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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후지테레뷰 카노키레 인터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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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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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s://www.fujitv-view.jp/article/post-341440/ 

의, 오역 있음





원작 드라마를 보고 "장난스런 캐릭터" 로 역할 만들기를 변경



-지금까지 히구치 타쿠야를 연기하며 어떠셨나요?

연기하며 느낀 건, 히구치는 일상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평소에도 재미있는 것, 즐거운 것을 찾아내서, 그걸 즐기는 사람으로 있는 것. 그리고, 사람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거예요. 옆에서 보면 조금 특이한 사람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제가 보기엔 순수하고 성실한 남자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자연스럽게 있다기 보다는, 장난스러울 때가 많아요. 잭슨인 사토 아이 쨩에게 까불대거나, 편집부의 멤버들에게도 이런 장난을 치면 어떤 반응을 해 줄까 하고, 두근대며 하고 있기 때문에, 장난스러움이 많은 역할이려나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히구치를 연기할 때, 원작인 한국 드라마에서 자극을 받은 것이 있나요?

처음엔 원작 드라마를 보지 않는 편이 나을거라고 생각했는데요, 감독님과 제 해석이 다르면 좋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역시 보는 편이 낫다고 다시 생각했어요. 봤더니, 역시 원작 캐릭터로부터 엄청나게 힌트를 얻을 수 있었어요.


저 스스로는, 1,2화의 대본을 읽었을 시점에서는, 히구치가 일상을 재미있게 즐기는 사람이라는 것이 그렇게 또렷하게 보이지는 않았어요. 어느 쪽이냐 하면, 표표한 인상이라. 그래도, 대본 읽기의 단계에서, 아, 요구되는 모습과 다르구나, 하고.


제가 이미지한 것은 차분한 히구치라는 방향이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정말 활기찬 사람이라. 그래서, 기어를 바꿨어요. 평소에도 마구 떠들게 됐어요 (웃음).



평소에도 히구치 모드. 그 이유는...



-평소에도 항상 히구치로서 있나요?
평소에서부터 몸에 익혀두지 않으면, 연기에서 스위치가 팟 하고 켜질 만큼 잘 하지는 않아서요. 그래서, 평소에도 활발하게 지내요.


그리고, 일상을 즐기려고 신경쓰고 있어요. 집에 가는 길에 평소와는 다른 길로 가본다던가, 목욕하는 방법이나 양치하는 법을 조금 바꿔본다던가. 그렇게 하는 것으로 인해 아이디어가 많이 늘어나서, 그 밑작업이 현장에 섰을 때 나온다고 생각해요.


만들려고 마음 먹으면 생겨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얼마나 밑작업을 해 두냐가 중요하니까, 그런 준비를 제대로 하려고 해요.


-그건 누군가로부터 배운 건가요?

저 스스로가, 사생활을 깎아내서라도 역할을 생각하지 않으면 따라갈 수 없는 스탠스로 해 왔어요. 거기로부터의 발견일지도 몰라요.



뜨거운 마음에, 조금의 흙 냄새도 있는 나카지마 켄토는 "남자가 반하는 남자"



-히구치는 아이가 굉장히 의지하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코시바 씨와의 공연은 세 번째인데, 이번 작품에서의 코시바 씨와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계시나요?

본인은 러브 코미디를 한 적이 없다고 말하셨는데, 정말 로코가 잘 어울린다고 느끼고 있어요. 코믹함은 물론, 정말 섬세한 연기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아이라는 캐릭터가 보다 더 매력적이네요.


저 스스로도, 역할로서도, 함께 즐겁게 연기를 하고 있어요.


-아카소 씨가 봤을 때, 사토 아이라는 여성은 매력적인가요?

정말 매력적이에요. 취준에서 50개의 회사에서나 떨어졌다는 슬픔을 알고 있으니까 무슨 일에 있어서도 긍정적이고, 무엇보다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지죠.


거기에, "이런 짓을 하면 실망하겠지" 싶은 짓도 받아들여 주기 때문에 (웃음), 그것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히구치가 아이를 좋아하게 되어버리는 마음은, 정말 잘 알 것 같아요.


-나카지마 켄토 씨와는 처음으로 만나는데요, 어떠신가요?

최고네요. 최근 "켄쨩" 이라고 부르게 되었는데요, 그렇게 되고 나서부터 거리감이 정말 좁혀져서, 정말 사이 좋게 지내고 있어요. 공통점도 많아서, 피아노를 했다는 거나, ZARD를 좋아한다거나, 같은 카드 게임에 빠져 있다거나. 동갑에 생일도 2주 차이. 사실은 운명의 상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정도예요.


사람으로서도, 좌절이나 고뇌를 경험했기 때문에 나오는 그 엄격함이나 눈부심은, 남자가 반하는 남자라고 생각해요. 생김새는 예쁘고 섹시하지만, 마음은 흙냄새 나는, 정말 뜨거운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20살에 상경했지만, 1년 간 소속사에 들어가지 못하고, 오디션에서 떨어지는 것이 계속되어서, 앞이 보이지 않는 깜깜했던 시기도 있었어요. 그런 부분에서 공감하네요.


그래서, 지금 이렇게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카노키레" 도, 멋진 캐스트나 스태프 분들, 훌륭한 각본이기 때문에,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 언젠가 큰 불행이 오지 않을까 하는 불안을 느끼고 있어요 (웃음).



인기의 피크는 중3부터 고등학생 시절



-"카노키레" 는 첫사랑이 테마인데, 아카소 씨의 첫사랑도 알려주세요.

초등학교 5학년일 때 반에 전학온 아이였는데, 조금 신경쓰이지만 좀처럼 사이좋게 지내기 어려운 느낌이었어요. 그런 어느 날 눈이 오던 날에 함께 집으로 가던 길에, 제가 5m 정도 앞에서 걷고 있으니, 뒤에서 눈을 던져서. 돌아보니 장난스럽게 웃고 있었어요. 그게, 첫 폴 인 러브예요 (웃음).


그 후에 조금 친해졌지만, 6학년 때 반이 달라져서, 그렇게 많이 얘기하지 못한 채로 끝났어요. 그리고, 제가 중학교 때 전학을 갔기 때문에 만날 일 없이...


-소스케는 첫사랑의 추억으로 마음을 지탱해오며, 잘생긴 엘리트가 되었는데요, 남성에게 있어서의 첫사랑은 그 정도의 힘이 있나요?

소스케의 마음은 정말 잘 알겠어요. 그야말로 저는, 좋아한다는 마음도 몰랐다가, 좋아했었다고 깨달은 건 나중이었어요. 그러니까, "뭐지, 이 갑갑함은?" 이라는 마음을 느끼며 지내고 있어서.


깨달았을 땐 늦었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이제 절대로 후회하지 않도록, 제대로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좋아한다고 말하자고 결심했어요.


-성공률은?

많지는 않지만, 학생일 때, 고백하고 차인 적은 없어서, 사귀다가 차인 적은 한 번 있었어요, 고등학생 때.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고등학생 시절에는, 계속 인기가 많았어요 (웃음). 중학교 3학년 때 이사를 했는데요, 중학교의 여자 아이가 "저 전학생, 누구야?" 하고 쉬는 시간에 보러 오거나 했어요. 초콜릿도 많이 받았네요.


그렇지만, 중3 때는 연애에 그렇게 흥미가 없어서, 남자 친구들과 장난치며 노는 쪽이 즐거운 시기였기 때문에, 거기서 거리를 두는 법을 배우거나...



감각으로 살아가는 아이였지만, 힘으로는 지는 울보였던 어린 시절



-소스케는 뚱뚱하고 어줍짢은 아이였는데요, 아카소 씨는 어떤 아이였나요?

초등학생 때는, 동물적인 아이였어요. 아마 감각으로 살고 있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생각하거나, 스스로와 마주하거나 하는 일 없이, 그저 감정, 감각에 따라서 살아가는 듯한 아이였어요 (웃음).


초등학생이니까 싸우거나, 부딪히기도 했는데요, 꽤 자주 울었던 울보였어요. 저는 3월생(빠른년생) 인데요, 어릴 때는 한 살 어리더라도 체격도 많이 다르잖아요. 당시에는 그걸 몰랐으니까, 힘으로는 매번 졌었네요.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3, 4, 5화 정도부터, 이야기의 전개가 한 번에 빨라집니다. 소스케와 아이 두 사람만이 아니라, 히구치나 리사도 진하게 감기기 시작하기 때문에, 여기에서부터의 인간 관계는, 즐겁기도 하고 괴롭기도 하고, 연애이기 때문에 생겨나는 재밌는 요소가 많이 있기 때문에, 꼭 봐 주셨으면 해요.


히구치도 후반전으로 갈 수록 "잭슨LOVE"라는 마음이 점점 자라나기 때문에, 어떻게 소스케와 대치하는지, 아이에게 어떻게 접근하는지, 그러면서도 리사와 소스케의 관계도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행동할지 등, 기대해주시면 기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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