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BoyAge 인터뷰 번역 (2)
277 8
2021.06.19 01:30
277 8

의, 오역 있음!

이전 글>> https://theqoo.net/2036779138




한 작품 한 작품이 모두 이어진 결과 지금이 있다

나에게는 모든 작품이 터닝 포인트



-다음에는 아카소 군의 지금까지의 인생을 돌아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는 어떤 아이였나요?

"정말 많이 날뛰던 아이였고, 아마 얌전하지 못했던 타입이었어요. 목소리도 높고 커서, 선생님께 엄청 눈치를 받았던 인상입니다"


-친구들의 선두에 서서 까불댔었나요?

"그렇다기 보단, 동물적인 감각에 가까웠던게 아닐까 생각해요 (웃음). 이쯤되면 본능 그대로 살았다고나 할까. 거기다 유치원생일 때는, 술래잡기나 숨바꼭질, 놀이기구로 노는 것을 좋아해서, 어쨌든 몸을 움직이고 싶어했던 아이였어요. 에너지가 가득 차 흘러넘치고 있었네요. 그 때문에 정말로 얌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주 선생님께 혼나서 부모님께 죄송한 짓을 많이 했어요"


-당시의 꿈은 기억하고 있나요?

"가면라이더가 되고싶다던가 배트맨이 되고싶다는 정도는 있었지만 (웃음), 그 외에는 딱히 없었어요. The 어린이 라는 타입이었기 때문에"


-가면라이더는 되었으니까, 꿈을 이루신거네요(웃음). 그럼, 학교에서 공부는 어떻게?

"초등학교는 그냥 괜찮은 점수가 나왔어요. 딱히 공부하지 않아도 잘했단 느낌이 드는데, 중학교에 들어가니, 전혀 공부하지 않게 되어서"


-왜죠?

"저 나름의 반항기려나요(웃음). 중고일관교 (사립 중, 고등학교가 한 재단으로 함께 운영되어 같은 재단의 명문 고등학교에 쉽게 입학할 수 있고, 대학 진학에도 좋은 영향이 가는 학교) 에 들어갔기 때문에, 공부 안해도 괜찮아 같은 느낌이 되어버려서, 전혀 공부하지 않았던 2년간이 이어졌어요. 그래도, 2년이나 있는 힘껏 놀아버리니, 역시 장래에 대한 불안을 느끼게 되어서. 그래서 중3에 동네의 공립 학교로 전학을 가서 고등학교 수험을 치기로 했어요"


-중고일관교에 들어갔는데도요?

"네. 그런 환경에 있으면, 이대로 6년간 지내는 건, 아무래도 역시 위험하지 않나 라고 생각하게 돼서. 그래서 다른 학교에 시험을 보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해서, 공립으로 옮겨서 1년 간 공부했는데요, 역시 2년 동안 내팽겨쳤기 때문에 전혀 모르겠어서 (웃음). 그 때는 학력을 다시 회복시키는 데에 필사적이었네요. 거기에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도, 처음 1년 간은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었어요. 그래서, 좋은 점수가 나오지 않았는데, 스스로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찾은 뒤로는, 엄청 성적이 좋아졌었고, 그 덕분에 고등학교 2학년부터는 공부가 즐거워졌어요"


-주위에 영향받지 않고, 스스로 궤도를 수정했다는 점이 대단하네요. 배우가 되고싶다고 생각한 건 언제인가요?

"고등학생 때 쯤이에요. 그래도, 나고야에서는 그런 일은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괴로워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어요. 배우라니 될 수 있을리가 없겠지. 이대로 취업 준비해서 취직하는 수밖에 없겠지 하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어떻게 한 발짝을 내딛으실 수 있으셨네요.

"그렇네요. 막상 때가 닥치면 의외로 뛰어드는 타입이에요"


-아까의 고등학교 수험의 에피소드도 그랬죠. 거기서 마음먹고 움직였기 때문에 지금이 있는 것일텐데, 만약,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었다면, 지금은 뭘 하고 있었을거라 생각하세요?

"자동차 딜러라거나, 학원의 선생님같은 거 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차도 영어도 좋아하기 때문에, 아마 둘 중 하나였을거라 생각해요. 그래도, 자동차가 좀 더 좋았으니까, 그런 인생을 선택했었다면, 지금쯤 결혼해서 아이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고향 친구들은, 대부분 아빠가 됐으니까요"


-그건 그걸로 행복한 생활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배우를 하며 아카소 군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답이 없는 매력같은 점이려나요, 지금은"


-그렇군요. 확실히 연기라는 건 정답이 없으니까요.

"그렇네요. 거기다, 아직 스스로의 연기에 100% 만족했던 적도 없어요. 하지만, 거기에 다다르면 그만둬 버리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지만, 분명 평생동안 못 찾을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요"


-도달점이 없다는 점이.

"네. 거긴 정말 매력이에요. 그래서, 지금의 가장 큰 원동력은 그거네요."


-그럼, 지금까지 출연했던 작품 중에 터닝포인트가 있을까요?

"저는, 거의 모든 작품을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해요. 가장 처음은 "통학 시리즈" (2015년). 처음으로 오디션에 가게 되어, 붙어버렸어요 (웃음). 처음 영화에서 연기를 한 건 "히로인 실격" (2015년) 으로, "통학 시리즈" 도 아직 두 번째 작품 정도라. 그래서, 엄청 힘들었지만, 그 안에서의 달성감도 아쉬움도 느끼거나 해서, 다양한 것을 얻었네요. 그리고, 거기서 배우란건 이렇구나 하는 대략적인 감이 잡혔던 느낌이 들어요"


-연극도 이른 시기에 경험하셨네요.

"네. "쿠로코의 농구" (2016년) 은, 정말 인상깊어요. "쿠로코의 농구" 에서 나카야시키 (노리히토) 씨와 함께하게 되어서, (나카야시키가 제작, 연출하는 극단 카키쿠우캬쿠의) "노출광" (2016년) 이라는 작품에도 출연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연극을 봐 주신 프로듀서 분이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2017년) 에 불러주셔서, 그게 "가면라이더 빌드" (2017년)와 이어진거죠. 정말 한 작품 한 작품이 모두 이어져와서 지금이 있기 때문에, 저는 모든 작품이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아카소 군이 모든 작품을 전력으로 해 오셨기 때문에, 누군가의 눈에 띄었다고 생각해요.

"그런걸까요? 그래도, 그 때의 제가 전력으로 하려는 마음은, 언제나 신경쓰고 있어요. 사생활같은 건 아무짝에도 쓸모 없다고나 할까 (웃음). 무엇을 위해 도쿄로 나온거야? 라고 말하면, 일하기 위해서지! 라고 되기 때문에, 사생활을 전부 버려서라도 작품에 공헌해야만 한다고 생각해요"


-엄청난 각오. 작품을 하고 있을 때는, 거기에 집중하고 계시네요.

"그렇네요. 그래도, 저를 잘 보여주려고 하기보다는, 정말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커요. 작품을 위해서라면 조금이라도 공헌하고 싶어요"


-최근의 작품이긴 하지만, 역시 세간적으로는 2020년의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통칭: 체리마호) 의 아다치 키요시 역의 인상이 강하다고 생각해요. 반향도 대단했죠?

"엄청나게 컸어요. 코멘트 수도 정말 늘었고, 외국어의 코멘트도 많이 왔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해 온 길은 틀리지 않았다고 다시금 생각해주게 만든 작품이 되었어요"


-처음부터, 그렇게나 인기가 많아질 줄 아셨나요?

"전혀 생각지도 못했네요. 봐 주시는 분들이 즐겁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네 정도의 텐션이었어요. 그래서, 1화가 방송되고 "좀 재밌는데" 라는 반응이 있었을 때, 그것만으로 현장은 엄청나게 크게 기뻐했어요. 앗싸아아아!! 같은 느낌으로 (웃음). 그것만으로, 너무나도 반향이 심각하게 커졌을 때는, 저희들의 상상이 따라잡지 못할 곳까지 가 버린 느낌이었네요"


-그런 화제작에 출연하게 된 것도, 하나의 인연이었네요.

"인연이네요. 정말로 감사해요"


-그 결과, 아카소 에이지라는 배우의 존재가 세상에 퍼졌다. 그것도 격려가 되지 않나요?

"격려가 돼요. 역시 저희들의 일은 봐 주시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고, 봐 주시는 분들에 의해 지탱되는 일이기 때문에, 정말 감사드려요"


-테마의 이야기를 여쭈었을 때, 지금은 배우로서 이렇게 존재하고 싶다는 방향은 그렇게 정해두고 싶지 않다고 말씀하셨어요. 그 자세는,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거라 생각하시나요?

"그렇네요. 그렇게 안정되어 있고 싶지 않아요. 어느 쪽이냐 하면, 계속 변화해가고 싶기 때문에. 그래도,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그 반면 하나의 무언가를 계속 이어나가는 장인들과 같은 삶도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지만요"


-이거다! 싶은 스타일이 있는 배우는 없죠. 그럼, 그것도 앞으로의 배우 인생에서 모색해 나가는 것이 될까요?

"그렇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저 자신은, 지금이 가장 즐거워요. 라이프 차트에도 썼지만, 그야말로 올라가고 있는 중이기 떄문에. 그저, 그건 역시 테마의 맨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반성점과 자신을 인정해 주는 점을 나눌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네요"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 도전해 가실거라 생각하는데, 현 시점에서, 이건 꼭 하고싶다! 라는 것은 있나요? 장르여도 역할이어도 상관 없어요.

"저 자신은 다 본 뒤에 생각을 하게 해 주는 듯한, 여백이 있는 작품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 것도 해 보고 싶지만,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사극이려나요. 그리고 아직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무술이라던가?

"맞아요. 아마도 잘 하긴 하기 때문에, 사무라이를 해 보고 싶어요"


-일본인이라면 해 보고 싶죠. 예를 들면, "바람의 검심" 같은 작품이라던가?

"좋네요. 그리고 "13인의 살극"이나 "바람의 검 신선조" 같은 것도 좋아해서 해 보고 싶어요"


-꽤 중후한 느낌이 있는 걸 좋아하시네요.

"맞아요. 그렇게 보이진 않지만, 사실 좋아해요 (웃음). 조금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요시츠네" 같은 것도 해보고 싶네요"


-무사 분장도 정말 어울릴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을게요.

"언젠가 실현된다면 기쁘겠네요"








이번에 다 번역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눈이 자꾸 감기네..?ㅎㅎ.......

(3)으로 또 찾아올게..^_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204 05.01 26,95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97,84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18,80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97,1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16,32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80,734
공지 알림/결과 🖤 EAWD 팬클럽 어플 가입 방법 🖤 16 21.11.17 8,283
공지 알림/결과 🐰 아카소 에이지 정리글 🐰 (240304ver) 13 21.10.09 12,882
공지 알림/결과 🌸🌺🌷아카소 필모 체크 리스트 & 사분면 표 (230409ver)💐 13 21.10.09 8,505
공지 알림/결과 210103 독방 기념 소떡소떡 인구조사 🐰❤💙 324 21.01.03 10,2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8863 잡담 🐰💬 1 05.02 33
28862 onair 아 할아버지 왜 웃냐구요 05.02 19
28861 onair 이제 카이토의 욕망이 05.02 22
28860 onair 저건 걸려든거 같은데 05.02 12
28859 onair 카이토한테 일부러 저러는건가 권력에 눈뜨라고 판짠거냐고 1 05.02 27
28858 onair 카이토가 지금이라도 의사가 되야 하지 않을까...? 05.02 19
28857 onair 뭐야 다들 뒷통수만 치고 있어 05.02 11
28856 onair 거봐, 뛰어온다ㅎ 05.02 12
28855 onair 뭔가 또 일어날 것 같아 05.02 9
28854 onair 아 빨리 셀카 찍은 척 해 ㅋㅋㅋ 1 05.02 22
28853 onair 여동생도 모르는 사이였구나 05.02 16
28852 onair 여기도 저기도 정곡을 찌르네 1 05.02 20
28851 onair 이사장 누가 되든 상관 없지 카이토는 후미야만 아니면 05.02 18
28850 onair 반지 너무 슬프게 보잖아ㅠㅠ 05.02 14
28849 onair 아니 그냥 반지 버리면 안될까 05.02 24
28848 onair 오 저 분은 마이아가레 그 분 05.02 20
28847 잡담 ㅅㅋㅈ분들이랑 메자마시 5 05.02 115
28846 잡담 내일 메자마시 나온다 3 05.01 73
28845 잡담 아카소모닝🐰❤️💙 3 05.01 62
28844 스퀘어 🐰💬 1 04.29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