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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나일론 5월호 인터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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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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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ㅇ에 올라온 스캔본 보고 번역했어서 문제되면 삭제..!
오타, 의오역 주의





-오늘 촬영은 어떠셨나요?
이전에 "nylon.jp" 에서는 등장한 적이 있었지만, 지면으로는 처음이라. 그것도 패션지에서의 첫 표지, 27살이 되고 나서의 첫 일이라는 것으로 엄청 추억에 남을 촬영이었습니다. 이번 촬영은 연기와도 상통하는 것이 있었어요. 스태프분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진행하는 과정을 포함해, 엄청 즐거웠습니다!

-지금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그렇네요, 역할의 이미지도 있었는지 제가 스스로 말하기도 뭣하지만... 귀엽다고 말해주실 때가 압도적으로 많아요. 하지만 스스로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서. 어느쪽이냐 하면 흙냄새가 나거나 남성스러운 느낌이 더 좋은. 그래서 오늘같은 테마나 세계관은 연기하면서 즐거웠고, 언젠가 연기를 할 때도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네요.

-이번에 촬영하신 4개의 헤어스타일의 감상을 알려주세요. 일단은 분위기있는 내추럴한 헤어부터.
어두운 자연광에서 촬영했어요. 공간적으로 쓸쓸한 느낌이었다거나 옷도 흰 셔츠의 옷맵시부터 억제되어 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고독감을 이미지하며 임했습니다. 특정 인물을 설정한 건 아니지만,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느낌이려나요.

-도중에 가위로 본인의 머리를 자르는 것처럼 보여주는 씬도 있었네요.
저는 그런 거 무서워서 절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연기로써 즐겁게 했습니다 (웃음). 그래도 이 헤어 자체는 내추럴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오늘 한 것 중에선 평소의 저와 가장 가까운 느낌이 들어요. 비교적 머리숱이 있는 타입이라서 왁스로 사삭 하고 정리하면 이런 느낌이 돼요.

-다음은 밖으로 나가 올백 헤어로 촬영하셨네요.
이 때는 무언가에 쫓기고 있는, 궁지에 몰린듯한 위험한 남자를 연기하고 있어요. 쫓기는 초조함 같은 것을 이미지 해서...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였으면 좋겠다 하며. 이런 올백은 조금 멋 부리고 싶을 때 어딘가 변화된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앞머리를 올리고 있는 걸 좋아해요, 불편하지 않아서.

-표지가 된 앞머리가 눈가에 살짝 내려온 스타일은?
(아까에) 이어서 위험한 남자의 이미지입니다. 지금의 제 모습이라면 완전히 까칠한 느낌을 내는건 조금 아니려나 싶었기 때문에 어프로치를 조금 바꿔보고 싶어서. 뭘 생각하는지 모르겠는 위험함이라고 할까, 그런 섬세함이나 가까이하기 어려운 이미지를 내고 싶다고 생각해서 연기해 봤습니다.

-마지막은 젖은 듯한 머리를 러프하게 무너뜨려 스튜디오에서 움직임이 있는 촬영을 하셨네요.
지금까지의 흐름으로 위험한 남자의 세계관이 완성되어 갔기 때문에 여기에선 그대로의 감정으로. 제 머리를 헝크러뜨리거나 해서 자유로운 느낌으로 해보았습니다. 총집편 까지는 아니지만 좋은 분위기로 촬영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패션은 좋아하시나요?
패션은 좋아하네요. 그래도 상경하고 나서는 생활비때문에 이자카야의 홀에서 알바를 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에, 23살이 될 때 정도까지는 좋아하는 옷을 살 수는 없었어서. 그래서 그 반동도 있어서 패션에는 더 많이 동경심이 생기게 된 것 같아요. 돈이 없을 때는 한정된 예산 안에서 얼마나 잘 보이게 할까, 베이직한 것을 노릴까, 같은 곳에서 승부했었습니다.

-좋아하는 브랜드는 있나요?
특정의 좋아하는 브랜드는 아니고 구제옷이 많아요. 경찰관이 입었던 자켓이라던가 군용 파일럿의 바지라던가. 그런 거친 느낌이 나는 것에 끌리네요. 최근엔 인터넷 쇼핑을 할 때도 있는데, 원래는 가게까지 가서 쇼핑하는 것이 더 좋아요.

-오늘의 사복도 블랙으로 맞추어 입으셔서 멋졌어요. 실버 플레임의 안경도 포인트가 되었네요.
자꾸 검은 옷만 사 버려요, 특히 추운 계절에는 전신 검정이 되는 편이예요. 이 안경은 다이칸야마에서 구입했어요. 엄청 유니크한 가게에서 저에게 맞는 것을 가게 주인분께서 스스로 골라주셨어요, 추천합니다.

-지금부터는 이번 테마인 뷰티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세요. 미용에 흥미는 있으신가요?
있어요, 본격적으로 눈을 뜬 건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네요. 동기는 좀 인기 있고 싶다거나 그런 평범한 느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당시, 고향인 나고야에서는 "Men's egg" 같은 스타일이 엄청 유행하고 있었어서. 다니던 고등학교도 머리를 염색하지만 않는다면 나머지는 자유롭게 해도 된다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저도 뒷머리를 길러서 신경써서 헤어 세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모습에서는 상상되지 않는 과거가 (웃음).
그렇죠 (웃음). 그야말로 수업과 수업 사이 시간에는 항상 모두 화장실로 달려가서 머리 정리를 하고 있었고, 쇼핑몰같은 곳에 가서도 거울을 발견하면 반사적으로 머리를 체크하고 있었어요 (웃음). 지금 생각하면 잘 모르겠는데, 고데기나 헤어세팅에 필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다 갖고 다니고 있어서. 거기서 미용이라는 의식이 제 안에서 정착해와서, 피부가 건조하니까 스킨을 바르자, 라던가 신경쓰게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힘 좀 준 스타일로 하고 다녔던 건 주위의 영향 때문이었나요?
중학교 3학년 때 전학을 가서 검도부에 들어갔는데요, 거기에 오시는 졸업한 선배가 하여튼 멋지고 잘생겨서. 반짝반짝한 고등학생 라이프를 누리고 있습니다, 같은 느낌의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이 사람처럼 되고싶다!" 라고 생각해서 같은 고등학교에 들어간 게 계기였던 느낌이 들어요. 그때까지는 친구들과 노는 것밖에 생각하지 않았어서, 게임센터에 가거나 운동하거나. 그리고 자전거로 얼마나 멀리까지 갈 수 있을까 라던가, 그런 것들만 하고 있던 애였습니다 (웃음). 연애라던가 그런 의식도 전혀 없었어요.

-인상에 남아있는 역대 헤어스타일은 있나요?
고등학생 때가 피크여서 그 뒤로는 차분해져 가며 지금에 이르네요. 상경해서 깜짝 놀랐던 건 머리 색이 밝은 사람이 생각했던 것보다 적었다는 것. 나고야의 사람들은 사실 화려했었구나, 라고 그 때 깨달았습니다 (웃음). 

-언젠가 해 보고 싶은 스타일은 있나요?
그렇네요. 머리 스타일에 제약이 있는 생활은 꽤 익숙해졌지만, 바꾸고 싶을 때 자유롭게 머리를 바꿀 수 없다는 것이 아쉽게 느껴질 때가 아직까지도 있어요. 그래서 최근에는 "이런 역할 해 보고싶네요~" 하고 빙 둘러서 어필을 하게 되었습니다 (웃음). 언젠가 해 보고 싶은 건 금발이네요. 길이는 지금 그대로로 괜찮아요. 나이를 많이 먹기 전에 해 보고 싶기 때문에 금발의 역할, 기다리고 있습니다 (웃음).

-스스로 차밍포인트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어딘가요?
많이 듣는 건 눈이네요. 오늘 촬영에서도 들었는데요, 눈의 수분량이 많아서 반짝반짝 해 보인다고.

-피부도 엄청 좋으신데 매일 하는 케어는?
목욕이랑 건강굿즈를 좋아해요. 최근에는 45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단시간 잠깐 들어가는 것이 기본. 물론 뜨겁지만, 그건 익숙해져요. "앗뜨거!" 하고 말하면서 들어가는 도중에 조금씩 물의 온도가 내려가서 딱 좋은 느낌이 돼요. 끝나고 나올 때는 안쪽에서부터 몸이 따끈따끈해져서, 그 상태가 목욕 후에도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기분 좋아서. 냄새로도 힐링받고 싶어서 입욕제도 여러가지 시험해 보거나 해요. 건강기구는 지금까지 허리에 쓰는 쿠션 마사지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최근 새롭게 마사지건이라는 것을 샀어요. 이름 그대로 생김새가 총 같은 느낌이라. 목이 잘 뭉치는 타입이기 때문에 거기를 중점적으로 풀어주고 있습니다.

-그 외에 체형유지를 위해 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운동하고 싶을 때는 헬스장에 가요. 나이가 들어가며 최근에는 샐러리맨 등, 받는 역할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말라있는 것 보다는 어느정도 제대로 갖춰진 몸으로 있는 편이 설득력이 늘어나려나 싶어서. 헬스장에서는 주로 근력운동과 스트래칭을 합니다.  지금은 상반신을 메인으로 단련하고 있기 때문에, 잘하면 여름까지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지도 몰라요 (웃음).

-기대되네요 (웃음). 외모뿐만 아니라 행동 등에도 아름다움을 느끼는 부분이 있나요?
있어요. 지금 바로 생각난 건 여성의 내리뜬 눈이란 게 뭔가 아름답죠. "이유는?" 이라고 물어보면 어려운데, 순간적으로 나오는 느낌이라서 그러려나요.

-쉬는 날에는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코로나 전에는 친구와 차를 마시거나 하기도 했어요. 밖에 나가는 것도 좋아하지만 일이 있는 와중의 쉬는 날에는 제대로 쉬고 싶은 파이기 때문에, 자주 인도어파가 되어버려요.

-어떤 책을 좋아하시나요?
서점에 들러서 관심가는 것을 사는 경우가 많아서, 장르는 꽤 이것저것. 스위치를 끄고 켜는 것 (切り替え) 이 잘 안되는 타입이라 작품에 들어가 있는 도중에는 소설이 아닌, 에세이같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것에 손이 가요. 최근이라면 나카노 노부코 씨의 "페르소나 뇌에 잠재된 어둠" 이 재미있었네요. 이렇게 무언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불현듯 실천하고 싶어지는 듯한 내용이었어요. 그리고 사쿠라 모모코씨의 "복숭아 통조림" 도 마음이 따뜻해져서 좋아해요.

-영화는 어떤 장르를 좋아하시나요?
뭐든 봐요. 영화관도 좋아하지만, 갈 때는 작품의 여운에 잠기고 싶기 때문에 혼자서 갈 때가 많을지도. 친구와 가거나 하면 그 뒤에 밥을 먹거나 해서 내용이 흐릿해져 버려서, 일단은 혼자서 제대로 내용을 곱씹고 싶어요.

-음악은 어떤 것을 들으시나요?
90년대 비잉(Being) 이라고 불리는 장르가 좋아요. 구체적으로는 ZARD씨, WAND씨, T-BOLAN씨 라던가. ZARD씨는 아버지가 좋아했던 것도 있어서 어릴 때부터 알고 있었지만, 다른 아티스트 분들은 중학생 때 영상을 보고 본격적으로 듣게 됐어요. 좋아하는 곡은 ZARD씨의 "그 미소를 잊지 말아줘 (あの微笑みを忘れないで)" 와 "이 사랑에서 지칠 때까지 헤엄치더라도 (この愛に泳ぎ疲れても)". 90년대의 음악은 표현이 엄청 직설적인 부분이 좋네요.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거나 하시나요?
해요! 노래방은 꽤 좋아해서 코로나 이전에는 고향 친구들과 자주 갔었어요. 참고로 18번은 크리스탈 킹 씨의 "사랑을 돌려내!! (愛をとりもどせ!!)" 입니다.

-"북두의 권" 의 곡이네요. 그럼 만화도 좋아하시나요? 좋아하는 캐릭터는?
네. "북두의 권"도 그렇고, 만화에 대해서는 좋아하는 작품이 너무 많아서... 바로 생각나는 건 "BANANA FISH" 라던가 "Sanctuary" 라던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나루토" 의 록 리. 주위 사람들과 비교해서 재능이 없는 만큼 노력해서 열심히 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못 이기거나 슬픈 장면이 있어서. 그런 약함을 갖고 있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요.

-주연을 맡은 드라마 "체리마호" (드라마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의 줄임말) 도 원작이 만화였네요. 다시금 돌아봤을때 자신에게 있어서 어떤 작품이었나요?
이건 여러 곳에서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정말로 "보물" 이었어요. 이 말로 충분해요. 처음 주연을 하게 되었기도 하고, 공연했던 마치다 케이타 씨를 시작으로 작품에 관련된 분들이 정말 멋진 분들 뿐이어서. 모두 함께 시행착오를 거쳐 함께 만들어 간 감각이 있었고, 저도 그 일부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정말 기뻐요. 그리고 이 작품과 만날 수 있어서 제가 지금까지 해 왔던 것은 틀리지 않았다, 고 긍정할 수 있는 마음이 들었어요.

-원작이 있는 작품에서의 역할 만들기는 어려웠나요?
그렇네요. 그래도 제안을 들은 뒤에 원작을 읽으니 정말 재미있었기 때문에 꼭 이 역할을 하고싶어! 라고 생각했어요. 당시엔 아직 3권까지밖에 나와있지 않았어서 여백의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원작은 존중하면서도, 저 스스로의 이미지를 부풀려가며 역할을 만들어 나갔네요. 어리버리한 샐러리맨이라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얼마나 그 역할에 가까운 사람처럼 보이게 할까를 테마로 해서. 물론 샐러리맨이라는 경험은 제 안에는 없었기 때문에, 일단은 수트를 입고 생활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나니 "여기가 뭉치는구나, 허리도 아파오고 구두도 불편해......" 라던가 그런 피로나 아픔을 알아가요. 그래서 집에 돌아가면 뒹굴뒹굴 거리고 싶게 되려나- 라거나 더더욱 망상을 부풀려 가서. 일단은 실제로 해 본다는 것이 제 방법이네요.

-유념히 준비해서 역할 만들기를 하는 타입이시네요.
현장에서의 순발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계획성이 필요하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어요. 얼마나 준비를 하는지에 따라서 "그럼 이런 것도 할 수 있어" 같은 현장에서의 유연성이나 가능성이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서 더더욱 준비나 계획은 제대로 해서 실전에 임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편이예요.

-올 여름에 개봉되는 영화 "요괴대전쟁 가디언즈" 에서는 또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셨네요. 공개된 비주얼도 임팩트가 컸어요.
그도 그럴게 요괴니까요 (웃음). 제가 연기하는 아마노자쿠는 인간에게 느끼는 부러움이나 외로움을 갖고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 마음을 이해한 뒤에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나머지는 엄청 자유로운 세계관이구나 라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스스로의 아이디어를 여러가지 짜 나가서, 밖에서부터 안쪽으로 채워나가는 듯한 감각을 가지고 역할을 소화해 갔네요.

-특수 메이크업은 힘들지 않으셨나요?
저는 눈과 귀 부분만 특수 메이크업을 하고 있어요. 처음엔 만드는 데 3시간정도 걸렸는데, 서서히 익숙해져 가서 도중부터는 2시간만에 완성할 수 있게 됐었네요.

-올해로 배우 6년 째인데, 심경의 변화는 있으셨나요?
6년 째를 맞았다는 실감은 꽤 있어요. 즐거운 기억도 힘들었던 기억도 모두 해 오면서, 처음에는 뭐가 뭔지도 몰랐던 것을 알아가게 되면 새로운 풍경이 보여져 와요. 그래도 한편으론 잊어버릴 듯한 부분도 있거나. 그래서 좋았던 나빴던 어쨌든 6년째구나, 라고 스스로는 생각하고 있네요.

-최근에는 웨이보에서 중국 팬들과도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계시네요. 반응은 어떤가요?
중국의 팬분들은 어쨌든 파워가 있어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그 쪽에서는 아카소에서 글자를 따 온 츄츄라는 애칭으로 불러주시고 계세요 (웃음). 조금 부끄럽지만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기뻐요. 일본처럼 "체리마호" 를 계기로 알아주신 분이 많아서, 역시 귀엽다던가 상큼하다던가 그런 이미지를 갖고 계신 것 같아요.

-27살의 생일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20시부터 이벤트의 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걸 생각하니 뭔가 안절부절 (ソワソワ) 해져서 방 정리를 계속 하고 있었어요. 결벽증 같은 건 아니지만 청소하지 않아서 방이 더러워 지는 게 싫어서. 저는 시험공부라던가 해야할 때 청소하는 타입이에요. 완전히 (웃음). 참고로 지금의 방은 침대와 소파, 티비로 방 전체가 거의 채워져 있기 때문에 움직이기 힘들어서. 그래서 대개는 침대나 소파 위에서 지내고 있어요.

-30대가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 지금,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지 이상은 있나요?
주름이 생기거나 생김새가 늙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무섭지 않아서. 오히려 그것조차 제 매력으로 만들고 싶고,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 안에서는 "어떻게 되고싶냐" 보다는 "어떻게 있고싶냐 (존재하고 싶냐)" 의 쪽이 중요하다고나 할까. 어떻게 살아 갈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겉모습도 내면도 엄청 빛나보이는 느낌이 들어요. 저도 그렇게 되고싶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나일론 독자들에게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27살이 되어서 첫 일, 패션지 첫 표지&커버 스토리 등장이라는 저에게 있어서 기념할만한 호가 되었기 때문에 소중하게 보관해 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촬영도 즐거워서, 그게 지면에도 잘 나와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디 많이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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