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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BoyAge 인터뷰 번역 (3)
302 8
2021.06.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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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났을 때는 상태 최고!

"Happy Boy" 라 불렸던 유소년기



-라이프 차트, 태어났을 당시는 상태 최고네요 (웃음).

"상태 최고입니다 (웃음). 그렇다고 해도 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주위로부터 "Happy Boy" 라고 불렸다는 것 같아요. 저, 1살부터 3살정도 까지 미국에 살고 있어서, 그 때는 계속 그렇게 불렸었다고 들어서, 아마 100%겠구나, 하고"


-그런 기분 좋은 유소년기였는데, 12~13살 정도에서 뚝 떨어지네요.

"중학교 1~2학년 때에는 아직 괜찮았어요. 그런데, 중학교 3학년 때 전학을 가고, (고등학교) 수험도 봐야 하고, 친구들도 모르는 사람들 뿐이라는게 여럿 겹쳐졌어요. 그렇다고 해서 100이나 떨어질 일이냐고 하면 미묘한데요, 저, 설문조사 같은 거에서 40%나 80%같은 숫자를 고르고싶지 않아하는 타입이라서 (웃음)"


-0 아니면 100, 같은. 그래서 고등학생이 되고, 또 급상승한거군요 (웃음)

"고등학교는 즐거웠어요. 특히 고등학교 2학년이 제일 재밌었어서. 학년에 까불대는 애들만 딱 같은 반에 모였던 거예요. 그래서, 정말 화려한 (派手な) 반이었고, 정말 개성 강한 사람들과 1년 동안 보낼 수 있었기 때문에, 정말 즐거웠네요"


-그런데, 다시 떨어지네요.

"20살이네요. 상경해서 연기를 시작했는데, 너무 못해서 소속사에도 소속되지 못했다는 지옥의 1년이었어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걸 실감한 뒤로 스스로를 모두 부정하기 시작했다는 느낌으로, 바닥이었어요."


-중학교 3학년보다 더 떨어졌었나요?

"더 떨어졌었어요. 장래가 전혀 보이지 않아서 가장 무서웠으니까요. 어쨌든 아르바이트 하면서, 내일 또 어떻게든 먹고 살아가야만 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어요. 이게 대체 언제까지 이어져야 하는거지? 하는"


-빛이 보이지 않는.

"그 표현이 가장 맞다고 생각해요. 친구도 못 만들었었어요."


-상승해서 다행이에요.

"네. 지금은 행복해요!"


-배우로서도 인지되기 시작했고, 테마 얘기했을 때 이야기 한 것처럼 스스로를 긍정할 수 있게 되었고요.

"그렇네요. 다양한 일들이 잘 들어맞기 시작했다는 느낌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하면 코로나로 인해서 집에 있었던 기간은, 제게 있어서는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는 점점 더 상승해 나간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등장인물은, 꽤나 퓨어. 그래서,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작품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7/6 (화) 밤 9시에 시작하는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로의 출연이 결정되었네요. 주인공인 하세베 소스케 역할을 연기하시는 게, Sexy Zone의 나카지마 켄토 군이고 여주인공인 사토 아이 역할이 코시바 후우카 씨. 아카소 군이 연기하는 히구치 타쿠야는 소스케와 같은 '더 모스트' 라는 잡지의 편집자로, 밝고 누구든지 잘 따르는, 사람을 잘 돌봐준다는 정말 좋은 사람이네요.

"맞아요, 좋은 사람이에요 (웃음). 현 시점 (취재 당시) 은, 아직 촬영은 시작되지 않았는데요, 히구치는 어떤 일이든 굉장히 재밌게 받아들이는 사람. 거기에다 상대방에게 눈높이를 맞춰주는 어른스러움도 갖고 있기 때문에, 어쨌든 히구치의 일상을 알록달록하게 만드는 것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과, 평소 같으면 안 할 것같은 행동을 해볼까? 하고 생각하고 있네요"


-코시바 후우카 씨가 연기하는 사토 아이를 둘러싸고, 소스케와 삼각관계같은 관계가 되는군요.

"네. 그래서, 사토 아이에 대한 히구치의 애정같은 것은 현장에서 만들어 가고 싶다고 생각해요"


-나카지마 켄토 군과 코시바 후우카 씨, 그리고 아카소 군이라는 3명의 조합이 정말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켄토 군과는 처음 만나는 건데요, 동갑이에요. 그래서, 제 맘대로 친근함을 느끼고 있고, 코시바 씨와는 3번째로 함께 출연. 코시바 씨는 무엇이든 받아들여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정말 함께 하는 것이 기대돼요. 그렇지만, 물론 부담감도 느끼고는 있기 때문에, 그 불안은 앞으로 준비해 가며 없애가고 싶다고 생각해요"


-나카지마 켄토 군은, 아카소 군이 보기에 어떤 인상인가요?

"엄청 재밌는 사람이구나 하고 (웃음). 예능같은 곳에서도, 항상 보고 있었으니까요. 그래도, 제가 고등학생이었을 때는 이미 데뷔하고 계셨고, "뮤직 스테이션" 같은 곳에서도 보고 있었어요. 그러니 제가, 평범한 고등학생이었을 때부터 스타이셨기 때문에, 조금 두근두근하고 있어요. 아마 처음 만나게 되면, 실물이다! 하고 생각할거라 생각해요 (웃음)"


-고등학교 시절의 아카소 군에게 있어서는, 설마 몇 년 뒤 그 사람과 드라마에서 함께 출연해, 심지어 라이벌 역할을 한다니, 전혀 상상할 수 없었겠죠.

"그 시절의 저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죠. 그래서, 이상한 느낌도 드네요."


-로멘틱 코미디를 하는 건 기대되시나요?

"기대되지만, 그 반면 조금 기량도 필요한 걸까 라고도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하고싶은 것이 투명하게 보여버리면, 좀 별로라는 느낌도 들 수 있을 것 같아서. 로코라는 게, 얼마나 시청자 분들이 그 세계에 몰입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성립하지 않으니. 배우가 하려고 하는 것이 투명하게 다 보이면, 보고 있는 사람들은 식어버린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거기에 대한 양조절이, 정말 어렵다고 생각하네요"


-템포감도 중요하고 말이죠.

"아, 그러고보니 그것도 있네요. 러브뿐만 아니라 코미디도 있기 때문에"


-"그녀는 예뻤다" 는 잡지의 편집부가 무대가 되고 있어요. 저희들도 잡지를 만들고 있는 쪽의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도, 드라마를 보는게 기대되는데요, 아카소 군에게 있어서 편집자는, 어떤 이미지인가요?

"엄청 힘든 일이겠구나 라고 생각해요. 잡지라는 게, 세상에 이렇게 많은데도, 그 안에서 판매 부수를 제대로 올려야만 하잖아요. 심지어, 매주라던가 매월 발행되는. 그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네요. 만화 잡지도 힘들겠지만, 그건 만화가 분이 계시잖아요. 그렇지만, 잡지는, 편집부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도 노력하고 계시겠구나 하고"


-이번에 무대가 되는 "더 모스트"도, 폐간의 위기에 처해있는 듯 하네요. 그래서, 사랑과 함께 일에 관련된 내용도 많이 나오는 드라마로서도 재밌을 것 같아요.

"그렇네요. 거기다 "더 모스트" 는 여성잡지이기 때문에 패션도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여성 간의 우정도 그려져 있어요. 하나의 사랑이라는 축 뿐만 아니라, 다양한 축이 있어요. 다양한 요소가 모두 담겨있다는 점이, 한국드라마가 원작이라는 점도 보이는구나 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원작은 한국드라마지만 등장인물은 비교적 퓨어해요. 그래서, 보고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작품이 될 거라 생각하네요"




공상의 세계에 그대로 뛰어드는 듯한 감각이 정말 즐거웠고 열심히 임했다



-게다가, "요괴대전쟁 가디언즈" 도 8/13 (금)에 개봉된다고 하네요. 아카소 군은 이 작품에서 요괴 아마노자쿠를 연기하고 계시는데요, 이건 뭐 원형이 없네요(웃음)

"아니, 원형이 없는 건 코 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저예요 (웃음). 그래도, 이 비주얼이라서 아예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고, 성립되는 것도 있어요. 그 덕분에, 제 안에서 이미 한정되어 있던 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던 느낌도 들어요. 공상의 세계에 그대로 뛰어드는 듯한 감각이었기 때문에, 정말 재밌었고 열심히 임했었습니다"


-그건, 이런 작품이라서 가능한 것이었네요. 그래도, 인간으로서는 실제로 요괴가 있다면 싫지만요 (웃음).

"그렇네요 (웃음). 생김새도 좀 무서우니까요. 그래서, 얼마나 아이들이 보더라도 귀엽다고 생각해 줄 수 있을지가 꽤 과제였어요"


-그렇군요, 그건 연기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하게 여기셨군요.

"네. 그래서 아마노자쿠의 안의, 인간에 대한 외로움같은 걸 크게 만들어 봤어요. 그렇게 하는 것으로, 봐 주시는 분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감해 주신다면, 보다 귀엽게 보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the 요괴 라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조금 인간적인 느낌이 있는 요괴가 되었을까 라고 생각하네요"


-그렇네요. 아마노자쿠는, 정말 귀엽고 매력있었어요.

"그렇다면 다행이에요. 아마노자쿠가 좀 솔직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 그게 매력적으로 보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미이케 타카시 감독으로부터는, 아마노자쿠에 대해 무언가 리퀘스트를 받은 것이 있었나요?

"리퀘스트라기보단, 예를 들면 제가 "이런 거 재밌지 않나요?" 라고 말하면 감독이 "그럼, 여기도 이렇게 하자" 라고 제안해주셨다거나 했네요. 구체적인 씬으로 말하면, 아마노자쿠가 깜짝 놀라는 장면이 있는데요, 거기에서 제가 처음에, 그냥 보고 있었어요. 그랬더니 감독이 "목소리 내도 돼" 라고 말해주셔서, "에에에에엑!" 하고 소리를 지르거나 했어요. 감독과는, 여러모로 이야기를 많이 할 기회가 있어서, 그건 감사했어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나오는 씬이 되면, 저 혼자에게 그렇게 시간을 내 주실 수는 없어서, 그럴 땐 저와의 싸움이었지만요"


-아마노자쿠는 계속 구부정하게 새우등을 하고 있던 게 인상적이었는데요, 그건 아카소 씨의 아이디어였나요?

"그것도 감독님과 이야기하고 있을 때, "아마노자쿠는, 좀 많이 구부정한 느낌이지" 같은 말을 했어요. 생김새가 그렇다보니, 서로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게 정말 많았던 느낌이라 즐거웠어요"


-카미키 류노스케 군이 11살에 주연을 맡았던 전작의 "요괴대전쟁" 도 보셨다면서요.

"네. 초등학교 5학년 때 쯤이었어요. 저, 초등학생일 땐, 요괴나 유령을 엄청 좋아했었어요 (웃음). 그래서 "요괴대전쟁"은 물론, "학교괴담" 이나 "지옥선생 누베" "게게게의 키타로" 도 봤어서. "학교괴담"은, "놋페라보" 나 "테케테케" 의 카드도 갖고 있었어요. 동경하던 세계였고, 요괴라는 건 일본의 문화 중 하나이기도 하니까, 이번 작품의 제안을 받았을 땐, 정말 기뻤어요. 요괴와 만나는 게 아니라, 제가 되어버렸지만요 (웃음)"


-이번에, 주인공인 와타나베 케이를 연기한 것은 테라다 코코로 군. 천재 아역이라고 불리고 있는 배우인데요, 함께 연기해보며, 어떤 인상을 느꼈나요?

"그 말 그대로 천재예요. 심(芯)이 정말 강해요. 그러면서도 주위도 잘 살펴봐주고, 제대로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정말 멋졌어요"


-연령에 관계 없이, 배웠던 것도 있었군요.

"정말 많았어요. 코코로 군은 저보다 훨씬 선배이기도 하고요 (웃음)"


-아카소 군이 옛날에 "요괴대전쟁"에 심장 뛰고 있었던 것처럼, 어린이에게 꿈을 주는 작품을 앞으로도 만들고 싶나요?

"그렇게 생각해요. 저, 아이들을 정말 좋아해요. 정말 희망이 넘쳐 흐른다고나 할까, 앞으로 무엇이든 될 수 있을 것 같잖아요? 그래서, 같은 일본인으로서, 좋은 방향으로 자라나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그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만약 다시 미이케 타카시 감독의 작품에 나올 기회가 생긴다고 한다면, 어떤 작품을 하고 싶나요?

"저 "크로우즈 제로" 를 정말 좋아했어요. 당시에 중학생이었는데, 모두 영화를 보고 흥분해서, 영화관에서 나올 때 모두들 어깨로 바람을 가르며 걸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웃음). 그래서, 만약 인연이 있다면, 그런 작품에서도 함께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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