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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FLIX plus vol.40 인터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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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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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오역 있음









그의 마음에 다가가다
<요괴대전쟁 가디언즈> 에서 아마노자쿠 역할로 변신한 아카소 에이지.
요괴 역할에 도전하는 데에 있어, 내면적인 준비를 하고, 특히 상상력을 부풀리는 작업을 중요시했다.
다양한 연기 플랜을 준비해, '작품을 재밌게 하기 위한 추구를 할 수 있었다" 고 이야기한다.







초등학교 5학년의 남자아이라는 생물은, 모험을 해야만 한다는 것 같다. <도라에몽>의 노진구도 <요괴워치>의 윤민호도 초등학교 5학년이다. 의무교육이라는 개념이 없는 <포켓몬스터>의 지우도 10살이라는 연령으로 따지면 5학년에 해당한다. 그리고, 전작의 미이케판 <요괴대전쟁> 에서의 주인공, 이노오 타다시 역할의 카미키 류노스케도, 이번 <요괴대전쟁 가디언즈> 의 주인공 와타나베 케이를 연기한 테라다 코코로도, 촬영 당시에는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 그리고 이번에, 아마노자쿠 역할로 변신한 아카소 에이지도 초등학교 5학년 때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전작의 <요괴대전쟁>이 개봉된 게, 딱 초등학교 5학년 때. 가족 없이 처음으로 친구들끼리만 보러 간 영화였어요. 초등학생이었던 저는, 그 영화에서 카미키 군의 모험을 따라서 체험하고, 무서워하거나 즐거워하거나 했던 추억이 있어요. 그래서, 매니저분께 "요괴대전쟁 결정됐어요!" 라고 들었을 땐, 일단 기뻤어요. 미이케 감독의 작품은 많이 봐 왔기 때문에, 거기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기뻐서 (웃음)"


2017년부터 1년 간, <가면라이더 빌드> 에서 가면라이더 크로즈를 연기한 아카소는, 이번 작품 <요괴대전쟁 가디언즈>를 기대하고 있을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무적의 히어로다. 그런 아카소에게 미이케 감독으로부터 주어진 것은, 의외라면 의외인, 아마노자쿠 역할이다. 그걸 처음 들었을 때, 아카소는 "인간이 아니구나!" 하는 놀람과 "이름부터 꼬인 성격이겠구나, 어떻게 조리해야하지" 하는 두근두근하는 마음이 올라왔다고 한다. 시간이 촉박한 와중에서, 어떻게 연기 플랜을 짠 것일까.

"정해지고 나서부터 촬영까지는 한 달 정도. 짧았지만 역할을 만드는 데에는 충분해서, 열심히 준비했어요. 생김새는 특수분장이 있어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내면적인 준비. 그래도, 거짓말을 하는 캐릭터라고 해서, 사생활에서 거짓말을 하며 연습한다는 건 할 수 없으니까... (쓴웃음). 어떻게 할지 생각하던 차에, 아마노자쿠의 유일무이한 친구는, 길에서 주운 휴대전화 뿐이라는 외롭다는 설정에 주목했어요. 그런 외로움이나, 사실은 누군가와 친구가 되고싶다는 아마노자쿠의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고 싶고,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해서, 사생활에서도 되도록 친구들이랑 만나지 않거나, 약속을 일단 차단하거나 하기도 했어요 (웃음)"



딱 1년 전. <영상연에는 손대지 마!> 의 개봉에 앞서, 로봇 연구부 부원인 코바야시 유스케 역할을 맡았던 아카소를 취재했다. 그 때, 역할 만들기를 위해 화장실을 콕피트처럼 만들고 연습하거나,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SEED>를 돌려봤다고 이야기했는데, 이번에는 아마노자쿠의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할 수 없는 외로운 마음에 다가갔다고 한다.

"예전부터 요괴는 정말 좋아해서, 어릴 떄부터 <학교 괴담>, <지옥선생 누베>, <게게게의 키타로> 같은 걸 읽거나 보거나 했기 때문에, 요괴에 대한 지식은 있었어요. 그래도, 사실은 요괴는 존재할 지도 모르지만, 일반적으로는 공상의 생물이라고 불려서, 저는 일단 만난 적도 본 적도 없는거죠. 친근한 존재는 아니기 때문에, 아마노자쿠가 어떤 성격인지는 상상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역할 만들기의 준비로는 <영상연에는 손대지 마!> 때처럼 사생활에서 역할을 익숙하게 만들기 보다는, 상상력을 부풀려가는 작업이 더 컸다고 생각해요"



아마노자쿠라고 하면, 사람들의 생각이나 행동을 거꾸로 해석해, 장난을 치는 악귀라는 이미지일 것이다. 그러나, 아카소가 연기하는 아마노자쿠는 조금 느낌이 다르다. 항상 자신의 마음과는 정반대의 언동이나 행동을 해 버려, 요괴들이 상대해 주지 않고, 같은 종족의 다른 괴물들에게도 무시당하는 존재다. 사실은 동료나 친구를 원하는데도, 센 척하느라 본심도 말하지 못하고, 항상 외톨이이다. 길에서 주운 하얀 휴대전화만을 유일한 친구로서 소중히 대하고 있었지만, 요괴의 세계에 들어와버린 케이와 만난 것으로, 조금씩 변화해 가는 캐릭터다.

"요괴도감 같은 곳에 등장하는 아마노자쿠와는 다르게, 제가 연기하는 아마노자쿠는 자기 자신이나 환경 때문에 반대되는 말을 하고싶지도 않은데 할 수밖에 없어요. 그 부분이 보다 인간다운 부분이에요. 예를 들면, 단순히 반대의 것을 말하는 요괴일 뿐이라면, 작중의 아마노자쿠가 케이와의 만남으로 변화되어 가는 모습도 알 수 없게 되죠. 역시 아마노자쿠 자신의 과거가 있기 때문에, 보다 보는 쪽도 공감하기 쉬울 거고, 저 자신도 이 캐릭터에 인간다움, 사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건 정말 중요한 배경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마노자쿠를 만드는 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그 특수 분장이다. "제 경우에는, 특수 분장은 코와 귀 뿐이었고, 나머지는 가발과 색을 칠하는 정도" 라고 말한 아카소였지만, 그럼에도 처음에는 3시간, 익숙해져도 2시간 이상은 걸렸다고 한다.

"촬영 중, 화장실이나 대기실에 가면 거울이 있잖아요. 거기에 비친 제 모습을 볼 때마다 "누구지?" 하고 놀랐었어요 (웃음). 저지만 타인을 보고 있는 듯한 이상한 느낌이에요. 완성된 영화를 봐도, 제가 아닌 타인을 보는 듯한 이상한 감각이 돼요. 그래도, 군데군데 저같은 부분이 나와서, 뭐 알아줄 사람은 알아 주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 있어요 (웃음)."



확실히, 아카소라고 알려주지 않으면 눈치채지 못할지도 모르나, 호기심이 왕성한 소동물처럼 눈이 데굴데굴 굴러가는 모습이나, 하는 행동이 부정적인데도 왜인지 미워할 수 없는 귀여움이 배어나오는 듯한 모습은, 그가 자아내는 것이겠다. 그것을 알려주니 "정말요?" 하고 만족하는 듯이 미소짓는 아카소. 그런 아마노자쿠의 역할 만들기에 대해, 미이케 감독과 크랭크인 날에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고 한다.

"감독님께 "아마노자쿠는 정말 외로운 요괴고, 걷는 방법같은건 이렇다고 생각해요" 라고 준비해 온 플랜을 말씀드리니, 미이케 감독도 "그렇다니까. 거기에, 아마노자쿠라면 허리를 좀 더 이 정도까지 숙여도 좋겠는데" 같은 대화가 있었어요. 또, 아마노자쿠가 감정을 겉으로 내보이는 부분은 "튀는 부분은 튀어도 돼" 라고 말하신 적이 많아서, 그게 있었기 때문에 저도 염려하지 않고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힘껏 강조한 것도 있었어요. 예를 들면, 감정을 폭발시키며 소리지르는 씬이나 케이에게 조금 짖궂은 행동을 하는 씬이에요. "좀 더 해도 돼, 좀 더 감정을 내보여도 돼" 라고 말해주세요. 역할에 대해서도 "이 씬, 이런 느낌으로 하고싶어요" 라고 말하면, "그거 좋겠네" "이렇게 하면 더 재밌을 것 같은데" 라고 받아주셔서, 그런 캐치볼을 통해 작품을 재밌게 하기 위한 추구도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미이케 감독과 만들어 낸 씬 중에서도,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이, 뺨을 맞는/때리는 씬이라고 한다.

"그 씬, 원래는 대본에서는 뺨을 때린다는 건 써있지 않아서, 그래도 감독님의 콘티에는 들어있었어요. "내가 아니야, 내가 아니야" 하고 말하면서도 "사실은 나야" 라고, 모든 걸 정반대로 표현해버리는 아마노자쿠스러움이 잘 드러나는 씬이었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이거, 진짜 재밌어" 라고 말해주셨어요"



현장에서는, 주인공 케이 역할의 테라다 코코로, 가면을 쓴 수수께끼의 여검사를 연기하는 스기사키 하나와의 씬이 많았던 아카소. 3명의 팀워크는 어땠을까.

"이 역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코코로 군이 연기하는 케이와의 관계성으로, 얼마나 친밀해질 수 있을지가 과제라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코코로 군은 초등학교 5학년이라고는 생각치 못할 만큼, 주위에게 신경을 쓰는 것이 정말 대단했던 아이라, 저희들도 불편하지 않게 평소대로 즐길 수 있었던 현장이었고 즐거운 3인조였어요 (웃음). 스기사키 씨는 어딘가 누나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동생같은 코코로 군이 "이건 이렇게 하는 거야. 알고 있었어?" 하고 말을 걸면 "대단하네~ 그렇구나" 하고 상냥하게 대해주었어요. 옆에서 보면 정말 남매같아서, 저는 미소를 지으며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저와 코코로 군은 고향 (둘 다 아이치현 출신) 이 가깝다는 것도 있어서 그 이야기를 하거나, 특수 분장이나 의상에 대해서 코코로 군이 하는 질문에 답해주거나, 아이다운 귀여운 이야기를 자주 하고 있었네요. "분장은 어떻게 되어있는 거야?" "만지게 해줘~" 라던가 순수하고 직설적인 질문을 해오기 때문에, "이건, 이렇게 돼있는 거야" 하고 알려주거나. 어쨌든 코코로 군이 있는 곳은 항상 따뜻한 분위기가 흘렀다고 생각해요"



연령적으로 말하면, 아카소가 가장 큰 형 (27살)이고, 그 다음이 스기사키 누나 (23살), 그리고 막내가 테라다 (13살) 가 된다. 그런 삼남매같은 관계성이라고 생각했더니, "아니, 제가 정가운데, 아니, 코코로 군보다도 아래일지도 몰라요" 하며 웃는다.

"현장에서는 항상, 코코로 군이 저를 놀리기만 했기 때문에 (웃음). 사실은 장난꾸러기같은 면도 있는 코코로 군은, 예를 들면 물건 사이에 숨어있다가 왁! 하고 뛰어나와서 저를 놀래키거나, 촬영의 쉬는시간에는 "아카소상, 술래잡기해요" "숨바꼭질하면서 놀아요" 하고 불렀기 때문에, 계속 둘이서 놀고 있었어요. 일대일의 술래잡기는, 꽤 힘들어요 (웃음). 코코로 군이 "아마노자쿠니까 아카소상이 술래야(술래를 일본에서는 괴물(오니)이라고 부름)" 하고 말해서 술래를 할 때도 있었고, 도망치는 쪽이 돼도 금방 잡혀버리기 때문에, 또 제가 술래. 기본적으로, 계속 제가 술래였어요 (웃음). 코코로 군에게 휘둘리는 느낌이면서도, 형으로서 놀아준 느낌이라기 보다는, 함께 놀았다는 쪽이 맞아요 (웃음)"



그런 현장이 기쁘기도 하면서도, 옛날 생각이 났다고 이야기하는 아카소에는, 실제로 4살 어린 동생이 있다. 촬영을 통해, 어린 시절 형제가 함께 놀았던 추억이 떠올랐다고 한다.

"저도 동생이 있어서, 지금은 둘 다 다 큰 어른이 되었기 때문에 형제끼리 술래잡기나 숨바꼭질로 놀지는 않게 되었지만, 어린 아이들이 "놀자" 고 말하면, 어린 시절이 떠올라서 그리워져요. 그렇게, 코코로 군과 거리를 좁힐 수 있었던 건 좋았어요. 그런 저희들을, 스기사키 씨는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는, 그런 따뜻한 현장이었어요"



촬영 중 잠깐 생긴 휴게시간에, 형제끼리 술래잡기를 하는 모습은 정말 귀엽다고 생각하지만, 잘 떠올렸으면 한다. 아카소는, 아마노자쿠의 특수 분장에 의상 차림이다. 그것도 일대일의 술래잡기가 되면, 그 음산한 모습의 아마노자쿠에게 계속해서 쫓기게 되는 것이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무섭다. 그걸 먼저 조른 테라다는, 어린 아이면서도 꽤나 대담한 건 아닐까.

"맞아요. 이번에, 코코로 군이 좌장으로서 정 가운데에서 제대로 있어주고, 주위에 정말 좋은 영향을 주었어요. 코코로 군을 중심으로, 스태프와 캐스트가 주위를 둘러싸고 원을 만드는 듯한 느낌의 현장이었기 때문에, 저는 제 위치가 어떤지에 대해 괜한걸 생각하지 않고 있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저 그곳에 몸을 맡기고 있었던 느낌이에요"



특수 분장이라고 하면, 요괴 역할을 맡은 쟁쟁한 멤버의 그것도 엄청난 박력이었다. 인간을 싫어하는 호걸 이누가미 교부 역할의 오오사와 타카오, 요괴 총 대장 누루리횽 역할의 오오모리 나오, 술을 좋아하는 쇼죠 역할의 오오쿠라 코지, 진지한 지능형 텐구 역할의 미우라 타카히로 등, 목소리를 듣지 않으면 누군지 모를 정도의 완성도이다. 또, 전작과 이어서 코마메아라이 역할의 오카무라 타카시나, 야도카이로 역할을 바꾸어 재등장한 엔도 켄이치 등이 이 영화를 위해 집결해, 그들이 한번에 모이는 마지막 씬은, 그야말로 어른들이 진심을 다해 노는 느낌이 가득한 미이케 월드가 전개된다.

"다른 요괴 역할 여러분들과 만난 건 클라이막스 씬 뿐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진지하게 이야기 할 타이밍은 없었지만, 분장할 때 "얼마나 걸렸어? 나는 이렇게나 오래 걸렸다고~" 같은 잡담이었지만, 조금 말을 나눌 수는 있었어요"


이전에 <영상연에는 손대지 마!>의 인터뷰에서, 아카소는 이렇게도 이야기했다.

"기본적으로, 오노 (이타가키 미즈키가 연기하는 로봇연구부 부원) 와의 씬에서는, 오노 이상으로 나서지 말자고 밸런스를 생각했어요. 그리고 부원이나 영상연 등 전원이 모여있을 때도, 움직임이나 목소리의 톤은 물론, 마음같은 면에서도 밸런스를 잡고 있었어요. 그게 제가 연기하는 코바야시의 캐릭터이기도 하고, 저와 가장 닮은 무(無)개성인 개성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주위와 제대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밸런스를 생각해버리는 "밸런서 타입" 이라서"


그러나, 작년 개봉된 영화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나, 심야 시간대였지만 대히트한 드라마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에서 주연을 맡은 현재, 밸런서를 연기해버리는 자신의 성격이나 행동에 위화감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한다.

"확실히 연기하면서 밸런서가 될 필요는 없다고 느낄 때도 있어요. 하지만, 원래 성분이라고나 할까, 역시 밸런서 습관이라는게 나와버리거나 하기 때문에, 지금은 아마 그것과 싸우고 있는 상태일지도 몰라요. 어떨 때 밸런서같은 움직임을 해버리는지, 제가 자각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무의식적으로 밸런스를 잡는 스위치가 켜지는 것 같아서. 그래도, 이때까지는 누군가로부터 지적받았던 적도 없었고, 제 안에서 어딘가 걸리기는 했어도, 딱히 신경쓰이지는 않았던 것이었어요. 그래도, 최근에는 그 걸리는 것에 위화감을 느끼게 되었어요. 밸런서로 있어야 할 곳과, 그렇지 않은 곳과의 구분이 가능해지도록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은 그 중간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아카소의 성질을, 미이케 감독은 간파하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앞서 말한 것처럼 "튀는 부분은 튀어도 돼" "좀 더 해도 돼, 좀 더 감정을 내보여도 돼" 라고 중간중간 아카소에게 말을 걸었던 것에는, 그런 이유가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 그 보람이 있었는지, 아카소의 아마노자쿠는 이번 작품에서 정말 활기 넘치게 움직이고, 슬퍼하고, 기뻐하고, 보는 사람의 마음을 강하게 움직인다.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아카소가 그랬던 것처럼, 많은 아이들이 이 영화로 두근두근하는 모험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코코로 군과 동세대인 아이들은, 동생인 다이 (이노마타 레이) 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요괴의 세계에 발을 들이는 케이에게 감정이입을 하며 봐 주었으면 좋겠네요. 저처럼 아마, 아이들은 모두 요괴들을 정말 좋아할 거라고 생각해요. 이렇게나 많이 요괴가 나오는 영화는 많지 않으니까, 그런 점에서도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만약 요괴를 별로 안 좋아해도, 코코로 군의 용기나 케이와 다이의 형재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모험하는 즐거움이나, 형과 동생 각자가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보는 사람에게 전해진다면 기쁠 것 같아요. 물론, 커다란 스케일이나 세계관은,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스토리라고 생각하고, 코코로 군과 레이 군의 형제애는, 어른이 봐도 울컥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작에서 케이와 다이 형제를 보고, 아카소는 어릴 때의 자신을 떠올려, 후회한 것도 많았다고 한다.

"연기하면서도 시사회를 보면서도, 어릴 때의 동생이 떠올랐어요. 그리고 엄청 후회했어요 (쓴웃음). 조금만 더 동생을 소중히 여겼으면 좋았을텐데, 상냥하게 대했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옛날에 동생을 너무 놀렸다고 반성했어요 (웃음). 영화에서는 케이와 다이가 서로를 감싸주지만, 만약 초5의 제가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코코로 군처럼 "동생 대신에 저를" 같은 건 말 못했을 거예요. "네네 데려가세요" 하고 동생을 내보냈을지도 몰라요 (웃음). 그래서, 이 영화를 보고 형제를 소중하게 대하자고 생각해 주신다면 기쁠 것 같고, 저처럼 이 작품이, 처음으로 친구들과 보는 영화가 되었으면 더 기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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