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편지를 읽어주는 당신에게. 마츠다 겐타입니다.
어디 아프지는 않아? 괜찮아?
솔직히 빨리 만나고 싶어.
빨리 멤버랑도 만나고 싶어.
빨리 당신을 포함해서, 팬 모두와, 응원해주는 모두와 만나고 싶어.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게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기로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선 스스로를
소중히 여겨야만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 수 있어.
내 자신을 지키지 않으면 주위 사람들을 지킬 수도 없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모두가 힘을 합쳐서 모두가 모두를 지키자-!
아~ 아~ 진짜로 빨리 만나고 싶어~...
그나저나 말이 정리가 안돼서 미안해(웃음)
있잖아~ 집에서 말야 최근에 우리 YouTube를 다시 보면서 혼자 웃고 있어(웃음)
첫 회부터 비교해보면 조금씩이지만 정리가 되고
단순히 웃을 수 있게 돼서 뭔가 기뻤어!!
다들 Travis Japan의 영상을 처음부터 다시 봐봐!!
의외로 즐거우니까!!
그리고 말야, 최근에 영상 통화로 마츠쿠라나 미야치카랑
전화를 하는데 그게 엄청 재미있어(웃음)
다들 꼭 해봐!!
그리고~ 영화를 본다거나 내 방을 청소한다거나 하면서 지내고 있어!!
방금 갑자기 생각한 건데 우리한테 편지를 써주잖아
편지를 쓸 때 이런 기분이었던 걸까~ 라든가, 무슨 말을 쓸까나 생각하면서 써주는 걸까~
하고 생각했더니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생각이들었어.
항상 편지를 써줘서 고마워. 정말 힘을 얻고 있어.
정말로 고마워.
다시 안정되면 Travis Japan답게 시끌시끌하고 즐거운 영상을 전해줄 테니까 꼭 봐줘야 해!!
그나저나 진짜로 문장이 엉망이라 미안해(웃음)
생각난 걸 그대로 쓸 뿐이라서 몰입해서 읽기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마지막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이 '마지막까지 읽어줘서 고마워'라는 말이 다들 써주는
팬레터의 마지막 문장에도 있으니까 따라해봤어♥(웃음)
그러면 정말로 마지막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 다음에 만날 때까지 건강히 있어야 해. 나랑 약속하기야.
당신과 만날 때까지. 기대하고 있을게♥
마지막으로 손씻기, 외출 자제를 다같이 지키자!!
사랑해.
Travis Japan
마츠다 겐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