 힘을 잃고 쓰러진 칠설의 앞에 또 다른 궤획성의 살수 월영과 청죽원의 공자 이사원이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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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안 보이는 공자는 미약하게나마 들리는 숨과 기력을 느끼며 칠설이 곧 죽을것임을 직감하고 안절부절 못 하는 월영에게
만약 내일 다시와서 저 아이가 살아있다면 궤획성으로 데리고 오라 말함.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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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살아남을거라는 다짐 하에 절벽에서부터 버텨 온 칠설은 
환영처럼 홍마산을 본 후 월영을 마주하게 되고 곧 이어 기절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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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 눈을 뜬 칠설., 주위를 둘러보는데
휘장 너머로 키 큰 사내의 모습이 보임.
덜컥 겁을 먹고 누구세요? 라고 묻지만 대답조차 없는 상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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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루서 겪었던 경험에서 기인한건지 칠설은 이리저리 도망다니며
휘장 너머 사내를 경계하고 죽이기 위해 동분서주함
칠설이 정신없이 돌아다녀도 못박은듯 그자리에 서있는 한 남자.






칠설은 기회를 엿보다가 남자를 죽이려고 비녀를 치켜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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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어 팔이 잡혀버림..

놀라 휘청거리는 칠설을 지탱하며 미묘한 웃음을 짓는 수상한 남자;;

분명 자신을 죽일게 뻔한 비녀를 보고도 이런걸로는 사람을 죽이지 못 한다 담담히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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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나에게, 그리고 적에게 쓰라며 저를 죽이려던 비녀를 손에 다정히 쥐어주는 남자.
칠설에게 낭자라고 부르는 목소리는 무뚝뚝했지만 어쩐지 눈빛만은 따뜻함.,(요게 멜로눈깔이란거거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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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설은 조금 경계를 풀고 비녀를 제 머리에 다시 꽂아넣음
하지만 이 낯선곳이 어딘지도 모르는 상황, 남자를 속이고 밖으로 뛰쳐나가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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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 다가온 커다란 손이 다급히 칠설을 붙잡고
바깥은 위험하고 갈데도 없으니 차라리 이곳 궤획성에 남아 지살이 되라고 함..
(손텐션 미 쳐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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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이름은 장안이었음.


궤획성의 성주, 차라의 앞에 나서게 된 칠설은 ‘만미’라는 이름을 받고 
가난한 집안의 딸 ‘칠설’이 아닌 궤획성의 살수 ‘만미’로 새로이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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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가 된 주인은 그림자를 고르게 되는데 그 곳에서 장안을 마주하게 된 만미(칠설)
궤획성이란 곳은 강호의 일을 받아 처리하는 살수성이며, 장안은 주인님을 받들어 모시는 그림자 중 한명이었음
(궤획성의 살수는 모두 여자로 이루어져있으며 홍마산, 즉 붉은 우산을 들고 다닌다. 계급은 지살-천살-절살-성주 로 나뉜다.)

그림자들의 수장격인 형풍(성주 차라의 그림자)에게 장안의 전 주인이 임무에 실패해 죽자 장안은 새 주인을 찾아야 했고,
7일 이내에 새 주인을 찾지 못 한다면 장안도 죽은 목숨임을 듣게 된 만미(칠설)
하필이면 오늘이 딱 마지막날인 7일째였음
만약 오늘도 새주인에게 선택받지 못 한다면 장안은 정말 죽게 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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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게 서있는 장안을 망설임없이 그림자로 선택한 만미(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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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은 만미에게 주인님을 그림자처럼 따를 것을 다짐한다.






같이 들어온 살수 ‘만향’과 단 하나 남은 ‘지살’의 자리를 두고 경합해야 하는 만미.
장안은 만미에게 컴피티션에 대비해 많은것들을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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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을 연주하는 법도

(손텐션 아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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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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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추는 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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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두는법도ㅋ
장안 욱는거 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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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만미를 구해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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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허락 없이 그림자는 그 어떤 상처도 치료할 수 없습니다.

만미가 낸 상처를 치료하지 않는 장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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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가까우ㅓ지는 두 살암..



하지만 계획성이란 애초에 서로 경쟁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곳..

만미와 장안에게 첫 살인 임무가 떨어진다.







장안과 만미는 첫 임무로 강호의 의원을 죽이라는 명을 받았지만
망설이는 만미를 위해 장안은 치명적인 독을 먹어가며 의원의 경계심을 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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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이 한눈 판 사이 그를 죽이라고 만미에게 신호를 보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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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이 안 죽으면 주인님이 죽습니다.


죽지 않기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한다.

만미는 장안을 해독해주기 위해 애쓰는 의원을 죽일 수는 없어 계속해서 망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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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만미를 보며 고통을 삼키는 장안







두 사람은 결국 계획을 들키고 추격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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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에서 화살을 맞게 된 장안

,..너모 섹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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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낸 화살촉으로 의원을 죽이려고 하지만 만미가 막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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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성인 궤획성에서는 살인을 해야만 살아남는데..

한사코 죽이기를 망설이는 제 주인님을 가만히 바라보는 장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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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인님을 저버리지 않을겁니다.


그림자와 사랑에 빠져선 안 되는 궤획성에서 둘은 서로에게 마음이 가는걸 멈추지 못 한다.,






과연,.. 이 살수집단에서 둘은 어떻게 살아남을것인ㄱㅏ.. 뚜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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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미가 다가오자 어쩔줄 모르며 검을 꽉 잡는 장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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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텐션 영업

남주 장안 손 개예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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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남인 공자 이사원 손도 개 예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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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사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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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미에게 상처입히면서 울먹울먹하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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얜 웃는것도 요사스럽게 잘 웃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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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는게 더 예쁜건 어쩔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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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울면서 피흘리면 더 좋고요ㅣ;;

맨날 피토하는게 일인 병약한 서브남주 이사원






중국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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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무강 

현재 티빙, 푹, 왓챠(아마도), 올레티비 등에서 월정액 가입시 무료로 볼 수 있ㅇㅇ

살수집단 이야기라 분위기 어둡고 애증, 절절한 사랑 다 있음

큰 틀이 살수의 임무? 이야기라 더 영업을 못 하는게 아쉬움 

중후반부로 갈수록 분위기 달라지고 다크해지니까 꼭 유의하고 보기!!

근데 연기들을 잘해서 볼만하다는..






ㅊㅊ 소주담





(스포포함) 장안역 배우 굴초소 목소리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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